스승인 신달이 사망하고 여행을 떠났던 라라가 돌아온다. 여전히 창석은 빵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었다. 창석은 초심으로 돌아간다며 최고의 재료로 빵을 만들려고 하지만 자신의 마음대로 빵맛이 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다. 실패한 빵은 모두 버리고 절대로 다른 사람이 먹지 못하게 하는데 어느 날 버린 빵이 사라진 것이다. 집안일을 도와주는 김포댁이 아까워서 가져갔다고 생각했지만 라라가 들고간 것이었다. 창석과 라라는 의기투합해 빵을 만들기 시작한다. <라라제빵소>는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최고의 실력을 가졌지만 바닥으로 떨어진 창석과 젊음으로 제빵에 도전하는 라라, 그들 옆에서 도와주는 최고의 도우미 김포댁까지 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