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 핵심 노하우 - 올바른 펀드 & PB 선택법
마경환.이관순 지음 / 이레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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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펀드투자 핵심 노하우'에 대한 기대감


회사에서 일부 지원해 주는 금액이 있어 10년 전에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했다.

단기라면 어느 정도 등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10년 이상을 생각한 장기 투자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10년이 지나는 시점에는 꽤 괜찮은 수익이 나올 거라 생각하며 매월 꾸준히 적립했다.


그리고, 그 믿음에 대한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TOP 증권사 중 한 곳이었고, 노후에 사용할 연금이라는 특수성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신경 써(?) 줄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던 결과로 10년 수익률 13%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연 수익률로는 1%를 아주 간신히 넘기는 정도였다. 


물가상승만 고려해도 마이너스였고, 기회비용은 생각할 수도 없는 수준에 정말 헛웃음만 나왔다.

차라리 은행에 넣어둘 것 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절로 나올 정도 였으니....


그래서 이 책이 너무 반가웠다. 증권사의 운용 능력을 따지기 전에 그 증권사를, 그 상품을 선택한 것은 나였으니.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절실한 복기가 필요했다.




'펀드투자 핵심 노하우'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과 생각들


"우수한 펀드를 고르는 것은 투자자의 자산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상품에 대한 분석과 고민 없이 상품명만 보고 선택한 것은 소중한 내 자산을 쓰레기통에 그냥 버리는 행동이었다.


"자산 관리 고민 ~ 펀드 선택/관리까지 전 단계를 정리한 프로세스" 


독자가 추가적인 고민 없이 하나씩 따라만 해도 전혀 문제 없게끔 정리했기에, 매우 유용한 프로세스 였다.


"투자자가 펀드 투자를 할 때 고민할 부분들을 단계별로 나누고, 목차로 구성했다."

적합한 투자자산 찾기, 올바른 펀드선택법, 펀드 사후관리법, 올바른 PB선택법으로 구성되어 시간순으로 읽어도 되고,

특별히 관심 있는 부분 부터 중점적으로 읽어도 무리가 없었다. 

잘못된 펀드 선택에 대한 복기가 필요했기에 나 같은 경우는 펀드 사후관리법부터 펼쳐 보았고, 최소한 분기 1회는 모니터링 해 줄 필요가 있다는 말에 10년의 시간을 손에서 놓아버린 자신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부록] 펀드 닥터를 활용한 우수펀드 선택법"

얇지 않은 페이지에 알찬 정보를 가득 담았지만 결국 핵심은 시중의 여러, 아니 엄청나게 많은 펀드들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서, 그 중에 제일 우수한 투자펀드를 찾는 것이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다시 한 번 독자에게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록으로 우수펀드 선택법을 별도로 정리하였다.


"올바른 펀드선택은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펀드 선택 시 수익률, 펀드 보수율, 운용규모 등 정량적인 항목만 고려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펀드를 운용하는 주체는 사람이고, 결국 펀드매니저의 역량이나 운용 철학 역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의 하나 임을 자각했다.



'펀드투자 핵심 노하우'를 읽고 난 후 


책이 참 친절하다는 생각을 했다. 각종 자료와 도표, 그래프 등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고, 독자의 입장을 생각하여 꽤 자세하게 풀어간다.

중간 중간 알짜 팁도 있기에 챙겨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펀드비용 구조나 회전율 부분도 괜찮았다.


몇 몇 괜찮은 펀드를 찾았고, 마지막 선택 과정만 남았는데 책의 가이드를 따라한 결과이기에 저자에게 감사하다.

최종 펀드가 앞으로 10년 동안 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만 남았지만....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최적의 자산배분과 올바른 펀드선택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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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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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떠한 성공이 있었는지, 어떠한 실패가 있었는지 이야기 해준다고 한다.

인생의 살아가면서 나를 지키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하니 관심이 가면서도 각자가 자기 만의 색깔을 어떻게 비춰낼 지 궁금했다. 

허황되고 거짓되지 않은 진솔함은 어디에서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테니.


책을 읽기에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에세이 형식이라 나름 부담없이 쓰윽 페이지를 넘기는 수준이었다.

인생의 굴곡도 있었고, 슬픔과 기쁨도 느껴졌다. 특별한 순간도,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한 감정들도 담겨 있었다.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모호하거나 흐름의 어색함은 전문작가가 아니기에 나름 이해할 수 있었다.

9명의 이야기를 모아서 공저 형식으로 출간하는, 아마도 이번이 첫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다소 미흡함이 있더라도 작가로서의 첫 출발과 도전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축하 받고, 격려 받을 일이라 생각된다.


다만, 이 책의 출판사는 나름의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친절하게 이들을 리딩할 수는 없었을까. 사전에 메시지 전달이나 구성에 대해 미팅을 가질 수는 없었을까. 인쇄만 하는 것이 출판사 역할인가.


어떤 이는 자신의 파트에서 무려 한 페이지를 각종 유명한 사람들의 말로 채웠다.

이런 인용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이었다면 모르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페이지를 채우기 위함이라고 밖에 안 느껴졌다.


어떤 이는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라, 자신의 삶은 자신이 결정한다.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라고 하는데

정작 자신은 어떠한 것도 이룬 것이 없다. 작은 것도 끝까지 완결하지 못하고 이러 저리 방향을 바꾸고, 회피한다.

그러면서 작은 것도 의미가 있으니 소중히 하라라고 말하니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 지 혼란스러울 뿐이다.


책 출간을 통해 1인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도 많고, 작가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자신의 스토리를 이야기해 주고 싶다는 것은 스스로의 선택이기에 이견이 있을 수는 없지만, 나름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도 조금은 생각해 주면 좋겠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남는 시간이 있다면 그냥 한 번쯤 읽어 볼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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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프로핏 - 기업의 성장을 결정하는 비즈니스 원칙
찰스 G. 코크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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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굿 프로핏'에 대한 기대감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작년에 다우지수에서 GE가 제외된 것만 해도 알 수 있다. 

1884년 다우지수 구성 기업에 포함돼 유지돼온 유일한 기업이었지만, 미국 경제가 더 이상 제조업 위주로 굴러가지 않음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110년 이상 살아남은 유일한 회사이자 한때 미국 시가총액 1위 회사도 시장의 변화를 거스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난 50년간 지속적으로 기업을 유지하고 게다가 기업가치 5,000배를 달성했다는 표지 문구는 강렬하게 시선을 끌었다.

어떤 경영전략으로 어떤 비전을 제시했고,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했기에 이것이 가능했을까?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이익이 좋은 이익이며,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 전체가 혜택 받을 수 있다.

일명 '굿 프로팟(good profit)'을 제시한 저자 찰스 G. 코크에 대한 극찬도 책을 집어들게 한 또 다른 이유였다.




'굿 프로핏'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과 생각들


굿 프로핏에 필요한 시장중심경영 5가지 요소


아직도 우리나라는 직책 중심의 사회다. 군대문화가 잔존해 있고, 창의와 자율을 주장하는 회사가 많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명하복이 존재한다.

물론, 문화적, 환경적 특성에 따른 차이겠지만 기여도에 따라 결정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저자의 역설이 다소 이상주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10가지 지도 원칙



가치창출, 고객중심, 변화, 임무완수는 많이 들었지만 준법(compliance)의 강조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고, 자존감을 낮추며,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당연히 지켜야 하지만, 지키지 못한 한 순간에서 비롯된다.

누군가에게는 기본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것일 수도 있겠다.




'굿 프로핏'를 읽고 난 후 


예전에는 기업이 굴러가는 데 필요한 매출, 이익만 내면 충분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사회에 대한 기여로 존경 받는 기업에 대한 목소리가 등장하고, 

이제는 혁신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기업을 원하는 사회적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원하는 모습이 점차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경영진과 조직원으로 구성되는 독립된 단일 집합체가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요소 중의 하나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집합체로 보는 것이다.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팔기 위해서 부가적인 가치를 찾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것을 지향하는 굿 프라핏이 매우 강하게 와 닿았다.


우리나라에도 일명 갓뚜기라 불리는 오뚜기가 있다. (일감 몰아주기로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현저히 적은 비정규직 비율을 유지하고 다양한 협찬과 후원을 한다.

깨끗한 경영권 승계과정을 통해 어마어마한 상속세도 제대로 납부한다고 하니, 이러한 기업들이 점차 많아졌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기업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싶다면 일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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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석혜탁 지음 / 북스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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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에 대한 기대감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쌓인 일을 해결하기에 급급하고, 

그 일에 담긴 의미나, 일과 연관된 다른 사람들의 기분, 입장, 생각 등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기 일쑤였다.


심각하기 싫어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재미있는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찾고, 한 순간의 웃음으로 그 순간들을 넘겼다.


다시 오지 않는 이 순간에 대해, 순간들이 모인 이 시간에 대해, 오늘 하루의 의미에 대해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고, 고민을 담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서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의 출간이 반갑다.

저자가 가볍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뭔가 느낄 수 있는 기대감이 든다.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과 생각들


자신을 수식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이 강하게 와 닿았다. 

어쩌면 동료이지만, 어쩌면 승진, 고과를 두고 경쟁 관계에 있을 수 있는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를 기억하게 만들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OOO하면 바로 내가 생각날 수 있는 그 말. 그 단어...


정시출퇴근제의 열풍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는 자주 들었지만, 워스밸(work and study balance)는 또 처음 들었다.

들이켜 보면, 필요에 의해, 또는 불안감에 의해, 남들의 의식 속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대학원에 진학 한 기억이 난다.

나를 위한 진정한 공부는 무엇일까? 그리고 워스밸을 또해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에서는 완벽했지만, 엄마로서는 빵점. 워킹맘에게 이런 잘못된 표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자와 엄마는 이항대립의 개념이 아니며, 이것은 남자와 아빠도 똑같이 해당되는 잘못된 표현이다.

빵점짜리 엄마나 빵점짜리 아빠는 없으며, 다만 처해진 상황에 따라 사랑의 표현이 달라 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잘못된 대우를 받는 그 여자도, 그 남자도 결국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다.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를 읽고 난 후 


쉬운 에세이 성격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만큼 가벼운 책은 아니었다. 아니면 평상시 나의 고민의 시간이 짧았던 탓일 수도 있다.

개인의 삶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연상연하, 남자다움, 여성의 주례 등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의 주제를 담고

중화민족주의의 허상, 인의도덕, 청렴 생태계, 소개팅과 선거, 정치학 등 '사회의 진실'로 마무리 한다.


사실 뒤로 갈 수록 무거워지는 주제로 책장을 넘기는 시간은 점점 느려졌지만, 

평소 생각하지 못했고, 접하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알 수 있어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나와 같지 않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것도 나를 찾고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며,

가볍게 보내의 오늘의 시간들이 결코 가볍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생각에 따라 무겁기도, 가볍기도 한 오늘의 시간과 무게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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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투자생존기
김근형 지음 / 갈라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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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식투자 생존기'에 대한 기대감


시중에는 주식투자에 대한 책이 무척이나 많다. 가치투자, 모멘텀 투자, 기술투자, 상한가 따라잡기 등 주제도 다양하다.

그 수 많은 책들과 어떤 차별점을 독자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책을 선택한 이유는 3가지이다.


첫번째, 표지에 있는 남자의 뒷모습이 왠지 쓸쓸했다. 하락하는 종목의 그래프를 보면서 망연자실한 듯한, 마치 나 같은...

두번째, 주식투자 성공기가 아닌 생존기이다. 성공에 대한 내용만 나열하며 자랑하는 일부 저자보다 좀 더 진실된 내용을 다룰 것 같았다.

세번째,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이다. 주가에 따라 기분이 변하는 것도, 언제가를 기다리며 존버하는 것도.





'나의 주식투자 생존기'의 구성


책은 에세이 형식을 따르고 있다. 정해진 구성이나 프레임이 있기 보다는 저자의 인생을 가볍게 따라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2개의 part로 구성되는데, 삶의 이야기를 담은 part 1과 투자방법을 말하는 part 2 이다.


part 1 에서는 처음 주식을 접했던 시절 부터, 약간의 성공을 거두고, 다시 실패하고, 전업투자자가 되었다가, 유학도 다녀오고, 성공도 맛보는 그리 길지 않은 각각의 에피소드가 짧은 메시지를 담은채 이어진다. 


part2 에서는 재무제표, 종목, 목표가, 잃지 않는 투자, 매수, 보유, 매도 등 저자 만의 주식투자 철학과 팁을 알려준다.




'나의 주식투자 생존기'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


낮은 PER와 PBR을 근거로 종목을 선정할 시 업계 평균과 비교하지 않는 실수를 했고, 주변 사람에 대한 잘못된 추천으로 심리적 아픔을 겪었다.

주가의 하락에 호흡이 가빠오고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손절매도 정도껏 떨어져야 하지, 넋이 나가 상태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대규모 적자가 기정사실화였음에도 고점 대비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매수 한 것이 화근이었다. '저가매수+버티기=수익' 황금공식이 박살났다.

개인 투자자 대부분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지만, 왠지 나만큼은 성공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나의 주식투자 생존기'를 읽고 난 후 


저자는 2018년 A라는 종목에 묶여 손실을 보고 있지만(책의 내용 상으로는), 2005년 부터 시작한 12년간의 주식투자에서 자산으로 1억원을 넘겼다.

여러가지 종목에 투자해서 수익을 볼 때도, 손실을 볼 때도 있었고, 다른 業의 병행도 있고, 유학이라는 방랑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은 나름의 성과를 남긴다.


자주 쓴 투자방법이 가능성 있어 보이는 종목에 몰빵하는 것이라 예비 주식 투자자들에게 따라하라고 선뜻 권하기는 어렵지만

그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자신감이 함께 한다면, 집중투자라고 볼 수도 있겠다. 리스크에 대한 수용은 결국 본인의 몫이지 않은가.


아울러, 본문에서는 종목의 매수, 매도시 자세한 이유가 없기에 혹시 충동적인 매매가 아니 었는지 의심 할 수도 있겠지만, 

책 후반부에 제시된 저자의 주식투자 방법을 알게되면 내용 전개의 가벼움과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략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이 에세이이고, 천국과 지옥을 오간 생존기를 다루었기에 이 부분을 다시 읽어 볼 것 같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 내 모습이 투영되어 있고, 상당 부분 비슷했다는 점에서 몰입도는 높았다. 

날씨가 좋던, 나쁘던 상관 없이 주식의 오르고 내림에 따라 내 기분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한 것은 많은 독자들도 충분히 공감했을 것이다.


슬럼프를 겪거나, 충동적인 매매로 손실이 이어질 때 한 번씩 꺼내서 자신의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해 줄 책이라 생각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주식투자에서 천국과 지옥은 한 순간이다. 잘하는 것보다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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