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일터
이병민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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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균형 일터」 이다. 제목으로만 짐작컨데 work & life balance 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 작가가 어떻게 내용을 풀어갈 지 궁금했다.

약간의 힌트를 보자면 표지에 "구성원의 행복과 회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현실적 접근법" 라고 언급되어 있고,

책 뒷면에는 '새로운 노동환경에서 구성원과 경영자 간 적절한 거리는?' 질문과 '중간자-경영자-구성원'의 서클 그림이 있다.


저자는 10년 동안 민간기업의 인사담당자로 일했고, 이 후 10년은 공인노무사로 다양한 기업의 HR컨설팅과 노동법률 자문을 수행했다.

실무와 이론, 어느 한 쪽에 치우쳤다기보다 두루 균형을 이룬 이 분야의 전문가로 볼 수 있는 분이다.



책은 크게 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 일터의 균열과 균형으로 가는 길>에는

사측과 노측 사이의 미세한 균열. 그리고 중간에 끼여진 사람들의 애로점이 나타나 있다. 조정이 필요하나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것이다.


<제2장. 구성원의 균형잡기>에는

구성원의 입장에서 어떤 회사가 일하기 좋은 회사인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관계는 어떻게 맺고, 협업애햐 하는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또한, 퇴사는 있어도 퇴근은 없다는 웃고픈 말처럼 부당함에 접한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에는 무엇이 있는지 애기한다.


<제3장. 경영자의 균형잡기>에서는

구성원 이끄는 경영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애기한다. 말과 행동주의의 차이. 구성원과 얼마큼의 거리를 두어야 하는지. 자율과 규율의 사이가 있다.

열 받는 구성원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왜 사무직의 희생을 강요할 수 밖에 없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제4장. 대조적 개념을 통한 균형 맞추기>에는

경영자와 구성원이 바라보는 노동법에 대한 애기가 있다. 일한 만큼 주겠다는 사장과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는 노동자의 대립된 생각의 차이.

주 40시간 근로와 주 52시간 근로의 차이는 무엇인지, 무엇을 기준으로 일해야 하는지도 중요하게 볼 부분이다.


<제5장. 균형적 평가 보상>에는

노와 사 사이에 끼었다고도 볼 수 있는 중간 관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중간자로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지. 채용에 대한 애기도 있다.

아울러 동기부여가 될 수도, 또 다른 이슈를 만들 수도 있는 평가와 보상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인센티브가 독인지 약인지에 대한 해석도 재미있다.


지난 세대가 품고 있던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지는 오래다. 그리고 세대간의 뚜렷한 개성 탓에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곳도 어려워졌다.

너희와 우리가 다른 것을 벗어나, 바로 옆의 너와 내가 다르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도 달라진지 오래다.

그런 만큼 경영자, 구성원, 거기에 중간자까지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이상처럼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다양한 회사에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이기에 이 책을 통해 조금의 단서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새로운 노동환경. 그 변화 속에서 서로의 거리를 좁이기 위한 노하우와 팁이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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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 -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삶, 경제, 그리고 투자
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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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당분간 올해 3월 19일을 잊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하다.

연초 2,277까지 오르던 KOSPI 지수가 1,439까지 곤두박질 쳤다. 물론 거의 2달 반여만에 다시 2,200선까지 회복했지만 당시는 공포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코로나가 있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금,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곁에서 우리를 노리고 있다.


그래서, 이 책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가 발간되었을 때 무척이나 반가웠다. 더욱이 전문성을 자랑하는 한국경제신문에서 발간된 책이다. 


특별취재팀에서 지은 만큼 <삶과 일상생활, 경제와 산업구조, 그리고 투자와 금융>이  코로나 후에 얼마큼 달라졌을까 사뭇 궁금했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것들을 나열하자면, 마스크 챙기기,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사이버 강의, 개학 연기, 온라인 쇼핑의 급증 등이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소위 언택트 주가 연일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전통적인 컨택트 주는 맥을 못 쓴지 오래다.

마스크 사재기로 수억, 수십억을 벌었다는 좋지 않는 애기도 나돌고, 밖을 나가지 못하니 온라인 주문과 택배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엄청난 유동성과 현금 퍼붓기로 제로금리는 물론 마이너스 금리시대까지 뉴스에서 언급될 정도이니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이 작지 않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지금까지 변화된 것들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예상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책의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코로나 시대, 삶이 바뀌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삶과 일상생활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말해 준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버스를 탈 수 없고, 공공장소에 출입이 힘들다.

그리고, 전보다 손을 씻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비누를 이용해 꼼꼼하게 장시간 손을 씻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위생에 매우 주의를 기울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낳은 최고 히트상품인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한국의 자랑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상품이다. 

하필 코로나가 배경이라 아쉽지만 한국인의 창의성과 질병에 대하는 적극성, 치료하고자 하는 열의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한 '확진자 동선 공개'가 개인 프라이버시 침범으로 이어진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목적은 좋았고, 바람직했으나 일부 사람들의 무리한 추측에 활용되어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고 관련 없는 사람에게 심리적 고통을 주었다.



「2장. 코로나 시대, 경제가 달라졌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와 산업구조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애기한다.

메르스 아픔의 경험은 한국 의료 시스템을 발전시켰고, 이번 코로나 시대에 K-메디컬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의 여지를 만들었다.

'언택트 소비의 확산'은 백화점, 대형마트 대신 쿠팡 같은 온라인 유통업체의 부상을 알렸다. 월마트의 몰락은 오프라인 소매업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다.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는 떠오르는 신흥강자 위워크, 우버, 에어비앤비의 몰락을 불어왔다. 한 때 공유경제의 선두주자였으나 고립경제의 불명예를 안았다.

바이러스 전파의 우려 때문에 동전과 지폐를 받지 않는 가게들이 늘어난다는 애기는 의외였다. 

그렇게까지 우려될까 하다가도 현금결제 비중 축소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의 하나이자, 모바일 결제와 비접촉카드 결제 비중의 증가는 사회현상이 될 것이다.


「3장. 코로나 시대와 투자의 미래」 코로나로 인해 투자와 금융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애기한다.

마이너스금리의 핵심 목표는 경기부양이다. 자금을 중앙은행에 맡기지 말고, 은행들이 기업과 가계에 돈을 더 대주라는 뜻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가계대출의 증가는 또 다른 위험이 될 수도 있기에 초저금리 시대일 수로고 부채관리가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 많이 달라질 것이고, 바이오, 헬스케어, IT,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세계 각국에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정책이 쏟아져나올 것"이라는 코멘트는 새겨둘 만 하다.

'방콕 시대'로 주목할 요소 중의 하나이다. 밖을 나가지 않으니 집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시청하고, 게임에 몰두한다.

클라우드 산업도 눈여겨 봐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digital transformation에 나서고 있고, 재택근무 확산, 비대면 소비 증가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원자재, 곡물시장 가격추이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원자재 수요가 늘어날 때 생산과 소비 사이클이 회복되었다는 신호로 이해 가능하다.

책의 마지막에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언급도 있다. 경기침체의 실물경제로의 이동과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평이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악재는 '불확실성'이라는 말이 있다. 이미 드러난 악재는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악재가 아닌 것이다. 

반면 불확실성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기에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와 미래의 변화가 크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시대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탐색하면 분명 도움 될 것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포스트 코로나,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잡기 위한 가이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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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 개정4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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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여부에 관계없이 성경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마찬가지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 중에서 「현명한 투자자」란 책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책의 분량이 상당하기에 책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꼼꼼하게 읽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으나, 책의 존재는 상당히 유명하다.




현존하는 가치투자자 중 최고 중의 최고로 꼽히는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이 지은 책이다.

아울러 이번 개정4판의 옮긴이가 믿고 보는 이건 선생이다. 거기에 한국 가치투자의 서막을 연 신진오 대표가 감수했다는 점에서 압도적 차별화를 보유한다.


물론, 이렇게 유명한 책이니 만큼 이 책을 읽고, 내가 무엇을 느끼고 앞으로 무엇을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건 서평으로 적기에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


그래서 주로 기억에 남는 대목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성장 전망이 확실하다고 해서 투자 수익이 확실한 것은 아니며, 전문가조차 가장 유망한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을 집중 투자할 방법은 없다.

투자자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적절한 투자방식을 찾는 것보다 투자 심리에 대해 우선 고민해야 할 것이다.

장기 예측은 전문가도 빗나가기 일쑤이다. 공격적 투자자라면 본질적으로 건정하고 유망하며, 월스트리트에서 인기가 없는 전략을 따라야 한다.


미래는 불확실하다. 자금을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없다. 다양한 변수와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큰 방향을 정하는 것이 도움된다.

방어적 투자자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을 선호할 수 있겠지만, 인플레이션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므로 주식투자도 같이 감안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은 방어적 투자가 적합하다.

주식과 채권을 같은 비중으로 보유하는 50대 50 공식을 추천한다. 주식이 상승하면 그 만틈 매도하여 채권 비중을 높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방어보다는 적극적 투자를 하는 편이기에 <공격적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세 가지 투자기법>이 눈에 들어 왔다.

첫째, 소외된 대형주에 투자한다. 대기업은 자본과 인재가 풍부하므로 실적을 회복하기 쉽고, 실적이 회복되면 시장이 신속하게 반응하는 이점이 있다.

둘째, 염가 종목 매수다. 추정 내재가치가 시장가격보다 50% 이상 높다면 진정한 염가 종목이라 할 수 있다. 핵심은 적절한 가치평가 기법의 사용이다.

세째, 특수 상황이나 워크아웃을 활용한다. 흥미로운 수익 기회가 창출되는 경우지만, 전문 분야여서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공격적 투자와 방어적 투자의 중간형은 어떨까? 두 개의 장점만 취해서 절충형 투자자가 되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둘 다 확보 가능할까?

답은 '득보다 실이 많다' 였다. 대다수 사람들은 방어적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방어적 투자자는 수익을 더 높이려는 유혹은 단호하게 뿌리쳐야 한다. 안전하고 선택이 단순하며, 만족스러운 실적이 예상되는 곳을 공략한다. 

공격적 투자자는 확고한 사업 기준으로 평가해도 충분히 유망해 보이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염가일 때만 매수한다.


투자자와 투기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 예측의 유무? 투자기간? 과연 무엇이 차이날까? 바로 주가흐름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투기꾼은 주가 흐름을 예측해서 이익을 얻는다. 투자자는 적정 주식을 적정 가격에 매수해서 보유한다. 

단, 반드시 주가가 낮아질 때까지 매수를 보류하고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높은 시점이 아니라면 투자 자금이 생길 때마다 매수하는 편이 낫다.


성장주에 적용하는 자본화계수가 있는데, 정교한 수학 공식으로 산출되는 결과와 매우 비슷하다고 하니 바로 눈이 갔다.

'성장주의 적정 주가' = EPS X (8.5 + 2 X '기대성장률'),  * 기대성장률은 향후 7~10년 동안 예상되는 평균 연간 성장률


이 책을 통해 투자철학을 다시 가다듬거나, 새롭게 정립하려는 독자들도 많겠지만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종목선정 팁을 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크게 방어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과 공격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 방법으로 나뉘는데, 방어적 투자자가 활용할 질적 및 양적 기준 7개이다.

연간 매출이 1억 달러 이상 되는 등 충분한 규모에, 유동비율이 200% 이상이며, 최근 10년 동안 적자 사례가 없고, EPS 10년 성장률이 33% 이상 등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공격적 투자자의 기준은 어떨까?

유동 비율이 150% 이상이며, 5년 내 적자 기록이 없고, 최근에 배당을 지급했으며, 주가가 순유형자산의 120% 미만일 경우이다. 


안전마진 개념과 분산투자 원칙은 몇 번이금 되새겨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안전마진은 이익 가능성을 손실 가능성보다 높여줄 뿐이지, 손실을 방지해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안전마진을 갖춘 종목의 수가 증가할 수록, 이익 합계가 손실 합계를 초과할 가능성이 더 확실해 진다. 

아울러 분산투자는 방어적 투자를 뒷받침하는 확고한 원칙이다. 


주식에 대한 책인 줄만 알았는데, 채권과 펀드까지 유관된 분야에 대해 많은 언급이 있었다. 

단순히 주식만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투자기법을 전달하기에, 독자도 공부하는 만큼 이해의 폭이 넓어지리라 생각된다.

고전이며, 명저이지만 방대한 분량 때문인지 뒷부분을 읽다보니 어느새 앞 부분이 생각나지 않는 맹점이 있었다.

그 만틈 이 책은 한 번 읽고, 책장 구석에 꽂아둘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틈틈이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되새길 수록 문장 속에 숨겨진 의미와 가치가 드러나는 책. 명저라고 불리는 이유는 스스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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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을 한다는 것 - 시간 자유롭고, 고정비 부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
이치엔 가쓰히코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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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목표이다. 누군가는 주식을 통해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직장생활을 통해서 꿈을 이루려한다.

반면, 저자 이치엔 가쓰히코는 1인 기업을 통해서 그 목표를 이루는게 어떠냐고 묻는다.

1인 기업을 하면 시간이 자유롭고, 고정비의 부담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구성은 매우 심플해서, 페이지를 부담없이 넘기기 좋다.

저자는 매출 1,600억원의 회사를 성장시키고 매각한 경험이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회사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그러한 경험과 노하우, 창업사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져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현장에 적용한 현실적인 팁의 발견이 가능한다.


1인 기업의 장점 5가지가 우선 눈에 띈다.

1인 기업과 프리랜서와의 차이를 먼저 언급하고, 시간의 자료, 업무량 조절, 거래처/업무파트너 결정 등의 장점을 제시한다.


1인 기업에서 고정비를 절감하는 것은 빼 놓을 수 없는 키 포인트다.

고정비를 확실하게 줄이기 위한 3가지 포인트로 영업비, 사무직원 인건비, 지료/임차료는 반드시 변동비화하길 권하고 있다.


비즈니스는 결국 이익창출이 목적이다.

이익을 확실하게 내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는데, 모델 찾는법부터 고객이 스스로 오게 만드는 법, 다음 비즈니스와의 연계까지 제시한다.


1인 기업인 만큼 이것저것 신경쓰고 할 것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영업은 빼놓을 수 없다.

'전략 없는 특가 이벤트' 처럼 영업을 할 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5가지와 고객과의 평생 거래액을 늘리는 4단계 전략은 살과 피가 될 것이다.


1인 기업을 한다고 해서 시간이 막 늘늘하고, 그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관리의 결과가 되어야 한다.

스케줄 관리부터, 하루 10분 메모법, 경리업무, 초간단 서류정리 비법 등 익히면 익힐 수록 자신만의 여유 시간이 늘어날 방법이 담겨 있다.



예전엔 블로거를 통해서 많이 홍보했는데, 요즘은 유투브가 대세다.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고객에게 더 어필된다.

그럼 실제 비지니스에서는 어떤 홍보방법이 효과적일까? SNS를 통한 관계구축과 정보 전달법, 내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가성비에 대한 언급이 있다. 가성비 갑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원재료 매입이나 재고가 필요 없고, 고액의 초기 투자 비용이 없다면 1인 기업의 비즈니스로 너무 좋다. 5가지 상품개발 포인트를 새겨 둘만 하다.


1인 기업이란 '자신의 기능을 상품화해서 그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 뒤 매출을 올리는 법인法人' 이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찾고, 그것으로 1인 기업을 운영한다면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한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1인 기업의 도전을 돕는 책.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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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9
찰스 디킨스 지음, 유수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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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란 이름이 낯설지 않아서, 우선 영화에서 찾아 보았다.

2005년도에 상영되었고, 가난 속에 꽃핀 고아 소년의 선한 마음을 담은 영화로 기자/평론가나 네티즌 평점이 7~8점에 가까웠다.

왠지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구조가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책에서는 어떻게 풀어 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올리버 트리스트는 영국의 국민 작가 찰스 디킨스의 장편소설 중 한 편으로, 영국 런던의 뒷골목이 배경이다.


19세기 영국 산업혁명이 배경으로, 당시 영국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주인공 올리버의 출생부터 심상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줄거리를 짧게 요약하자면,

엄마는 올리버를 낳자마자 숨졌고,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른다. 태어나자 마자 고아원으로 보내지고, 추위와 굶주림 속에 어린 시절을 보낸다.

호된 매질과 구금에 지쳤고, 고아원에서도 쫓겨나 장의사의 도제가 되지만 그것도 잠깐. 함께 일하는 아이와의 다툼 중에 그를 때리고 도망친다.


갈 곳이 없었기에 악당 페긴이 대장으로 있는 도둑 소굴에서 온갖 나쁜짓을 강요당하고, 결국 부잣집을 털다가 총을 맞고 들판에 버려진다.

다행히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보살핌을 받지만 페긴은 올리버를 범죄자로 만들기 위해 그를 다시 소굴로 끌고 간다.


페긴의 올리버에 대한 집착은 올리버 아버지의 유산과 얽힌 멍크스의 욕심 때문이었으며, 모든 사실은 밝혀진채 멍크스도 페긴도 죄값을 치르게 된다.

알고보니 올리버를 보살핀 사람들은 아버지의 오랜 친구였고, 어머지의 친동생이었다. 

올리버는 아비지의 재산을 물려받고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한다는 결말로 이야기는 끝난다.


올리버와 페긴의 질긴 악연은 영화 '어거스트 러쉬' 속에서 어거스트와 위저의 악연을 떠올리게 만들어 생생하게 다가왔다.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책에서 튀어 나올 것 같은 인물의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이었고, 당시 영국사회의 빈부격차와 산업화의 폐해는 예리했다.

찰스 디킨스가 어린 시절 빈민가에서 생활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소설 속에서 잘 구현했다는 평도 있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결국 따뜻한 마음과 용기로 이를 잘 극복했다는 가슴 따뜻한 스토리이다. 

실물경제의 후퇴, 저성장, 급변하는 경영환경, 저금리 등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살기 좋다는 애기를 듣기 어렵다.

이 책을 읽고,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가지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누구에게나 삶은 쉽지 않다.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와 위안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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