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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트리거 - 나를 이끄는 뇌, 생각을 이끄는 나
김진우 지음 / 리드썸 / 2025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문과 언론 보도는
SNS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숏폼(short-form) 콘텐츠, 즉 15~60초 내외의 영상이 강한 자극을 준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빠른 보상을 제공하여 뇌에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경향이 있다. 연속적으로 짧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습관은 ‘도파민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집중력 저하나 인내심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진우의 <도파민
트리거>는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좌우하는 도파민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만족과 좌절,
몰입과 무기력의 기저에는 도파민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는 뇌의 보상 시스템으로만 이해하기보다, 이를 의식적으로
다스리고 활용할 때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도파민은 중독의 덫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성장과 행복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다.
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도파민의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다. 저자는 도파민을 “인생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신경전달물질”이라고 정의하며, 그 영향력을 설명한다.
둘째, 도파민과 긍정적 사고의 연결이다. “생각이 지옥을
만들고 행복을 짓는다”는 구절처럼, 생각의 패턴을 바꾸면 도파민의 흐름도 달라진다.
셋째, 실천 방법의 제시다. 저자는 부정적 감정을 긍정으로
전환하는 훈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짧은 문장을 주문처럼 되뇌이는 연습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도파민 트리거를 당겨라, 생각 하나가 삶을 바꾼다”라는
조언은 실천적 결론으로 다가온다.
기억에 남는 문장 “생각이 지옥을 만들고 행복을 짓는다.” 이 문장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삶의 경험은 사건 자체보다 그것을 해석하는 우리의 생각에 의해 결정된다는 의미다. 결국 행복은 외부 조건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생각을 선택하고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책을 읽으며 도파민을
단순히 중독의 원인으로만 보던 기존 시각이 바뀌었다. 저자는 도파민을 부정적으로만 경계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의식적으로 활용해 긍정의
동력으로 삼으라고 강조한다. 특히 SNS와 같은
현대의 환경 속에서 도파민은 자주 ‘폭풍의 덫’이 되지만, 동시에 올바른 방향으로 조율하면 학습, 성취, 행복을 촉진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책을 덮고 나니 나의
일상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어떤 화학적 보상 구조와 연결되어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자기 삶의 패턴을 점검하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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