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의심을 멈추는 순간 시작된다 ㅣ 서양철학전집 하이엔드 고전 3
잔다르크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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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크건 작건 간에 목표를 부여 받는다. 직장에서는 달성해야 할 성과 목표가 될 수도 있고, 사업에서는 달성해야 할 매출이나 확보해야 할 고객 수가 될 수도 있다. 이름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 어떤 지점을 향해 달려가서 쟁취해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에 대쳐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시작하기도 전에 어려움과 문제를 지적하면서 포기하고, 누군가는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이유 하에 디테일한 계획 수립에 몰두한다. 문제는 행동은 안하고 계획만 수립하고, 수정하고, 다시 보완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냥 시작한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우리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전에 자격을 논한다. 과연 내가 이것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따기기 시작한다. 경력을 조금 더 쌓고, 준비를 조금 더 하고, 상황이 충분히 무르익고, 누군가가 명분을 줄 때까지 기다립니다. 하지만 시간은 유한하다. 내가 그렇게 발걸음을 떼지 않는 상태에서 상황을 순식간에 변하고, 경쟁자는 이미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잔다르크다.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의 백년 전쟁에서 활약한 프랑스의 수호성인이다. 프랑스를 구하라는 천사의 계시를 받았다며 만 17세라는 약관의 나이에 전쟁에 참전하고, 여러 전투에서 용감하게 앞장서서 병사들의 사기를 복돋아 프랑스군의 승리를 이끈다.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타인의 허락을 구하는 자는 결코 성벽을 넘지 못한다'에서 시작하여, 검을 뽑고 전진, 흔들리지 않는 광기의 필요성, 맹목적 동의의 위험 등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천 년을 살아남은 생각은 외부의 타격에 무너지지 않는다'로 끝맺음한다.

책은 잔다르크의 일화를 한 토막씩 소개하고, 그에 대한 나의 의견과 메시지를 덧붙이는 형태로 전개된다. 여기에서 '나'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해설가 내지는 역사가 또는 철학자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꼽자면,

'남들이 정해준 한게선은 기꺼이 짓밟고 넘어서라'. 나의 하루에는 어떤 치마가 있는가.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은데 모두가 알고 있는 규칙들. 적혀 있지 않아서 항의할 곳도 없는 규칙들. 스스로 감시하며 감시자가 없어서 오히려 완벽한 감옥이 된다.

'권위는 위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쟁취하는 것이다'. 세상이 자기에게 권위를 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권위가 될 만한 것을 자기 손으로 꺼내야 한다. 침묵은 겸손이 아니다. 내가 한 일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내가 남겨 둔 것들이 어느 순간 사람들 눈에 하나의 모양으로 보이게끔 해야 한다.

'의심하는 자는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상대를 해명하는 자리에 앉히는 것. 해명을 시작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언어를 쓰게 되고, 상대가 정한 기준으로 자신을 재게 되고, 상대가 그려 놓은 지도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이기든 지든 이미 판은 넘어간 뒤다.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나만의 철학을 주조하는 법'. 자기 철학을 주조하는 법을 세가지 알려준다. 반복해서 화가 나는 지점을 적어 보고, 손해를 보고도 지킨 것을 세어 보고, 남의 언어가 아니라 자기 언어로 한 문장으로 줄여 보는 것이다.

책은 잔다르크의 생애를 찬양하는 위인전이 아니라, 아무 자격도 없던 사람이 세상의 평가 앞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따라가며, 자격을 갖추고, 허락을 기다리느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재의 우리를 냉정하게 비춘다. 자격을 갖춘 뒤에 움직이는 것과 행동함으로써 자격을 얻는 것, 우리가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 지는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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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 ㅣ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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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만 얼핏 보고 부동산에 관련된 책이구나 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린, 정확히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엄청난 성장을 한 저자의 경험담을 담았다. 온라인 세상에서 수익이 나오는 사이트를 현실 세계에서의 건물로 비유한 것이 재미있다.

월급 250만원을 받는 운전기사에서 온라인 수익화의 본질인 '트래픽, 유입, 전환'을 익히고, 이를 블로그와 온라인 강의, 홈페이지, 앱 사업 등에 적용해 6년 만에 순현금 100억 원을 만든 저자의 경력은 정말 엄청나다. 그리고 이 책에는 자본금 0원으로 시작해 6년 만에 100억을 만든 현실적인 방법이 고스란히 남겨있다.

책은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평범한 사람에게도 기회가 열린 AI 온라인 건물주 시대'에서 시작하여 온라인 건물 세우기, 방문자와 수익을 만드는 핵심 구조, 애드포스트 승인, 방문자 늘리기, 조회사 늘릭, 구매 수익 만들기 등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오래 살아남는 블로그 운영법'을 담았다.

가장 앞 부분에는 현재의 상황에 따라 10회 완성 코스와 4회 핵심 완성 코스를 제안했는데, 블로그 운영 상황이나 수익화에 대한 이해 정도에 따라 선택해서 저자의 제안을 따라가면 된다. 중요한 것은 배운 내용을 하나씩 실천하고, 고민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다. 글 몇 편 쓰고 바로 큰 돈을 벌기를 원하거나, AI 가 모든 일을 대신하고 돈까지 벌어주길 원하는 사람은 이 책과는 맞지 않다.

온리안 수익화의 출발선으로 네이버를 제안한다. 물론 어느 정도 성장하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애드센서 등으로 확장해야 겠지만,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고, 오늘 작성한 글의 결과를 오늘부터 확인 가능한 장점 등이 있기에 네이버 블로그를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 가장 쉬운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블로그로 돈 버는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키워드'와 '조회수(트래픽)'이다. 블로그를 만들고, 승인받고, 사름을 모아야 한다. 사람들이 찾는 키워드와 사람이 들어오는 길을 조합하여 성장하는 블로그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억해야 할 부분은 취미로 글을 쓸 때눈 내가 좋아하는 글을,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찾는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하나의 블로그 보다는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해 보기를 제안한다. 매일 꾸준한 방문자를 만들 수 있는 검색형, 단기간에 큰 조회수를 노리는 홈판형, 방문자를 실제 구매 수익으로 연결하는 쇼핑 커낵트 형이 우선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물론 세가지를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방향성은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블로그 세 개를 운영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초보자를 위한 30일 블로그 운영 로드맵은 실제 초보자가 따라하기에 너무 도움 되는 내용이다. 1주차에는 블로그를 만들고 글부터 작성하며, 분석해 본다. 2주차에는 검색형 글을 계속 쌓는다. 3주차에는 홈판형 글을 가볍게 섞는다. 4주차에는 잘 되는 주제를 반복한다. 첫 30일의 목포는 월 300만원을 버는 것이 아니라, 첫 검색 방문자, 첫 애드포스터 승인, 첫 광고 수익, 첫 상품 링크 클릭의 경험을 얻는 것이다.

사람들은 더 잘 살기를 희망한다. 더 많은 돈을 원한다. 그러나 그 만큼 노력하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강조한다. "제발 본인의 힘을 키워보세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그 간절함을 실력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온라인 수익화에 대한 책이지만, 저자의 간절함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의 과정과 결과가 녹여져 있는 책이다. 하루 하나의 글을 쓰면서 차근 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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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흔
데라오 데쓰야 지음, 김소희 옮김 / 드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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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를 쳐다본다. 자신이 가진 능력에 노력을 더해서 위로, 더 위로 올라가려고 애쓰는데, 그것이 자본이든, 사회적 위치든, 권력이든 종류는 다양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과 경쟁할 수 밖에 없는데, 때로는 이기기도 하고, 때로는 지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압도적인 경쟁자가 있다면 어떤 감정이 생겨날까. 내가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하고, 시간을 투입해도 그 사람의 발 끝 근처에도 다가갈 수 없다면 어떤 감정이 생겨날까. 반면 질투심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그 사람은 과연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까.

책은 누가 봐도 대단한 능력을 보유하고,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는 엘리트, 제헝이 주인공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면서도, 질투의 대상이기도 하고, 후배들은 그를 롤 모델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어릴 적부터 품어온 마음이 있다. 마치 마을의 족장 처럼 학급에서 군림한 우이샹에 대한 막역한 갈망과 동성애적인 욕구가 그것이다. 그를 생각하면서 분출의 쾌감을 느낀다. 아울러, 인생에 대해 기대감을 품어서는 안된다는 냉소적인 체념 또한 그를 뒷받치고 있다.

책은 재헝을 중심으로 그와 그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어쩌면 반항, 어쩌면 과도기, 각자의 인생의 완성해 가는 도중에 흔들리면서도 중심을 잡으려는 그들의 이야기가 독자 앞에 펼쳐지는데,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이들의 삶이 단지 책 속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과 닮은 면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소설이지만, 문장이 마치 시 처럼 느껴진다.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이 마치 그림을 그리듯 아련하게 다가온다. 탄흔, 산화, 탄피...

바둑 황제 조훈현과 돌부처 이창호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의형과 제헝 사이의 관계를 마치 그 이야기가 대신 말해 주는 것 같다.

경쟁에 대한 중압감, 그리고 그들이 겪는 고통들이 마치 폭탄이 떨어지듯 다가온다. 세상을 향한 외침인 듯 자신을 향한 독백인지 모를 말들이 펼쳐진다.

총알은 발사되는 순간 정해진 탄도를 따라 움직인다. 정해진 성공 궤도만을 따라가던 자가 갑자기 목표를 잃으면 어떻게 될까. 총알은 계속 날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추락하는 것일까.

자신이 가진 것들이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풍족한 대우,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은 과연 나를 행복의 세계로 안내할까. 상상을 뛰어넘는 천재들과의 경쟁은 나를 어떠한 고통에 빠트리게 만들까. 실제 구글 엔지니어로 일했던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그러면서도 생동감 있는 문체가 가득한 책이다.

#탄흔 #데라오데쓰야 #피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대만소설 #성장소설 #치열한경쟁 #인생의궤도 #문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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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사람을 남긴다 - 리더의 진짜 성장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학수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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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무리를 지으면서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무리 안에서 리더와 팀원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나뉜다. 특히 직장 같은 경우에는 각종 기준이나 체계 때문에 그런 점이 더욱 명확하고, 무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까지 부여된다. 즉, 리더는 부서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팀원을 이끌어야 한다.

그런데 이 점이 참 쉽지 않다. 팀원을 이끌고 목표를 달성한다. 어떻게 보면 참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팀원도 결국은 사람이다 보니,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고, 다른 시선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렇기에 팀원을 강제적으로 억압해서도 안되고, 사람대 사람으로 행동하면서도, 정해진 기간 안에 정해진 목표보다 조금 더 초과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리더의 역할과 고민은 너무나 크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수 많은 요인 중에서 리더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제언하는데, 바로 "사람"이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며, 리더의 진짜 성과는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역설한다.

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리더는 사람에서 시작된다'에서 시작하여, 사람을 키우는 리더, 조직을 만드는 리더를 거쳐 마지막으로 '오래가는 리더의 기준'으로 마무리 된다.

기억에 남는 내용들, 현장에 적용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을 몇 가지 꼽자면,

'리더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주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 들어와도 기준이 낮으면 그 수준에 맞춰지고, 평범한 사람이 와도 높은 기준의 조직에서는 성장한다. 그리고 이 기준은 사람을 몰아붙이기 위함이 아니라, 가능성을 끌어내는 방향이다. 높은 기준을 반복해서 지키다 보면 문화가 되고, 성장이 되며, 더 큰 조직이 된다.

'좋은 질문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 팀원을 이끄는 리더의 할 일은 무엇인가. 완성된 사람을 찾아서 데려오는 것인가?. 그런데 처음부터 완성된 사람은 없다. 배우고, 실패하고, 깨진다. 그렇다면 리더는 좋은 사람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성을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리더의 책임이다.

'조직은 리더의 철학보다 깊어질 수 없다'. 조직은 리더의 말이 아니라 철학을 닮는다. 목표만 주고, 달성하라고 말하는 조직. 왜 이것을 하는지 목적을 제시하는 조직은 다르다. 리더의 철학이 얕으면 조직도 얕아진다. 리더가 숫자를 보면 숫자를, 사람을 보면 사람만 본다. 철학이 있으면 어려울 때 더 강해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30년 지속하는 리더의 조건'. 멋진 성과에 자신이 달성했다고 기뻐하는 리더가 있다. 옆의 도움은 잊어버린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계속 배우고, 계속 성장하고, 주위의 도움에 감사하며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오래 남는다. 나는 지금 빠른 성공을 좇고 있는지, 오래 남는 성고을 만들고 있는지 자문해 보자 .

리더의 역량은 성과를 얼마나 초과 달성했는지에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시각이 조금은 달라짐을 느낀다. 사례 제시보다는 저자의 생각만 일방향으로 제시하는 구성과 비슷한 내용에 다소 지루함이 느껴지는 것은 아쉽다.

"전문가는 자신의 능력으로 결과를 만들지만, 리더는 다른 사람의 가능성을 끌어내 결과를 만든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물론 사람을 키우는 것은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기다림과 믿음이 필요하며, 그 기다림이 반드시 성공으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다. 그럼에도 그것을 해내는 사람이 리더이며,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기업을 뒷받침하는 초석이 될 거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리더는사람을남긴다 #이학수 #바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리더십 #조직관리 #인재육성 #리더의철학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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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시선보다 다른 시선 - 멋지고, 착하고, 엉뚱한 시선으로 일의 감각을 올리는 법
양수석 지음 / 웨일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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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혼자 살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살아 간다. 그러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부딪히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정답을 찾곤한다. 여기에서 보통의 사람들은 기존의 사례와 정답을 찾고, 그것을 되풀이해서 적용한다. 그것이 정말 정답인지, 아니면 더 나은 답이 있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이 안정적이라 믿는 경향도 있고, 추가로 시간과 노력을 추가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25년차 기획자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플랫폼, 영화, 패션, 콘텐츠 영역 등 다양한 기업에서 마케팅 경험을 축적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만의 메시지를 제안한다. 바로 '다른 시선'이란 키워드다. 나은 시선보다 다른 시선이라니, 과연 어떤 시선을 뜻하는 것일까. 게다가 멋지고, 착하고, 엉뚱한 시선이기에 일의 감각을 올릴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하다.

책은 크게 2개의 파트로 구분되는데, 바로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이다. what과 how. 그리고 파트에 어울리는 소주제의 내용들이 다시 작은 그룹으로 묶여서 독자를 기다린다.

기억에 남는 내용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브랜드의 어떤 문제부터 해결할 것인가?'. 상황이 닥치면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한결 같다. 문제를 풀려고 한다. 회사에 도둑이 들었으면, 보안 체계나, 발생된 손해, 이미지 타격에 신경 쓴다. 하지만 지금 바로 개선 가능한 것은 오히려 정확한 보고 체계임을 지적한다. 아울러 문제 해결을 비해 서두르는 것 보다 속도를 늦추더라도 올바르게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좋은 콘텐츠라고 해서 반드시 성공할까?'. 새로운 영화를 유통하기 전에 예고편을 먼저 보여준다. 그런데 예고편이 많으면 흥행에 도움이 될까. 아니다. 분량이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에 무슨 이야기를 담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무슨 내용이 고객에게 가 닿을지, 무슨 내용에 흥미를 느낄지 고민이 핵심이다.

'유의미한 데이터를 어떻게 매출로 전환시킬까?'. 판매 데이터에서 고객이 블랙에 관심이 많다는 데이터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저자는 고민과 협업 끝에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감각적인 경험을 완성했다. 작은 데이터로 시작하고 함께 고민한 결과가 엄청한 성공으로 돌아온 것이다. <브랜드 공동 기획 콘텐츠를 성공시키는 4가지 공식>도 꼼꼼하게 익히면 좋다.

'이 사람과 진심으로 일하고 싶은가?'.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도움 될 부분이다. 회사 규모, 인지도, 연봉, 무엇을 가장을 중심에 놓을 것인가. 저자는 '사람'을 답으로 뽑았다. 그 사람과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이직을 선택하고, 경험을 쌓고, 더 나은 길을 걸어 갈 수 있었다. <이직 전 선택을 위한 기준 점검 방법>도 유심히 읽어보면 도움 될 것이다.

사람은 은연 중에 자기 만의 프레임에 갇혀서 산다. 이 공간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고, 생각의 확장을 넓히기를 주저한다. 저자는 이것을 과감하게 깨트리기를 제언한다. 그래서 제안한 것이 다른 시선이다. 이 작은 차이가 얼마나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남들과 같은 프레임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갈지, 아니면 다른 시선에서 몇 걸음 더 나아갈지는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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