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사람을 남긴다 - 리더의 진짜 성장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학수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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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은 무리를 지으면서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무리 안에서 리더와 팀원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나뉜다. 특히 직장 같은 경우에는 각종 기준이나 체계 때문에 그런 점이 더욱 명확하고, 무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까지 부여된다. 즉, 리더는 부서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팀원을 이끌어야 한다.

그런데 이 점이 참 쉽지 않다. 팀원을 이끌고 목표를 달성한다. 어떻게 보면 참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팀원도 결국은 사람이다 보니,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고, 다른 시선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렇기에 팀원을 강제적으로 억압해서도 안되고, 사람대 사람으로 행동하면서도, 정해진 기간 안에 정해진 목표보다 조금 더 초과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리더의 역할과 고민은 너무나 크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수 많은 요인 중에서 리더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제언하는데, 바로 "사람"이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며, 리더의 진짜 성과는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역설한다.

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리더는 사람에서 시작된다'에서 시작하여, 사람을 키우는 리더, 조직을 만드는 리더를 거쳐 마지막으로 '오래가는 리더의 기준'으로 마무리 된다.

기억에 남는 내용들, 현장에 적용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을 몇 가지 꼽자면,

'리더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주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이 들어와도 기준이 낮으면 그 수준에 맞춰지고, 평범한 사람이 와도 높은 기준의 조직에서는 성장한다. 그리고 이 기준은 사람을 몰아붙이기 위함이 아니라, 가능성을 끌어내는 방향이다. 높은 기준을 반복해서 지키다 보면 문화가 되고, 성장이 되며, 더 큰 조직이 된다.

'좋은 질문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 팀원을 이끄는 리더의 할 일은 무엇인가. 완성된 사람을 찾아서 데려오는 것인가?. 그런데 처음부터 완성된 사람은 없다. 배우고, 실패하고, 깨진다. 그렇다면 리더는 좋은 사람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가능성을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리더의 책임이다.

'조직은 리더의 철학보다 깊어질 수 없다'. 조직은 리더의 말이 아니라 철학을 닮는다. 목표만 주고, 달성하라고 말하는 조직. 왜 이것을 하는지 목적을 제시하는 조직은 다르다. 리더의 철학이 얕으면 조직도 얕아진다. 리더가 숫자를 보면 숫자를, 사람을 보면 사람만 본다. 철학이 있으면 어려울 때 더 강해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30년 지속하는 리더의 조건'. 멋진 성과에 자신이 달성했다고 기뻐하는 리더가 있다. 옆의 도움은 잊어버린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계속 배우고, 계속 성장하고, 주위의 도움에 감사하며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오래 남는다. 나는 지금 빠른 성공을 좇고 있는지, 오래 남는 성고을 만들고 있는지 자문해 보자 .

리더의 역량은 성과를 얼마나 초과 달성했는지에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시각이 조금은 달라짐을 느낀다. 사례 제시보다는 저자의 생각만 일방향으로 제시하는 구성과 비슷한 내용에 다소 지루함이 느껴지는 것은 아쉽다.

"전문가는 자신의 능력으로 결과를 만들지만, 리더는 다른 사람의 가능성을 끌어내 결과를 만든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물론 사람을 키우는 것은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기다림과 믿음이 필요하며, 그 기다림이 반드시 성공으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다. 그럼에도 그것을 해내는 사람이 리더이며,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기업을 뒷받침하는 초석이 될 거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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