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가 정말 예쁜 동화책이예요.내용도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국내 동화책 답지 않은퀄리티의 그림이 시선을 사로 잡았답니다.예나가 동화책을 들고 숲으로 가서 동물친구들에게읽어주는 재미있고 귀여운 스토리예요.
호랑이 처럼 무서운 할아버지가 오셨어요.솜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엄마도 아빠도 할아버지가 오셔서 솜이를 신경써주지 않아요.그러다가 고양이 냥이가 할아버지 방에 문을 열고들어가요. 솜이도 그 뒤를 따라 들어가지요.그리고 할아버지께 소나무를 그리고 싶다고 말해요.할아버지는 소나무를 그려서 보여주신답니다.소나무는 허리가 휘었고, 주름이 많고, 잎이 뾰족뾰족해요. 솜이는 엄마 아빠에게 소나무를 그려서 보여주며 ˝정말 멋지죠? 왜냐 하면요...˝˝소나무가 할아버지를 닮아서예요!˝라고 말해요.이 책 마지막 장에 그려진 소나무 삽화의 웅장함은벅찬 감동을 줍니다. 꼭 보세요~
정말 최고의 책이예요.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에 감탄했고, 대충 그려질 수 있는 삽화인데도 세밀하고작가의 정성이 느껴집니다.작가가 만들어낸 캐릭터 씩씩이는 작가와 소통하며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야기의 시작에서 떠나요.작가의 각종 도구들을 사용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가장 멋진곳에 도착하는데 그 곳엔 아무것도 없어요.그리고 그 곳에서 씩씩이는 친구를 그려내죠.내 이야기에 온 것을 환영하며 친구를 꼬옥 안아주는씩씩이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느껴봤을 친구와 헤어지는 쓸쓸함.혼자 일 때 잘 해오던 일들이 친구와 함께하니 더즐거워요. 그런데 친구가 사라지고 나니 혼자서도잘 해오던 일들이 쓸쓸하고 힘들어요.친구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슬펐는데 위기에처한 순간 친구가 나타나서 도와줬어요.친구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