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잡초>출판사 : 시공주니어글 : 퀀틴 블레이크그림 : 퀀틴 블레이크옮긴이 : 서남희장르 : 유럽 그림책 / 동화책이번 책 역시 퀀틴 블레이크 만의 기발한 상상력과시선을 사로잡는 일러스트가 돋보입니다.메도스위트 가족은 어느 날, 땅이 갈라지면서 땅속맨 밑바닥에 갇혀 버렸답니다.꼼짝없이 갇힌 가족들에게 반려 구관조 옥타비아는자신을 새장에서 꺼내달라고 합니다.가족들은 옥타비아의 말 대로 새장을 열어주었고 옥타비아는 날아올라 어디론가 사라지지요.그리고 얼마 후 옥타비아는 씨앗을 한 알 물어와서틈새에 넣지요. 그러자 갑자기 싹이 자라기 시작해요.과연 메도스위트 가족과 옥타비아는 무사히 땅 위로올라갈 수 있을까요😄?글이 많지 않고 그림이 큼직해서 어린 아이들도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멋진 작품 <신기한 잡초>꼭 한 번 읽어보세요💖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출판사 : 가나출판사지은이 : 와카미야 마사코옮긴이 : 양은심장르 : 외국에세이완독까지 너무나 오래 걸린 책이네요😅하나 하나의 문장을 가슴에 새기며 읽다보니 다시처음부터 읽기도 하고 뒷 페이지를 다시 읽기도했거든요. 이 짧은 책을 6개월 동안이나 읽었답니다.누군가의 인생을 읽는다는 것이 에세이의 매력이라생각하는데 정말 딱 그런 느낌의 책이에요.이미 유명한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의 이야기죠.80대의 할머니가 코딩을 배워서 노인들을 위한시니어 게임을 개발하고 애플의 행사에 초청도 받으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다니!아직 젊은 저도 못하는 일을... 정말 대단합니다.역시 배움에는 나이가 없어요.저처럼 60대의 부모님을 두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고부모님께 선물해 보세요. 너무 유익하고 놀라운 에세이입니다.우리가 얼마나 고정관념 속에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깨닫게 되었어요.😫시니어를 위한 게임 ‘히나단‘을 개발하고,엑셀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엑셀아트를 만들어 낸와카미야 마사코. 그녕는 과분한 타이틀로 불리는 것 보다 그냥 ‘마짱‘으로 불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매년 홀로 떠나는 해외여행도 그녀에겐 연중행사 같은것이라고 하네요. 인생을 즐기며 하고싶은 것을 하고,도전에 두려움이 없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그녀의 에세이를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품게 되었어요.막막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마짱의 이야기를한 번 들어보세요. 지금의 힘든 상황도 다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그녀의 긍정 바이러스에 전염될거예요😊
<모칠라 스토리>출판사 : RHK 알에이치코리아지은이 : 김정아장르 : 마케팅/브랜드 , 경영 일반한때 크게 유행했던 ‘모칠라 백‘ 기억하시나요?저는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컬러를 너무 좋아해서당시 모칠라가 어찌나 갖고싶던지요😅하지만 결코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저바라만 보던 가방이지요. ‘뜨게 가방 하나에 저 가격이라고?!‘하며 고개를 저었었는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다시 모칠라 앓이를 했어요.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모칠라를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정아MD가 펴낸 책으로, 모칠라의 탄생 과정과 각 무늬에 담긴 의미, 모칠라의 종류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마냥 예쁜 디자인의 모칠라가 최고인 줄 알고 덥석 구매했을 거예요.😱너무 유익하고 예쁜 책이지만 더 많은 정보와 사진이담겨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었답니다. 물론 이 정도의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데에 저자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내용을 통해 충분히 이해가 됐지만요. 이 책이 아니었다면 모칠라에 대해전혀 모르고 살아갔을 테니 참 감사한 책인 것은 확실합니다!💕알록달록 모칠라는 보기만 해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죠. 그래도 나이가 드니 마음에 든다고 엄청나게화려한 가방을 덜컥 구입하지는 못하겠더라고요😅그래서 무늬는 무난하면서 색감은 조금 화려한 모칠라 백을 하나 구입했어요. 아무래도 모칠라는 여름에 주로 사용할 것 같아서 크로스 보다는 독특하게 숄더로 구입했지요.(맘에 드는 가방을 얻기 위해 며칠을 찾아 헤맸는지 몰라요😭)결과는 대만족입니다.앞으로도 가방은 모칠라만 들고 싶을 만큼 마음에 쏙들었어요. 비싸다고 반대하던 제 반쪽도 막상 가방을 보더니 예쁘다며 칭찬을 해주네요.😁뒤늦게 모칠라를 얻었지만 아주 행복합니다.가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세요!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출판사 : 갈매나무지은이 : 이상원장르 : 성공학 / 글쓰기이 책은 슬로건처럼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이랍니다.😊 무슨말이냐고요?이 책은 여러 가지 질문들이 잔뜩 제시되어있어요. 우리는 빈 공간을 그에 대한 대답으로 채우면 되지요.서울대 글쓰기 강의 교수님 직접 출간한 책 답게단순한 듯 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신기한 질문들이예요.요즘 같은 코로나시국에 집에서 조용히 나에 대한질문들에 하나 하나 답을 적으며 보내는 것도 아주좋은 힐링인 것 같아요.그러는동안 잊고 살던 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되겠죠? 나는 어떤 사람인지.내 인생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나의 이야기는 어떤 엔딩을 앞두고 있을지.혼자 천천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출판사 : 놀(다산북스)지은이 : 김신회장르 : 한국에세이너무 취향인 표지와 공감 100%인 제목에 끌려구입했던 책이에요. 저는 사실 국내 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최근들어 마음에드는 국내도서들을 꽤 접해서 이 책도 별 고민없이 데려왔는데 생각보다 맞지 않아서 조금 슬펐답니다.😢그래도 곳곳에 깨달음과 희망을 주는 부분들이있어서 완독은 했어요!에세이는 작가와 독자가 공감이 되어야하는데작가님과 저는 아쉽게도 생각이 다른 사람이었던것 같아요.😊하지만 제 주위에는 작가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여기저기 추천을 해줬답니다.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다가 잠시 멈춰있는 분들께선물하기 좋은 책이에요.짧은 일기같은 구성이라 긴 장문에 약한 분들도틈틈이 읽기 좋아요. 잠들기 전 조금씩 읽다보니 어느새 완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