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
루비 앨리엇 지음, 나윤희 옮김 / 종이섬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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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
⭐⭐⭐⭐⭐⁣

출판사 : 종이섬⁣
글.그림 : 루비 앨리엇⁣
옮긴이 : 나윤희⁣
장르 : 외국에세이⁣

📍현실적이고 유쾌한 우울증 일기⁣

✏️ 이 책은 보자마자 ‘이거야!‘하며 사버린⁣
마성의 책이랍니다.⁣
그림체도, 내용도 너무 취향이었거든요.⁣

거의 평생을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고있는⁣
저는 이 책이 그렇게 공감되더라고요.⁣

글은 많지 않고 대부분 낙서같은 카툰들로⁣
되어있어서 가볍게 읽기에도 좋아요.⁣
마음이 울적한 날엔 글을 집중해서 읽는 것이⁣
어려워서 이런 책이 딱 좋답니다.⁣

다만, 그림이 많다보니 뒷면의 인쇄가 ⁣
가독성을 떨어뜨릴 만큼 진한 페이지들이 있어서 ⁣
불편한 부분이 있어요.⁣
책의 특성을 고려해서 종이가 조금 더 두꺼웠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용은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우울증을 겪어 본 ⁣
분들이라면 크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일상적⁣
생각들의 집합체예요.⁣

만약, 주변에 우울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사람을 좀 더 이해하기 쉬워지겠죠.⁣

우울증은 마냥 어둡고, 음침하고, 부정적일 것 같지만⁣
긴 시간 우울증과 함께 하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마냥 아프기만 한 것은 ⁣
아니랍니다.⁣

오히려 무덤덤한 경우가 더 많아요.⁣
가끔은 우울을 더 즐기려고 할 때도 있죠.⁣
그런 일상적인 부분들을 정말 유쾌하게 표현한⁣
책이랍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살스러운 그림체가 너무나도⁣
잘 어울려요.⁣

어둡고 무겁지만, 유머러스하고 발칙한 매력이⁣
잘 어우러진 매력적인 책이에요.⁣
서양식 유머나 문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음에 쏙 드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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