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수 없어서 그린 일기>⭐⭐⭐⭐⭐출판사 : 종이섬글.그림 : 루비 앨리엇옮긴이 : 나윤희장르 : 외국에세이📍현실적이고 유쾌한 우울증 일기✏️ 이 책은 보자마자 ‘이거야!‘하며 사버린마성의 책이랍니다.그림체도, 내용도 너무 취향이었거든요. 거의 평생을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고있는저는 이 책이 그렇게 공감되더라고요. 글은 많지 않고 대부분 낙서같은 카툰들로되어있어서 가볍게 읽기에도 좋아요. 마음이 울적한 날엔 글을 집중해서 읽는 것이어려워서 이런 책이 딱 좋답니다. 다만, 그림이 많다보니 뒷면의 인쇄가 가독성을 떨어뜨릴 만큼 진한 페이지들이 있어서 불편한 부분이 있어요.책의 특성을 고려해서 종이가 조금 더 두꺼웠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용은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우울증을 겪어 본 분들이라면 크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일상적생각들의 집합체예요. 만약, 주변에 우울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이 책을 통해 그 사람을 좀 더 이해하기 쉬워지겠죠. 우울증은 마냥 어둡고, 음침하고, 부정적일 것 같지만긴 시간 우울증과 함께 하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마냥 아프기만 한 것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무덤덤한 경우가 더 많아요.가끔은 우울을 더 즐기려고 할 때도 있죠.그런 일상적인 부분들을 정말 유쾌하게 표현한책이랍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살스러운 그림체가 너무나도잘 어울려요. 어둡고 무겁지만, 유머러스하고 발칙한 매력이잘 어우러진 매력적인 책이에요. 서양식 유머나 문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마음에 쏙 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