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차 운전사
올란도 위크스 지음, 홍한결 옮김 / 단추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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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차 운전사>⁣
⭐⭐⭐⭐⁣

출판사 : 단추⁣
지은이 : 올란도 위크스⁣
옮긴이 : 홍한결⁣
장르 : 그림책⁣

🌟 세상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 전부터 눈에 밟히던 이 책을 드디어 구입했어요.⁣
겨울이 되니 꼭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 올란도 위크스는 영국의 록 밴드⁣
매커비스의 리드보컬이었답니다.⁣
록 밴드의 보컬이 만든 그림책이라니, 흥미롭지 않나요?⁣

-⁣
남자는 오래된 트럭 하나로 여름엔 아이스크림을 팔고,⁣
겨울엔 얼어붙은 도로에 소금을 뿌리는 일을 했답니다.⁣

남자는 소금차 운전사라는 자신의 직업이 마음에 ⁣
들었어요. 자부심도 있었고요.⁣

하지만 갑자기 날아온 편지에는 반갑지 않은 ⁣
소식이 적혀 있었어요.⁣
˝수신자 귀하... 귀하의 업무가 더 이상 필요치 않아⁣
알려드립니다.˝⁣

세상은 변하고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있어요.⁣
소금차 운전사라는 직업도 이젠 끝이었죠.⁣

남자는 마지막 소금창 운행을 떠납니다.⁣
익숙하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담담하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스토리.⁣
눈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역동적인 일러스트.⁣
유머러스 하지만 어딘가 먹먹한 문체.⁣

소장용으로 두고 가끔 꺼내 보기에 참 좋은 ⁣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직업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는 끝이 ⁣
존재한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
시간이었답니다.⁣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아요.⁣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꼭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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