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차 운전사>⭐⭐⭐⭐출판사 : 단추지은이 : 올란도 위크스옮긴이 : 홍한결장르 : 그림책🌟 세상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전부터 눈에 밟히던 이 책을 드디어 구입했어요.겨울이 되니 꼭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 올란도 위크스는 영국의 록 밴드매커비스의 리드보컬이었답니다.록 밴드의 보컬이 만든 그림책이라니, 흥미롭지 않나요?- 남자는 오래된 트럭 하나로 여름엔 아이스크림을 팔고,겨울엔 얼어붙은 도로에 소금을 뿌리는 일을 했답니다. 남자는 소금차 운전사라는 자신의 직업이 마음에 들었어요. 자부심도 있었고요. 하지만 갑자기 날아온 편지에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적혀 있었어요. ˝수신자 귀하... 귀하의 업무가 더 이상 필요치 않아알려드립니다.˝ 세상은 변하고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있어요.소금차 운전사라는 직업도 이젠 끝이었죠. 남자는 마지막 소금창 운행을 떠납니다.익숙하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담담하게.그렇게 자연스럽게.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스토리.눈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역동적인 일러스트.유머러스 하지만 어딘가 먹먹한 문체. 소장용으로 두고 가끔 꺼내 보기에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직업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는 끝이 존재한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아요.올 겨울이 가기 전에 꼭 한번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