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작은 새>출판사 : 요요글 : 다테노 히로시그림 : 나카노 마미옮긴이 : 마루장르 : 일본 그림책🌟 고양이와 작은 새의 우정✏ 책의 주인공인 고양이는 꽃으로 둘러싸인 집에 혼자 살아요. 매일 아침 고양이는 향긋한 홍차를 마시며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죠.☕ 고양이가 하는 일은 작은 가지들을 예쁘게 묶어 정리하는 거예요. 어느 날, 작은 새가 고양이의 집 창가에 날아왔어요. 그리고는 고양이에게 작은 가지를 조금만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죠. 고양이는 난처했어요.자신의 일감인 나뭇가지를 함부로 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이 부탁하는 작은 새를거절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작은 새는 얇은 나뭇가지 일곱 개가 필요하다고 했어요.고양이는 결국 하루에 하나씩 쯤은 괜찮을 것 같다며 매일 나뭇가지를 하나씩 주기로 약속합니다. 작은 새는 감사해하며 나뭇가지 하나를 물고 돌아갔어요.그리고 다음 날 아침, 고양이가 창문을 열자 작은 새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고양이의 창가로 날아왔어요. 고양이는 작은 새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홍차도 더 맛있게 느껴지고 경치도 더 멋있게 보였어요. 작은 새는 고양이의 집에서 나는 꽃 향기와 홍차의 향기가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냄새를 맡을 수 없었답니다. 그렇게 작은 새는 매일 나뭇가지 하나를 얻으러 고양이의 집을 방문했어요. 그렇게 둘은 점점 친해지며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드디어 마지막 일곱 번째 날이 되었어요.작은 새는 마지막 가지를 물고 돌아갔고고양이는 그 후로 울적해지기 시작했어요. 고양이의 마음 한가운데 큰 구멍이 뻥 뚫렸지요.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받는 돈도 조금씩 줄어들었어요. 이제 둘은 다시 만날 수 없는 걸까요?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책 <고양이와 작은 새>에서확인하세요. 🤗 환상적인 삽화에 눈이 먼저 즐거운 작품이에요.어쩜 털 한올까지 이렇게 세밀할 수가 있을까요? 마치 <어린 왕자>의 여우가 생각나는 따뜻한 스토리도 완벽합니다. 다 읽고 나면 따뜻한 홍차와 향긋한 꽃 향기가 느껴지는듯한 기분이에요. 언제라도 이 책을 다시 펼치면 꽃향기 가득한 고양이의 집에서 고양이와 작은 새를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팍팍한 일상 속에서힐링이 필요한 어른들까지 위로하는 아름다운작품이랍니다.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세요.삽화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