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시간표>출판사 : 퍼플레인지은이 : 정보라장르 : 공포소설🌟 귀신 들린 물건들에 얽힌 담담한 이야기!✏ 여름에는 역시 공포소설이죠!물론 저는 겁쟁이라 공포물은 좋아하지 않습니다.특히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는 더욱 싫어해요. 네, 하지만 이 책에는 귀신이 등장합니다.😂하필 집에 혼자 있는 밤에 읽어서 등골이 서늘했네요. 귀신 들린 물건들을 각 방에 넣어두고 연구하는연구실과 그 연구실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소재부터 신선하고 흥미롭죠? 경비원들은 그 연구실에서 기이한 일들을 겪어요.어두운 정장을 입고 ˝여기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라고길을 막는 의문의 남자, 비단 손수건에 수 놓인 녹색 부리를 가진 파란 새, ˝관 배송일은 언제로 할까요?˝라며죽음을 예약받는 의문의 전화, 온몸이 상처로 가득한 양, 못이 박힌 고양이 등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뭔가 어린 시절 읽던 괴담집이 떠오르기도 하고전설의 고향이나 펫숍 오브 호러즈가 생각나기도했어요.😱 지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듯 진행되는방식이라 격렬하게 무섭거나 그런 부분은 없지만,은근히 무서운 것이 더위를 싹 날려주네요. 평소에 공포물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심심하실 수있고, 저처럼 공포물을 극도로 싫어하신다면조금 무서울 수 있습니다. 😁 장르가 장르인 만큼 높은 몰입도로 순식간에 읽을 수있는 책이라 독서 초보자에게도 추천합니다.한창 무서운 이야기에 빠져있는 아이들도 재미있게읽을 수 있을 거예요. 올 여름 독특한 공포소설 <한밤의 시간표>와 함께더위를 물리치세요. 😁 개인적으로 다음 이야기도 시리즈로 나왔으면좋겠네요. 무섭지만 흥미로운 이 중독성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