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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친구가 이사 가는 날 ㅣ 보림어린이문고
버나드 와버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5년 11월
평점 :
<단짝 친구가 이사 가는 날>
출판사 : 보람어린이문고
글.그림 : 버나드 와버
옮긴이 : 김영선
장르 : 외국창작동화
🌟 단짝 친구가 이사를 간다면?!
✏ 저도 어린 시절 단짝 친구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친하게 지냈던 친구예요.
집이 바로 근처라 학교 끝나고 매일 저희 집에서
놀다가 밤이 되면 돌아가곤 했어요.
매일 만화책방에서 만화책을 빌려보고,
같은 연예인을 좋아해서 공연도 보러 다니고,
함께 춤연습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
수영장도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너무 그리운 시절이네요. 😢
그러다가 고등학교가 달라지면서 서로 멀어졌고,
결국 제가 이사를 하면서 아예 연락이 끊겼었죠.
요즘은 아~~주 가끔씩 연락을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지만, 저에겐 그 친구와 함께 한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답니다.
만약 그런 친구가 학창시절 이사를 가버렸다면?
저는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가끔씩 전학을 오는 아이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에
나도 이사를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은 있지만,
절친과 떨어지는 것은 너무 싫겠죠?
갑작스런 단짝 친구 레지의 이사 소식을 들은 아이라.
아이라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어 힘들어합니다.😭
반면 레지는 이사가는 곳이 너무 좋은 곳이라며
매일 아이라에게 자랑을 하고, 함께 사용하던 물건들을
챙기기 시작해요.
그런 레지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라는 화가 났어요.
그동안 불만스럽게 생각했던 모습들이 모두 떠올랐어요.
이젠 빨리 레지가 떠나버리고 그 집에 다른 아이가 이사를
왔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단짝이요!
그리고 다가온 레지의 이삿날.
둘은 서로 인사도 하지 않아요. 😤💔😤
정말 아이라와 레지의 우정은 이렇게 끝이 나는 걸까요?
결과는 <단짝 친구가 이사 가는 날>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