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출판사 : 갈매나무지은이 : 마틴 브룩스옮긴이 : 이충호장르 : 교양과학 / 생물학🌟초파리의 위대한 업적!✏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고작 초파리가 생물학과 유전학의 역사를 바꾼 주인공이라는 사실을!많고 많은 실험체중 왜 하필 초파리일까요?작아도 너~~무 작아서 실험체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같은 녀석이 선택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또, 이 초파리가 생물학과 유전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궁금하시죠?😁이 책을 읽은 후 왠지 초파리가 다르게 보이더라고요.예전엔 그저 성가신 작은 벌레로만 보였는데 이젠유심히 살펴보게 되고, 뭔가 고맙기도 하고요.😅이 작은 친구를 가장 처음 연구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저는 어린시절 위인전을 아주 싫어했어요.어머니께서 위인전을 읽으라고 하실 때마다˝당장 우리 옆집 사람도 모르는데 왜 본 적도 없는사람을 내가 알아야 해?˝라며 싫어했다고 합니다.😂하지만 그런 제가 책이 닳도록 읽었던 위인 두 분이계시죠! 바로 <곤충기>의 저자 ‘파브르‘와 <동물기>의 저자 ‘시튼‘입니다.어려서부터 워낙 자연 친화적이었던 저는저 두분을 얼마나 좋아하고 존경했는지 몰라요.그래서 갈매나무의 신간 <초파리>를 받아보고 너무 너무 신났었답니다!😆장르가 과학/생물학이라 호불호가 있겠지만,글들이 짧게 나뉘어있고, 문체가 딱딱하지 않아서읽기 쉽고 재미있답니다.시간의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쯤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