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책>출판사 : 민음사지은이 : 토베 얀손옮긴이 : 안미란장르 : 북유럽소설🌟아름다운 섬의 여름 풍경 속 할머니와 소피아의 추억!✏ 저는 어릴 때 부터 좋은 것은 아껴두는 습성이 있어요.특히 영화나 책, 드라마 같은 것들을 지나치게 아끼는편인데, 이 <여름의 책> 역시 아끼고 아끼던 녀석 중하나죠.😊올 여름이 가기 전에 반드시 읽겠다고 다짐을 하고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줄어드는 페이지가 야속해서 하루에몇 장씩만 읽었음에도 끝은 다가오고 말았네요.여름이면 어느 작은 섬에서 생활하는 소피아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랍니다. 소피아의 아빠도 등장하지만 참 존재감이 없어요.😂워낙 자연을 좋아하는지라 아름다운 섬의 묘사에 절로힐링이 되었고, 소피아와 할머니의 대화에 빵 터져서정말로 깔깔거리기도 했답니다.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면서 향수를 느끼기도 했죠.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그립기도 했고, 어린 시절의 자신이 그립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마치 눈으로 직접 본 듯 생생한 묘사에 푹 빠져서하루하루가 힐링이었네요.이 책은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토베 얀손‘의 책이에요.어디서 많이 들어보셨다고요?바로 그 유명한 ‘무민‘ 시리즈의 작가죠!초등학생 시절부터 저는 무민을 참 좋아했답니다.토베 얀손의 아름다운 여름 이야기 <여름의 책>정말 정말 정말 강.력.추.천 합니다!여름의 끝에서라도 꼭! 읽어보세요.😊(서양식 문체나 추상적인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