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존중하지 않는 동물들에 관하여>출판사 : 갈매나무지은이 : 리나 구스타브손 옮긴이 : 장혜경장르 : 인문 에세이 / 사회학 일반요즘같이 자연, 환경, 지구에 관심이 많은 시대에 딱맞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이 책의 저자이자 수의사인 리나 구스타프손이 수의직 공무원으로 도살장에서 일하며 작성된 85일의 일기.우리는 삼겹살, 햄, 베이컨 등등...맛있는 고기류를 좋아하고 즐겨먹죠.하지만 그 고기의 출처를 매번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우리가 먹기 위해 길러지는 돼지들은 과연 어떤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우리의 식량이 되기 위해 길러지고 도축을 당하는고마운 가축들이 얼마나 열악하고 끔찍한 고통을당하는지 외면하고 싶지만, 적어도 우리가 그 고통을알고 개선하려는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일기형식이라 가독성이 좋고, 문체가 아주 편안합니다.동물복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사실 고기를 먹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