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중한 사람>출판사 : 북로망스지은이 : 정한경장르 : 에세이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수수한 표지에 반했어요.그리고 짧은 문장들이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지요. ‘한 순간도 당연하지 않은 당신에게‘‘보통의 하루, 우리가 자칫 따분하다 여길 수 있는그 모든 순간들이 기적임을 우리는 잊고 살아간다.우리가 현재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는이유는, 지금 우리가 그 풍경 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중요한 것은 어찌 됐든 우리가 계속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고,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여기에도 한 명 있다는 것이다.‘책을 펼치기도 전, 표지에 적힌 이 문장들 만으로도얼마나 저와 잘 맞는 책인지를 알 수 있었어요.😊내가 쓴 책인가? 싶을만큼 공감이 갔으니까요.내용은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이루어져있어 가볍게 읽기 좋지만, 읽고 난 후 마음은 가득차는 느낌이마치 심리상담을 받고 치유되는 느낌이랄까요?‘이런 게 바로 힐링도서 아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여러가지 문제로 마음이 심란하고우울하고 세상에 혼자라 느끼는 분들이 계신다면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책을 읽는다고 상황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마음이 치유되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풀어나갈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지만 다들 마음만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