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하루 문학의 즐거움 57
최은영 지음, 윤진경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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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하루>⁣
★개암나무 서평단⁣

출판사 : 개암나무⁣
글 : 최은영⁣
그림 : 윤진경⁣
장르 : 어린이 / 동화⁣

개암나무 서평단 세 번째 책이네요😊⁣

책의 주인공 연우는 용왕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여학생이랍니다.⁣
운동도 잘하고 키도 큰 연우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랑 오빠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살고있어요.⁣

어느 날, 연우는 점점 가슴이 아파왔어요.⁣
왜 이렇게 아픈건지 알 수 없었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풋살도 하지못하고 점점 짜증도 늘어가던 중 아침에⁣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니 팬티에 빨간 점이 묻어있었⁣
답니다. 연우는 생리를 시작 한 거에요.⁣

겁이 난 연우는 학교도 빠지기로 하고 ‘이럴 때 엄마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어요.⁣
그래도 울고 있을 수만은 없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정보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다시 슬퍼지려했어요. ⁣

그 때, 단짝친구인 소라의 언니가 집으로 찾아왔어요.⁣
연우가 걱정된 소라가 언니에게 상황을 이야기했고⁣
언니는 생리대와 팬티를 가지고 연우를 찾아온 거에요.⁣

그리고 생리대 사용법을 알려주고 브레지어도 선물해⁣
주면서 연우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빠를 뿐⁣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위로해 주었어요.⁣
풋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지요.⁣

언니가 돌아간 후 조금 마음이 후련해진 연우는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가족 대화방에 ‘나 생리 시작했어‘라고 ⁣
메시지를 남겼지요.⁣

아빠와 오빠 그리고 동생은 연우를 걱정해주었고⁣
그동안의 고민이 무색할 만큼 아무 문제없이 대화는⁣
끝이 났어요. 아빠가 퇴근 후 아이스크림을 사오신다고⁣
하셨죠.⁣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성숙해졌을 뿐 달라진 건 없어요. 오늘도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멀쩡한 하루예요.⁣

※‘개암나무 서평단‘ 으로 작성 된 포스팅입니다.⁣
책을 읽고 느낀 사실만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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