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행복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을 여는 마음>
원제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뭔가 나에게 더 필요한 느낌이다.(WoW)/~
실질적으로 얻어가는 게 있으면 좋겠다.

<여러가지 글 중에 나에게 유독 와닿았던 부분>
˝걱정과 싸울 줄 모르는 사람은 단명한다.˝
- 알렉시스 카렐 박사-

사소한 일에 법석을 떨지 마라.
하찮은 일로 자신의 행복을 파괴하지 말라.

톱밥을 켜지 마라.

과거사는 과거로 묻어버려라.

운명이 레몬을 주었다면 그것으로 레몬 주스를 만들어라.

남에게 장미를 선물한 사람의 손에는 장미 향기가 남아 있다.
- 중국 격언-

<책을 닫는 마음>
역시, 데일 카네기. 제대로 된 정공법으로 자기계발을 이끌어낸다.
읽으면서 감탄했다. 그의 조언과 여러가지 사례들을 읽고 기록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고뇌, 걱정들도 순간 옅어진 듯하다.

카네기가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을 계속 반복하며 다시 읽을 수는 없지만(아니, 할 수는 있는데...), 일단 일독하여 정상적인 마인드 상태를 되찾은 것에 감사한다.

행복론 한 권 사서 소장해야겠다. 그리고 카네기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2019082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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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 스토리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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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여는 마음>
이사카 월드의 주민들을 위한 팬서비스 북이랄까?
과거에 읽은 적이 있지만 기억이 거의 나지 않는다. (;;)
다시 도전~.~!
뒷표지를 보니까 약간... <러시 라이프>의 후속작 같은 느낌도 든다.

스포 있습니다!!!★

<내용과 문장>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나라를 생각하는 정치가는 없어.˝
(구로사와, 132)

[등장인물 정리]

<동물원의 엔진>

가와라자키 (러시 라이프의 가와라자키의 아빠)
온다 (이후에 신흥 종교에 빠짐)
이토 (오듀본의 기도 전 시점)
나가사와 (기이한 행동의 주인공, ˝동물원에 가자! 휴일을 사자와 함께!˝)

<새크리파이스>
구로사와 (30대 중반)
무타코 (90대 할머니)
가키모토 (60대 조각가)
하나에 (가키모토보다 5살 연상 아내)
야마다 (구로사와가 찾고 있는 인물)
슈조 (목수)
반 요이치로 (50대, 고구레 마을 촌장)

<피쉬 스토리>
(30여년 전)
다니 (프로듀서)
오키자키 (매니저)
시게키 (밴드 리더, 베이스)
료지 (기타)
고로 (보컬)
데쓰오 (드럼)

(20여년 전)
마사시 (대학조교, 독신, 정의감) -부모님 집에서 본집으로 가는 중, 음악의 공백 사이에 한 여자를 구출함.

(현재)
아사미 (엔지니어, 애인 있음)
세가와 (고등학교 수학 선생, 마사시의 아들)
노부부 (러시 라이프 이후 시점)

(10년 후)
다치나바 아사미 (네트워크 전문가) ˝인사는 그 사람의 아버지께…….˝

<포테이토칩>
이마무라 다다시 (러시 라이프에 나왔던 빈집털이)
오니시 (다다시의 여자친구, 1년 전에 다다시가 구함, 오듀본의 기도에 나왔던 땅에 귀를 대고 진동을 듣던 그 소녀임! =와카바!)
나카무라 (이마무라와 함께하는 빈집털이 상급자)
오자키 (야구선수, 이마무라와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남.)
구로사와 (여기서도 활약! 이마무라를 도와줌.)
오치아이 슈스케와 소녀 (오자키를 속여서 골탕먹이려고 함. 한통속.)
오니시의 어머니
이즈미 (구로사와가 DNA 검사 의뢰를 부탁했다고 간접적으로 나옴. <중력 삐에로>에 나온 이즈미 맞음!)

<책을 닫는 마음>
왜 전에 읽었을 때는 이 책이 이렇게 걸작인지 몰랐을까.
‘이사카 월드의 베스트 앨범‘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동물원의 엔진>에서는 웃음이 나지만 허탈한 반전과 동시에 <러시 라이프>의 전초전 느낌을 물씬 느꼈다. <러시 라이프>의 잘 만든 예고편 느낌이랄까?!

<새크리파이스>에는 작가의 의도가 잘 보였다.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잘 캐치할 수 있었다. 구로사와의 또 다른 활약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피쉬 스토리>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인연의 연결고리는 탄사를 자아냈다. 과연 이사카 코타로!! 그 아름다운 연결고리... 좋았다.

<포테이토칩> 역시 훌륭했다. 순수 청년(?) 이마무라의 고뇌를 엿볼 수 있었고 그 큰 고뇌를 마주하는 모습 역시 인상깊었다. 무슨 의미인지 몰랐던 행동들이 막판에 한 번에 이해되면서 오는 그 감정이란! 슬프면서도 응원해주고 싶은, 그 뭉클한 느낌...

등장인물들이 참 매력적이다. 구로사와, 이마무라, 가와라자키, 세가와 등등...
이사카 코타로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종종 만나면 좋겠다.
만족한다. 되게.
전에 읽었지만 실망(?), 아니 기대에 못 미쳤던 <SOS 원숭이>도 다시 읽어봐야겠다.

20190802/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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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 원하는 삶을 얻는 인과의 법칙
제임스 앨런 지음, 안희탁 옮김 / 가디언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책을 여는 마음>
나 스스로도 현재의 내가 내적으로 너무 무너져있고, 피폐해져있다고 느낀다.
애초에 쌓아올렸던 기반이 너무 약했던 건가. 원래 내가 헛짓거리만 하고 있었던 건가 싶기도 하다.
일시적인 방법으로 순간순간을 모면해왔다는 느낌이 강하다. 부정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나는 스스로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이러한 종류의 책을 다시 읽는다.

<내용과 문장>
‘사람은 자신의 생각의 주인이자 인격의 창조자이며 환경과 운명의 설계자‘
자신의 조건이 환경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 환겨에 지배당하는 운명이 되고 만다. 그러나 자신이 환경의 창조자이며 마음밭을 마음대로 가꿀 수 있는 관리자라고 인식하면, 자기에게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자신의 현명한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75)

인생사와 세상사의 모든 중요한 일들은 사소하고 작은 일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작은 일들이 모이지 않는다면 중요한 일은 존재할 수도 없다. 그런 사실을 이해한다면 이전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일들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작은 일도 주의 깊게 수행하는 사람은 철저한 성격을 갖추게 되고, 유능하며 영향력 있는 인간이 된다. 철저함이라는 이 자질 하나의 유무에 따라 평화롭고 강인한 인생을 사는가, 비참하고 나약한 인생으로 전락하는가가 결정된다.
(129)

<책을 닫는 마음>
˝와, 쩐다.˝ 이 책을 다 읽은 내 입에서 나온 말. 실로 훌륭하다.
반복해서 읽으며 체화한다면 얼마나 대단할까.
초반에는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뜬구름 잡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깊은 통찰에서 나오는 글들이 내 정신을 쩔렀다. (나는 반성해야 한다.)
다시 읽어보자. 꼭. 읽으면서 정신차리자. 책에서 말하는 내용의 10분의 1이라도 체화한다면...
인생에 대한 나의 태도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2019072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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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가하라전투 5 - 시대의 패자, 역사의 승자
시바 료타로 지음, 서은혜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아 5권 훌륭하다.
세키가하라 전투 그 당시의 모습을 박진감 있는 멋진 필체로 서술한다. 전투 초반, 서군의 유리한 모양새를 서술하는 부분은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달까... 진짜 볼만하다.

전투 당시 깃카와 히로이에가 이에야스와 밀약을 맺었다고는 하지만... 난구잔의 안코쿠지와 나쓰카, 조소카베가 히로이에가 후미에 있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이판사판 승부수를 던져 그냥 냅다 산 아래로 돌진하여 동군의 후미를 쳤더라면 어땠을까? 한다. 그랬더라면 히로이에가 뒤를 치면서 확실하게 배신을 했을까? 아니면 그냥 방관했을까.. 전황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전의 리뷰에서 수차례 감상평을 이야기했으므로...짧게 쓰겠다.

이번에 다시 세키가하라 전투 시리즈를 읽으면서 오사카 오인중에 대해서도 찾아봤는데, 센고쿠 시대의 지식이 더 넓어졌다. 호호..
(아! 시바옹이 쓴 오사카성 전투 소설도 있던데.. 그건 누가 번역해서 출판 안해주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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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한정판 겨울 에디션, 양장)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여는 마음>
휴가 복귀 날 연등.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에 앞서, 워밍업을 하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본다.
유-후-..... 괜히 울적한 느낌이다아... 내가 군인이라니... ㅠ.ㅠ


<내용과 문장>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Everyday isn‘t always happy, but happy things are always here.
(p.10)



가장 좋은 것도,
가장 나쁜 것도,
사실 별거 아니에요.

좋은 일, 나쁜 일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사실 인생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는 모두 사소한 일일 뿐입니다.
(p.47)

<책을 닫는 마음>
30분 만에 뚝딱! 읽어버렸다.
내용은 뻔하달까.. 너무 뻔했다.
이 책이 그렇게 인기가 많았던 이유를 잘 모르겠다.



2019012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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