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다리 - 수술 없이 통증 없이 걷기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
다쓰미 이치로 지음, 김향아 옮김 / 로그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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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 통증의 원인을 개선하는 근본적 치료법

① 닭 자세를 개선하는 ‘바르게 서기‘
② 통증 없이 평생 내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안쪽 허벅지 걷기‘
③ 무릎 앞 근육을 되살리는 "발가락 오므리기‘
④ 복근을 되살리고 골반바닥근을 활성화하는 
‘벽 발돋움 운동‘
⑤ 척추뼈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되찾는 ‘CS 운동‘
⑥ 남은 연골을 재생시키는 ‘다리 흔들기 운동‘
⑦ 척추뼈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부활시키는 
‘뭇갈래근 운동‘
⑧ 넘어짐 예방에 효과적인 ‘발가락 마사지‘

이 운동법들은 모두 자세를 올바르게 만들고 
몸을 더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지금 당장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뿐이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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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자기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 자기 결정의 원칙이 현재 우리의 문화권에서
보다 더욱 중요하게 취급되는 문화 아래 사는 것 입니다. 지금의 문화에서는 원인이 있는 행위와
결정의 자유가 훨씬더 가치 있는 것으로 통하기
는 하지만 자기 결정이 좀 더 복잡한형태가 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좀 더 복잡한 형태의 자기 
결정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 자신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기, 
- 각자 차별화된 자아상 만들어 가기, 
- 그 자아상을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새롭게 
고쳐나가며 발전시키기, 
- 자기 인식을 넓혀가기, 
-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과 기억을 갈고닦기, 
- 소리 없이 이루어지는 타자의 조종을 명료히 
꿰뚫어 보고방어하기, 
- 그리고 자기 목소리 찾기. 
이 모든 것들은 지극히 당연하고 언제나 지켜져
야 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 경쟁과 순위의 논리가 
너무도 시끄럽게세계를 뒤덮고 있지요. 그것도 
전혀 올리지 말아야 할 곳에서 울리고 있어요.  제가 원하는 문화는 조금 더 잔잔한 소리가 지배
하는 문화,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도움을 받는 고요함의 문화입니다. 오직 
그것이 최우선이며 다른 모든 것들은 그리 중요
하지 않은 그런 문화 말이에요.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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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6세 왕비인 마리 앙뚜아네뜨가 먹을 것이
없어 빵을 달라고 시위하는 민중들에게 ˝빵이 없으
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냐˝라고 했다는 말은 그녀를 음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유언비어임을 알고있다.

해방직후 혼란한 시절에 ˝쌀이 없으면 고기를 ...˝
그런 말이 돌았다 한들, 이승만 박사가 그런 말을 했을 정도로 세상물정을 모르는 바보라고 믿고
싶는 作者의 사고가 광신수준으로 편향적이다.

본서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작자의 신념이 지나치게 이분법적 임을 감안하며 읽어야 할 것 같다

지나치게 극단적 신념은 대상을 왜곡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니.....

미국놈들이 그렇게 나뻤다는 것도 몰랐지만
북한이나 쏘련이 그렇게 잘했다는 이야기도
또한 금시초문이다.


쌀소동으로 세상이 한참 뒤숭숭할 때 이승만 박사는 
한 말씀 했다.
"한국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쌀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될것을 왜 쌀만 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이 나돌자 사람들은 말했다.
"정말 천황씨 같은 양반이네. 쌀 살 돈도 없는데 고기를 사 먹을 돈은어디 있나? 어이구 참, 미국에서 살았다고 
고기만 아는가뵈. 그런 사람이 나라를 맡았다가는 
우리들 다 굶겨 죽이겠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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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유신 - 성공한 쿠데타인가, 실패한 쿠데타인가
한상일 지음 / 까치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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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무라이 후손들이 인식하는 국가우선주의와
전체주의적 사고가 군국주의, 제국주의를 만들어냈다.
사회 부조리를 타파하고 개혁개방을 주장하는건 통상
민중이거나 사회 지식층인 학생이 주축이 되는데
일본의 경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무력을 가진 군인이 앞장을 섯다는게 전쟁으로 패망할 징조가
되었던 듯 싶 다
일본은 역사나 사회, 문화적으로 사무라이가 주축이다.
공맹이라는 이상적 사상만을 논하던 조선의 선비와 달리
사무라이는 보다 행동적이며, 조직을 위해서라면 기껏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병정개미와 같은 개체라는 점이 다른 사회와 다르다.
태평양 전쟁시에도 자살을 해서라도 절대 포로가 되지 않으려는 칼(刀)같은 자들이 항복 이후에는 미국에
기꺼이 忠伏이 되기를 마다치 않는 菊花같은 이중성이
아이러니하다.

메이지 유신 45년이후, 아시아를 압도해온 서양의 러시아를 제압하며 강국으로 인정받게 된 일본이 정치인이나 재벌들의 부정부패와 부조리 그리고 사회 주의, 공산주의, 무정부주의가 일본혼을 말살하고 있다는 현실에 위기감으로 기존의 모든것을 파괴하고 죽여야 한다는 급진적인 혁명세력이 생긴다.

메이지 유신과 마찬가지로 사무라이가 앞장서야 한다
는 생각과 군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정치권의 우유
부단함 그리고 군인들의 테러행위가 사익이 아닌 국가와
천황을 위한 순수한 마음이라는 여론이 무장 쿠테타를 초래하게 된다.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때려죽인다는 오다노부나가와
같이 타협이나 소통없는 맹목적이고 극단적인 생각을 가진 자들이 권력이나 무력을 기지게 되었을때 얼마나 위험한지를 역사적으로 알고 있다.
개혁이라는 방향이 동일함에도 방법이 다르다고 죽여 버리고, 의도가 좋으면 용서해야 한다는 사회 분위기는
폭력을 반복하게 한다
당시 군인들이 가진 군국주의, 국수주의라가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일방주의가 급진적인 개혁을 촉진했다

일본정신이 최고이고 만주몽고를 일본에 편입하여
미국과 한판 해보겠다는 사무라이들의 생각이 일본을
망하는 전쟁으로 끌고 들어가게 된 발로였다

혁명의 도화선이 되기 위해 捨石되겠다며 가미가재와 같이 산화하는 자들의 순수함은 의기라기 보다는
자기 생명조차 존중하지 못하는 자가 생각하는 세상이 기껏 일본이 세계를 제패하는 제국주의가 되는게 개인
에게 왜 중요할까 싶다. 생명을 희생하는 것 조차 살아서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행위라면 병정개미의 본능적 희생같이 하찮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 싶다

사회는 규칙이 있어야 하기에 방만한 자유보다는
적정한 규제를 통해 더 큰 자유를 가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권역욕 또는 애민의 마음이 동기가 될 수 있겠지만
눈에 보이는 부조리 부패를 쾌도난마 할 힘을 가진자
라면 捨石이 되겠다는 善義가 생길 수도 있을것 같다.
맹자는 걸주와 같이 仁義를 잃은 자는 왕이 아닌 단지
殘賊이므로 쿠테타가 정당하다고 하였다
다수결을 지향하는 민주주의라면 공리적 측면에서
타당성은 있다 할 수 있겠다

권력이란게 주식투자와 같아서 팔아야 할 때를 알기 어렵다는게 문제다. 욕보이고 위태로움에도 그러지
못하는 정치꾼이 많다. 知足不辱 知止不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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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전 - 세계화 시대의 전쟁과 전법
챠오량.왕샹수이 지음, 이정곤 옮김 / 교우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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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전을 구사하는 가장 위험한 나라가 중국임에도
오히려 미국이 그런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도 물론 피할 수 없지만, 중국인이 할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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