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6세 왕비인 마리 앙뚜아네뜨가 먹을 것이
없어 빵을 달라고 시위하는 민중들에게 ˝빵이 없으
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냐˝라고 했다는 말은 그녀를 음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유언비어임을 알고있다.

해방직후 혼란한 시절에 ˝쌀이 없으면 고기를 ...˝
그런 말이 돌았다 한들, 이승만 박사가 그런 말을 했을 정도로 세상물정을 모르는 바보라고 믿고
싶는 作者의 사고가 광신수준으로 편향적이다.

본서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작자의 신념이 지나치게 이분법적 임을 감안하며 읽어야 할 것 같다

지나치게 극단적 신념은 대상을 왜곡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니.....

미국놈들이 그렇게 나뻤다는 것도 몰랐지만
북한이나 쏘련이 그렇게 잘했다는 이야기도
또한 금시초문이다.


쌀소동으로 세상이 한참 뒤숭숭할 때 이승만 박사는 
한 말씀 했다.
"한국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쌀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될것을 왜 쌀만 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이 나돌자 사람들은 말했다.
"정말 천황씨 같은 양반이네. 쌀 살 돈도 없는데 고기를 사 먹을 돈은어디 있나? 어이구 참, 미국에서 살았다고 
고기만 아는가뵈. 그런 사람이 나라를 맡았다가는 
우리들 다 굶겨 죽이겠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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