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부모가 아닌 학부형의 시선으로 키우는
우를 범하고 있다.
자녀가 원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잣대와 부모의
욕망에 따라 무조건적인 지원이 사랑이라고 착각
하며 잘못된 교육관이 꿈도 생각도 키워주지 못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가 모든 것을 처리해 주니
경쟁력은 물론 자생력 마저 떨어지고 있다.
애완견이 귀엽다고 맘껏 먹이고, 안거나 유모차에
모시고(?)다니니 결국 성인병에 걸리는 것과 같다.
이러한 知慧롭지 못한 자식사랑의 결과는 지(犬) 서열이 인간보다 높은 줄 알고 주인 알기를 우습게 아는 개같은 자식을 만들어낸 콩가루 집안이 부지기수다
무엇이 자식을 위하는 것인지를 구분도 못하는 부모의 무지한 노력이 결국 자녀를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자로 만든다.
요즘 세태를 보면 자기가 받을 유산을 부모가 맘대로 쓴다고 불평을 한다고들 한다.
맘충이가 불효자를 만드는게 자업자득인듯 싶다.
미물인 동물 조차도 모성애로 새끼를 키우지만
돌려 받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그것이 본능적 사랑이다.
자식을 부모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키우려면 키워서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 부모자식은 의무와
권리의 틀에서 벗어나 각자도생 하여야 한다.
우선은 부모 자식간에 부채의식이 없어야 한다.
당연히 주어야 하고 받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관계를 망치는 거다
독립적 개인으로 인정을 하여야 더욱 고맙고, 미안하고 더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성취한 성공의 꿀이 더욱 달다는 것을 알게된다.
부모는 자녀를 개인으로 바라봐주지 않는다. 자신이 사랑에 빠졌을 때처럼 자녀의 속성이 자기안에 갇혀야 한다고믿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랑의 결과물이며, 자신이 사랑에 빠진 거룩한 대가로서 주어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자녀 또한 타인과 마찬가지로 나와 구별되는 하나의 개인임을 인정하는 부모는 매우 드물다. 자녀를 개인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자녀를 향한 애정이 없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부모도 많다. 자녀를 나와 동등한 개인으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자녀도 그에 대한 상호반응으로 부모를 개인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자녀는 부모의 모든것을 자기 소유로 인식해 버린다 부모는 ~ 노예처럼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공급 해주는 하나의 물건으로 부모를 취급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불행이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는데서 시작 되었음을 상기 한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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