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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저넌에게 꽃을
다니엘 키스 지음, 김인영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사람이 추천해줘서 읽기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찰리는 아이큐 70의 30대 남자다.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찰리는 아이큐 180의 남자가 된다. 변모해가는 찰리의 특성이 보고서 형식을 통해 잘 드러나있다. 역시 모르는게 약이였던걸까. 똑똑해지는 찰리는 친구들을 잃어버리고 비관적으로 변한다. 지성이 정서를 지배할 수 없다는걸 보여주기도 한다.
모르는게 약인 새상과 아는게 힘인 세상에서 나는 오늘도 외줄타기를 한다. 앨저넌과 찰리, 다니엘 키스에게 꽃을 바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