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작가의 책.
소녀 라켈의 식구들은 라켈을 이해하지 못한다.
글을 쓰고 싶은 라켈. 어른이 되고 싶은 라켈. 소년이 되고 싶은 라켈.

라멜은 노란가방을 얻게 되고 노란가방에 자신의 욕망을 넣어 다닌다. 그 가방에는 길에서 주운 옷핀과 수탉 알퐁스, 우산 아가씨, 싸움닭으로 길러진 맹렬이까지 보관한다.

먹기 싫은 생선 대구요리가 있는 식사에 초대된 라켈은 거기서 부르기 싫은 노래를 부르고 추고 싶지 않은 춤을 추게 되면서 노란 가방안에 넣어둔 욕망들이 점점 더 부풀어 오른다. 가방이 가만히 있지 못하자 가족들은 가방을 열려고 하지만 잠금쇠덕에 열리지는 않는다. 그때 뻥하고 욕망들이 터지고 마는데.

정신없는 판타지 동화다. 판타지는 뭘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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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요? - 동등한 관계, 동등한 즐거움을 위한 기혼 여성들의 섹스 말하기
부너미 외 지음 / 와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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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저자들의 섹스에 대한 아니 섹스의 평등에 관한 책. 현재 임신 중이라 그런지 이 책이 진심으로 무서워졌다. 글을 쓴 저자의 절반이 넘게 임신 이후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나는 오늘 배가 좀 땡기고 힘들어서 하루종일 누워있는 도중 이 책을 읽었다. 내 클리토리스와 질과 회음부, 아기와 섹스, 생활과 남편 모든게 걱정스러워졌지만 책이 좋은 점이 뭔가. 미리 생각해보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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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예고합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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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란에 블랙록 양의 집에서 6:30에 살인이 예고된다. 그 소식을 본 작은 마을에선 사람들이 몰려들고!

이번 작품은 범인 맞추기 실패! 유산이라는건 정말 골치덩어리라는 생각이 든다. 유산을 얻기위해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정말 많은거겠지. 당시에 전쟁으로 외국인들이 대거 영국에 이주하면서 소도시가 변해가는 면모를 작품에서 느낄 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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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김여환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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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에 대해 알고싶어 책을 펼쳤다.
-호스피스 병동을 죽으러 간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암성통증이란 암르로 유발되는 모든 통증을 의미
-임종 직전에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할 수가 없다. 왜? 죽음을 준비하는 곳이지 죽으러 가는 곳이 아니니깐.
-모르핀(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가 한국인들에게 많다. 고통감소는 많은 것을 나아지게 만든다. 모르핀을 적극적으로 쓰자
-‘죽어감’의 모양도 우리의 삶처럼 각각 다 다르다. 짧은 사람, 긴 사람 등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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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배우는 시간 -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슬기롭게 죽는 법
김현아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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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한국에서 편안하게 죽기란 아주 희박한 일이구나. 편안하게 죽기위해 해야할일이 이다지도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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