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 여성범죄 전담 형사가 들려주는
이회림 지음 / 청림Life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재밌다! 유익하다! 영화전공 현직 경찰관이 유려하게
밤죄의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파트너와 실습까지 해봤는데 정말 효과가 있었다. 모두들 기억하자! 손목을 잡고 끌고간다? 우선 따라간다. 그럼 범인이 자연스레 힘이 빠지는 타이밍이 생긴다. 그때 잡힌 손을 쫙 편다. 그럼 손목을 잡고 있는 범인의 손이 살짝 헐거워진다. 내 손목을 살짝 비틀며 허리 쓰면서 순식간에 빼기!

두번째는 밀밀당당. 밀면 당긴다. 당기면 민다. 등치가 차이나는 사람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방법이다.

세번째는 낭심차기. 다리를 살짝 서 있는 상태에서 뒤로 뺀다 그리고 힘껏 차기. 내 다리 부분이 낭심에 맞을 수 있도록.

네번째는 깨물기.

틈틈이 연습해 자신감을 기르고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최선을 다해 살아남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햄릿 (리커버 특별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에디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햄릿을 읽는데 왜 그렇게 가슴이 두근거렸을까. 유명한 이야기의 원전을 드디어 들여다 본다는 생각에? 유명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말을 완전히 뒤짚은 작품이기에? 오랜만에 페이지 넘기는걸 아까워하며 읽었다. 빠르게 한번 읽고 느리게
다시 읽은 책. 햄릿은 미친척하다가 미쳐버렸고 오필리어는 가엾게 햄릿의 광기에 옮았다. 햄릿의 삼촌 클로디어스, 그와 결혼한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는 이미 미쳐있었던거 같고. 명대사들로 미친 사람들의 세계가 실감나게 다가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셀로 (리커버 특별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에디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희대의 사악함를 가진 이아고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이아고로 인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오셀로는 질투에 눈이
멀어버린다. 순수하고 고결한 데스데모나는 자신이 어떤 위함에 빠져있는지 눈치채지 못하고 남을 돕는데 정성이다. 충실한 부관인 카시오는 자신의 약점인 술에 다시 한번 넘어간다. 에밀리아는 자신의 사악한 남편에게 데스데모나의 손수간을 넘겨준다. 각자의 결점이 이아고를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 셰익스피어스는 놀랍다.

개인적으론 이아고보다 오셀로가 더 혐오스럽다. 그리고 현재에도 오셀로와 이아고 같은 인간은 아주 많지. 결점이 없을 수 없는 인간들이여 우리 모두 지혜를 갖자. 눈을 크게 뜨자. 내 손으로 파국을 만들 순 없지않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쿄 사기꾼들 이판사판
신조 고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전세 사기로 목숨을 스스로 버린 청년들이 있다. 그만큼 부동산 사기는 사람이 쌓아올린 모든걸 한순간에 망가뜨리는 특징이 있다. 북스피어 출판사의
이판사판 시리즈 중 하나로 출판사 사장의 홍보에 넘어가 읽었다. 일본에서 실제 일어났던 부동산 사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런 류의 소설이 좀 더 나와준다면 사기를 덜 당할 수 있을까? 입맛이 쓴것과는 별개로 책을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리스마스 잉어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7
비키 바움 지음, 박광자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키 바움. 이름이 참 예쁘다. 이 책 좋다더라는 추천만 받고 책을 빌렸다. 크리스마스 잉어라는 제목과 언뜻 아기자기해 보이는 표지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일까 싶었는데 웬걸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독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잉어를 먹는다. 나치하의 독일에서 잉어구하기는 아주 어렵지만 집안의 독재자인 말리 고모는 그 어려운걸 해낸다. 다만 크리스마스까지 한달동안 잉어를 살려둔 채 키워야한다. 비실비실한 잉어는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집안 욕조에서 한달동안 살아남는다. 그리고 그 잉어는…

왜 죽였지? 라는 질문과 독재자인 말리 고모의 눈물로 끝나는 단편. 이 외에도 단편이 3개 더 실려있었는데 나는 스컹크를 키우는 여자가 주인공인 ‘굶주림‘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 단편집은 비키 바움이 살아가던 시대가 느껴진다. 그리고 그 시대를 크게 두 눈 뜨고 마주보는 작가의 시선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