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 왕 (리커버 특별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에디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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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셀로와 햄릿은 참 재미났는데 리어 왕은 재미가 떨어진다. 비극 중의 비극이라는데 이게 무슨 차이일까?

침묵으로 사랑하라. 이 문장 만이 묵직하게 가슴에 남는다. 침묵으로 사랑하라.

덧붙이기
이 책의 교훈은? 정확하게 보기. 듣기 싫은 이야기를 듣기. 현혹되지 말 것. 그래 이렇게 생각하니 좀 흥미롭네. 내가 리어왕이라고 생각해보자. 난 침묵으로 날 사랑하는 이를 견딜 수 있는가?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을 하며 최근 타인을 욕했다. 나는? 나는 안 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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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프레드 포드햄 지음, 이상원 옮김, 하퍼 리 원작 / 미메시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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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책이었구나! 원작을 당장 읽어보고 싶다. 아빠캐릭터는 손가락에 꼽힐만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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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 여성범죄 전담 형사가 들려주는
이회림 지음 / 청림Life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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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유익하다! 영화전공 현직 경찰관이 유려하게
밤죄의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파트너와 실습까지 해봤는데 정말 효과가 있었다. 모두들 기억하자! 손목을 잡고 끌고간다? 우선 따라간다. 그럼 범인이 자연스레 힘이 빠지는 타이밍이 생긴다. 그때 잡힌 손을 쫙 편다. 그럼 손목을 잡고 있는 범인의 손이 살짝 헐거워진다. 내 손목을 살짝 비틀며 허리 쓰면서 순식간에 빼기!

두번째는 밀밀당당. 밀면 당긴다. 당기면 민다. 등치가 차이나는 사람의 중심을 무너뜨리는 방법이다.

세번째는 낭심차기. 다리를 살짝 서 있는 상태에서 뒤로 뺀다 그리고 힘껏 차기. 내 다리 부분이 낭심에 맞을 수 있도록.

네번째는 깨물기.

틈틈이 연습해 자신감을 기르고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최선을 다해 살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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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리커버 특별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에디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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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을 읽는데 왜 그렇게 가슴이 두근거렸을까. 유명한 이야기의 원전을 드디어 들여다 본다는 생각에? 유명한 잔치에 먹을게 없다는 말을 완전히 뒤짚은 작품이기에? 오랜만에 페이지 넘기는걸 아까워하며 읽었다. 빠르게 한번 읽고 느리게
다시 읽은 책. 햄릿은 미친척하다가 미쳐버렸고 오필리어는 가엾게 햄릿의 광기에 옮았다. 햄릿의 삼촌 클로디어스, 그와 결혼한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는 이미 미쳐있었던거 같고. 명대사들로 미친 사람들의 세계가 실감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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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리커버 특별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에디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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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악함를 가진 이아고를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이아고로 인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오셀로는 질투에 눈이
멀어버린다. 순수하고 고결한 데스데모나는 자신이 어떤 위함에 빠져있는지 눈치채지 못하고 남을 돕는데 정성이다. 충실한 부관인 카시오는 자신의 약점인 술에 다시 한번 넘어간다. 에밀리아는 자신의 사악한 남편에게 데스데모나의 손수간을 넘겨준다. 각자의 결점이 이아고를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 셰익스피어스는 놀랍다.

개인적으론 이아고보다 오셀로가 더 혐오스럽다. 그리고 현재에도 오셀로와 이아고 같은 인간은 아주 많지. 결점이 없을 수 없는 인간들이여 우리 모두 지혜를 갖자. 눈을 크게 뜨자. 내 손으로 파국을 만들 순 없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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