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효자랑
김계피 외 지음 / 발코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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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더 많이 쓰여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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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 결심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두번째 선택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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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영화가 이렇게 위험하다. 23년간 판사로 산 사람을 전업작가를 하게 만들었으니.

솔직한 글에 위로받고 웃게 된다. 전업작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혹은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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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 타이완 여행기 - 2026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2024 전미도서상 번역부문 수상, 2024 일본번역대상 수상, 2021 타이완 금정상 수상
양솽쯔 지음, 김이삭 옮김 / 마티스블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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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음식과 일본 음식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경험이 적으니 절반이상을 이해하지 못한채 보았다. 유일하게 집에서 해먹어봐야지 결심한건 설탕버터 토스트.

초반이 좀 지루한데 어떻게 끝낼지 궁금해서 버티고 읽었다. 순수하고 열정적이지만 일본제국의 일원으로 오만함을 가진 화자를 파삭하고 깨뜨리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마지막 설정에 거의 속아 넘어가서 나도 모르게 왜 헷갈리게 하고 그래!! 하며 소리치고 말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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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충 사육 준수 사항 안전가옥 오리지널 48
김혜영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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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다. 재밌다. 징그럽다. 놓을 수가 없다.

트럼펫터 김정한이 딸기농사를 망치고 새로 시작한 빵충 사업. 빵충은 절대 성충으로 길러내선 안된다. 빵충은.. 징그럽다. 근데 우리가 먹는 고기는 다 빵충처럼 길러진다. 나는 뭐가 징그러운걸까.

징그럽게 다른 생명을 사육하는 우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조만간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만나겠다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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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내일 또 내일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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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데 재미나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실제 같은 이야기. 샘과 세이디는 유년시절에 만나 게임을 한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들은 성인이 되어 재회한 뒤 게임을 만든다. 자 그다음 수순은? 사랑같지 않은가? 근데 아니다. 왜냐면 세이디는 유부남 교수에게 사로잡히고 샘은 자신의 발에 사로잡혀서.

결국 좋은 소설은 인생을 이야기한다. 테러범들이 그들의 게임회사에 들이닥치고 주인공이면서 주인공이 아닌 NPC 와타나베를 쏜다.

책 제목은 와타나베가 좋아하는 셰익스피어스의 맥베스 연극 대사에서 가져왔다. 재미난 인간들의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은 얼마나 재미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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