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관 작가의 '우주로 가는 문 달 - 신화부터 과학까지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유쾌발랄 달 이야기'로부터

후한 시대의 달토끼와 달두꺼비 By G41rn8



Cold Moon Is December's Full Moon https://www.timeanddate.com/astronomy/moon/cold.html


By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토끼 나전칠기 머그를 발견했다.






달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표면의 무늬를 볼 수 있는 천체다. 맨눈으로만 봐도 달에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달에 토끼가 산다거나 두꺼비가 있다는 등의 전설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 무늬는 언제나 똑같았기 때문에 달이 항상 똑같은 면을 지구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도 있었다. - 달의 얼굴이 중요한 까닭 / Part3_ 달 탐험의 역사와 미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rtemis (Diana), as goddess of the Moon. 1882


[네이버 지식백과] 아르테미스 [Artemis]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32216&cid=50766&categoryId=50794


'우주로 가는 문 달'의 저자 고호관 작가가 역자로 참여한 '달을 판 사나이'(하인라인)을 담아둔다.








어떤 민족은 태양보다도 달을 더 숭배한다. 힘이 약해 수시로 쫓겨 다녔던 민족이라면 어둠을 은은하게 비추는 달이 자신을 보호해 준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 달, 옛날이야기 / Part2_ 달을 보면 떠오르는 생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래 글은 '우주로 가는 문 달'(고호관)이 출처.

Giovanni Battista Ferrari - Selene 1646 By Wellcome Collection gallery


[이번 주말, 올해 가장 높은 보름달 뜬다]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172581.html 오늘의 달이 오늘의 저녁을 축하한다.





대충돌설에 따르면 지구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지구에 화성 크기의 행성이 충돌했다. 맨틀 부분이 우주로 날아가 지구 주위에 파편이 생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파편이 뭉쳐서 달이 된다.

대충돌설은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로 인정받고 있다. 이때 지구에 충돌한 가상의 행성을 우리는 테이아Theia라고 부른다.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인 셀레네Selene의 어머니 이름에서 따왔다. 1980년대 이후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테이아가 어떤 식으로 지구와 부딪쳤는지, 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달 / Part1_ 달, 특이한 우리의 이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한강 작가님. 기사 검색 중 영문학자이자 번역가인 정은귀 교수가 한강 작가의 시 '저녁의 소묘5'('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수록)를 제재로 쓴 올 여름의 칼럼을 발견했다. [정은귀의 詩와 視線] 살아 있어 고마운 오후 https://v.daum.net/v/20230829050332495 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일본어판과 중국어판도 있구나. 한강의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재발간되지 않을까? 출간 당시 기사:[소설가 한강씨 25분짜리 자작음반 내] https://v.daum.net/v/20070114195111680?f=o 






Silent Seasons - Winter, 1968 - Will Barnet - WikiArt.org


'시 번역과 창조성_정은귀'가 수록된 'K 문학의 탄생 - 한국문학을 K 문학으로 만든 번역 이야기' 도 담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자이 오사무의 희곡 '겨울의 불꽃놀이(전집 '판도라의 상자' 수록)에는 저자 특유의 염세적 비관이 깔린, 일본의 패전 이후에 펼쳐지는 생존의 양상이 드러난다. 민음사 '인간 실격' 해설 중 관련 대목을 옮긴다.

Festival Night Fireworks, 1924 - Yamamura Toyonari - WikiArt.org







가토 노리히로는 「패전후론」(1997)에서 다자이의 희곡 「겨울의 불꽃놀이」(1946)의 "졌다, 졌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해. 망한 거지. 멸망한 거라고. 일본 구석구석까지 점령당하고 우린 한 명도 빠짐없이 포로인데. 어쩜 그걸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고, 시골 사람들은 바보야."라는 부분을 인용한 다음, 전쟁 중에 협조하라는 당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용케도 군국주의 체제에 저항했던 나카노 시게하루(1902~1979), 다자이 오사무가 전후에 주류가 된 ‘전후파 문학’이라는 범주에서 배제되어 구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니 무뢰파 문학이니 하는 범주로 옮겨진 것은 이들만이 전후 일본 사회의 일그러진 현실을 제대로 인식했던 존재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