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 최성락의 돈의 심리 세 번째 이야기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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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인간은 왜 일을 할까? 바로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러면 돈은 왜 필요할까?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기 때문이다. 흔한 말로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많으면 행복할 가능성은 반드시 높아진다. 나는 돈이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다르고, 돈에 대한 생각도 다르지만 나는 행복을 위해서 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은 우리의 삶을 풍족하게 해준다.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의료 및 복지까지 돈이 많으면 인간다운 생활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돈은 사람이 기본적인 의식주 수준에서 벗어나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기술발전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생계 문제가 있는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 외에 다른 고차원적인 문제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그래서 돈은 인간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다.


사회에는 돈이 너무 많은 사람도, 돈이 없는 사람도 있다. 필자는 책을 통해 돈을 대하는 태도를 논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오랜동안 돈에 대해 논하거나 돈을 중요하게 대하는 것을 금기시했다. 조선시대에는 사농공상이라 하여 돈을 버는 상인의 대우가 가장 낮았다. 양반들은 굶어 죽을지언정 돈 버는 일에 나서지 않았다. 오래도록 이러진 돈에 대한 홀대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돈에 대한 심리를 다루면서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돈을 벌 수 있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돈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돈 그 자체와 투자 행위를 넘어서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좌우하고, 사회 전체의 번영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필자는 부자들이 돈을 대하는 태도, 자본주의 국가인 한국에서 돈을 알아야 하는 이유, 투자할 때 돈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경제 구조의 흐름 등을 안내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일만 열심히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나는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고, 투자 또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필자는 투자라는 행위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한가하게 하는 것이라 말한다. 허를 찔렸다. 보통 투자라고 하면 주식투자를 많이 떠올린다. 그리고 전업투자자에 대한 전형적인 모습이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꼼짝도 하지 않고 주식 모니터 앞에 붙어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필자는 미국주식만 투자를 하고, 장기투자를 모토로 1년에 몇 번만 거래를 진행한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업 투자자의 모습과 정반대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워런 버핏처럼 주식 그래프를 보지 않고 투자를 한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차트 분석에 목을 매는 것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그래프의 모양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성장과 이익이기 때문에 그래프를 보지 않아도 성공적인 투자는 가능하다.


주식 그래프는 매일의 이슈에 따라 매일 변동한다. 많은 유튜버나 주식 전문가들이 그래프를 논하는 것은 이슈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기업의 성장과 이익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 추세가 빨라도 몇 달에 한 번씩 변하기 때문에 기업 분석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따라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성장과 이익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자는 평소에 실제로 할 일이 별로 없게 된다. 즉 투자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한가하고 여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너무 미시적인 것들에 목숨을 걸었던 것 같다. 정작 중요한 것은 가치를 장기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실제 가치에 있다는 것을 간과했다. 미시적인 그래프나 호재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가치를 찾는 것이 돈의 심리를 제대로 아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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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트레킹 가이드 - 천천히 한 걸음씩 반나절이면 충분한 도심 속 걷기 여행, 최신 개정판
진우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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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예전에는 걷기가 그다지 특별한 운동이 아니었다. 지금은 빨리 걷기, 천천히 걷기, 둘레길 걷기처럼 걷는 것을 하나의 운동으로 여겨진다. 과거에는 교통 수단이 충분하지 않아서 걷는 일이 일상이었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산을 넘어, 계곡을 건너 아침에 걷고, 뛰었다. 형과 누나들을 따라 발로 열심히 걷고 달렸다. 하지만 요즘은 어디를 가도 교통수단의 도움을 받는다.


나는 안산에 살고 있다. 활동 반경지는 수원, 안산, 오산, 평택이다. 개인적인 인연이나 회사의 일로 내가 다니는 반경이다. 수도권이라 불리는 서울, 경기, 인천에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산들이 많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에는 낮은 산이라도 다니려고 노력한다. 책에 나오는 51개의 트레킹 코스를 한 곳도 다녀보지 못했다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트레킹에 나서볼 예정이다.


필자는 <대한민국 트레킹 가이드>를 통해 트레킹에 대한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에 수도권의 트레킹 명소들을 골라 <서울, 경기, 인천 트레킹 가이드>를 펴냈다. 여행하면서 책을 읽는 인생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부자들은 말한다.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말이다. 아마 나는 돈 걱정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 여행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조용한 곳에서는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고 싶다.


필자는 트레킹 전문가이면서 여행 전문가로서 걷기에 좋은 수도권 명소 51개를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서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20개, 일출과 일몰, 산성, 역사와 문화, 둘레길, 무장애 숲길, 섬 등 테마별로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31개를 소개한다. 필자가 직접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 트레킹 포인트와 난이도 등을 잘 설명해 놓은 트레킹 실전 가이드북이라 보면 좋을 듯 하다.




각 트레킹 코스는 '코스 가이드'를 통해 주소, 주요 코스, 총 거리, 시간, 난이도, 추천 계절,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등을 안내한다. 각 트레킹 코스의 매력을 필자의 필력으로 전달하고, 주요 포인트와 코스를 소개한다. 각 코스마다 제공되는 코스 지도를 통해 대략적인 트레킹 코스를 살펴볼 수 있다.


'코스 정보'에서는 주요 포인트로 제공하는 각 장소마다 걸리는 시간과 설명을 제공한다. 길잡이를 통해 각 코스별 이동 포인트와 시간을 알 수 있고, 교통과 맛집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트레킹 코스의 난이도에 따라 각 코스를 돌아보는 방법을 안내하고, 걸리는 시간과 다른 여건을 감안한 트레킹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내가 사는 안산뿐 아니라 수도권에 가볼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힘들이지 않게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최고의 정보를 제공한다. 큰 마음을 먹지 않더라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가이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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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브레인, 멘탈 모델 - 효과적인 학습법, 장기 기억의 체계화, 인지 부하 관리까지 머리를 탁 트이게 할 14가지 학습과학 원리
짐 힐.리베카 베를린 지음, 박영민 옮김 / 프리렉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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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지식의 저주'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지식을 다른 사람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 자신의 지식수준에 맞는 언어로 전달을 한다. 하지만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의 지식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최근에 조직원들에게 교육을 하는데 이해를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내린 결론이다.


하지만 이 책은 지식의 저주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인지과학적 측면에서 설명한다. 인지과학을 기반으로 작업 기억과 장기 기억 간의 연계를 통하여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는지, 그리고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설명한다. 저자들은 14가지 멘탈 모델을 제시하면서 학습자가 뇌에 어떻게 정보를 부호화하고 저장하는지 과학적으로 해석한다.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공개되어 있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정보만으로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해낼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지식과 지식 사이의 관계를 의미 있게 만들어내는 기술일 것이다. 널려 있는 단순한 정보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 각 정보를 의미있게 만들어가는 인지적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한달 정도 지나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말하는 사람은 열심히 설명하는데 정작 듣는 사람은 이해는 물론이고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저자들은 이런 문제의 답은 '재능'이 아니라 '마음의 구조'에 있다고 말한다. 어려운 인지과학의 핵심을 누구나 알 수 있는 단어로 설명하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도구들을 예로 설명하여 이해하기 쉽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효과적인 해결책, 멘탈 모델을 소개한다.




작업 기억은 인간의 사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경에서 들어온 새로운 정보를 장기 기억에 저장된 정보와 결합돼 처리되는 곳이다. 즉 작업 기억은 환경에서 들어온 정보와 장기 기억에 저장된 정보를 결합하는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잘 결합된 정보는 다시 장기 기억에 저장된다. 우리의 일상은 이런 과정이 수없이 반복된다.


인간의 작업 기억의 용량은 제한적이다. 그래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면 정보가 서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되고, 그 과정에서 일부는 사라지는 '간섭'을 받는다. 예를 들어 운전 중에 사이렌 소리를 듣는다면 자연스럽게 장기 기억에 저장된 정보와 결합하여 차를 갓길로 세워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긴다. 하지만 아이가 계속 말을 건다면 사이렌 소리를 인식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인간의 주의와 작업 기억은 한정된 자원이다. 작업 기억 속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그냥 소멸해 버린다. 우리의 주의를 빼앗는 방해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의 집중력과 작업 기억은 여러 방해요인들과 끊임없이 경쟁한다. 연구자들은 멀티태스킹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우리는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과제 간의 빠른 주의전환일 뿐이라는 것이다.


멀티태스킹은 결코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훌륭하게 처리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다. 결국은 서로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일부는 손실되는 비효율적인 작업이다. 결국 인지과부하를 일으키는 요인들은 작업 기억을 비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만들고, 동기를 약화시킨다. 그래서 우리는 인지과부하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해야 한다.


우리가 배운 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성장에 이용할 수 있을지,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성과로 연결시킬지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려운 인지과학적 용어들을 쉽게, 그리고 일상적인 사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멘탈 모델은 학습, 성장, 성과를 원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과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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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마인드 - 성공을 만드는 생각
나폴레온 힐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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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폴레온 힐은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 세계 최초로 성공철학을 밝혀냈다. 온갖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다주는 성공은 마인드로 결정되며, 이것은 반복 가능한 사고의 결과라는 결론에 이른다. 성공은 단순한 부의 축적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조화를 이룬 사고의 결합, 즉 마스터 마인드로부터 발현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폴레온 힐의 대표작인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을 성공의 길로 이끌었고, 이후 성공학 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성공철학을 분석하여 단순한 현상이 아닌 경이로운 정신 현상으로서의 성공을 다루었다. <마스터 마인드>는 나폴레온 힐이 생애 마지막 시간을 자신의 삶과 연구를 다시 통합하고, 그 동안의 성공철학을 정리하여 최종 결론을 담았다.


힐은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지만 그의 개인사는 수많은 실패를 겪었다. 실제로 성공한 경험보다 실패한 경험이 더 많다고 고백했다. 어떤 측면에서는 힐의 자서전이면서, 그가 찾아낸 성공 철학과 법칙을 다시 정리한 최종본이라 할 수 있다. 인간으로서의 한 사람이 좌절과 패배를 통하여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실패와 패배 속에서 어떤 소중한 교훈을 얻고, 험난한 역경을 어떻게 기회로 바꾸었는지를 보여준다.


굴곡진 삶을 살았던 힐은 마지막 아내인 애니 루와 함께 하며 삶의 평온을 얻었다. 힐이 추구했던 것은 성공의 기술이 아니라 삶의 행복이었음을 보여준다. 힐이 발견한 17가지 성공원칙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스터 마인드 원칙'이라 강조한다. 힐이 강조하는 마스터 마인드의 원칙은 두 사람 이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발휘하는 힘이다. 성공은 혼자의 힘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과 에너지가 결합될 때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사업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을 상대로 하는 사업이다. 보통 영업관련 사업이 사람들 간의 감정과 이해관계 때문에 힘들곤 하다.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자서전이라 말할 수 있는 <마스터 마인드>에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나폴레온 힐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고난이 나온다. 특히 힐의 영혼을 파괴할 정도로 괴롭혔던 밥 힉스라는 노인은 영화에서 영원한 빌런처럼 힐을 괴롭힌다.


밥 힉스는 나폴레온 힐이 '골든룰'이라는 잡지명을 사용하는 것조차 불쾌해했으며, 힐이 잡지에 실은 인물의 성공담을 미리 가로채 마치 그의 노력으로 성공한 것처럼 포장하는 수법으로 힐의 신뢰와 명성을 가로채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힐에 대한 집요한 중상과 비방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잡지사 내부의 직원이 외부인과 비열한 동맹을 맺어 노골적인 적의를 드러내며, 힐에 대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그렇게 힐에 대한 잡지사 안과 밖에서의 공격은 힐의 정상적인 집필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윌리엄스와의 분열을 조장해 결국 힐의 명성과 가치들을 조용히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결국 잡지가 창간 2년 차에 접어들던 시점에 힐은 나머지 지분을 윌리엄스에게 넘기고 떠나게 된다. 내가 이룬 잡지사를 나의 잘못이 아닌 모략으로 뺏기게 되고 쫓겨나게 된 것이다.


나도 내가 이룬 조직이 있다. 물론 처음에 시작했던 사람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그로 인해 조직이 나를 떠났고, 또한 조직 내의 세력을 셋으로 나누어 서로 비방하게 하고 나에 대한 신뢰를 조금씩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지금의 조직을 만들고 1년이 되기 전에 나는 이미 몰상식한 리더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모략을 하는 그 사람의 진심이 의심을 받고 나에 대한 오해가 풀려 신뢰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지만 그의 모략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나폴레온 힐은 <골든룰>이라는 잡지사를 창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었다. 하지만 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밖에서는 밥 힉스라는 노인이, 안에서는 젊은 배신자가 자신의 명성과 신뢰를 좀먹고 있었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사람은 바꿀 수 있는 존재인지, 아니면 변하지 않는 존재인지 고민한다. 나의 대답은 명확하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존재이다. 인간이 변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어떤 충격이 가해져야 한다. 물론 그 충격으로 인해 바뀌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나폴레온 힐이 다른 사람에 대한 성공의 이야기만 다룬 책들과 다르게, <마스터 마인드>는 자신이 발견한 성공의 원칙을 자신의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하려 노력했는지, 자신도 성공한 사람들처럼 시련과 고난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잘 보여준다. 지금까지 나온 나폴레온 힐의 자서전 중에서 가장 잘 정리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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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설계 - 100세 시대, 기능의학으로 완성하는 내 몸 경영 로드맵
강신용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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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과거의 건강관리는 아프고 나서부터 시작되었다. 건강검진 자체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프면 병원을 찾고,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통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가적으로 건강 관리는 치료보다는 예방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들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국가 차원에서도 국가검진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제 건강관리는 사후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과거의 우리나라의 의학은 주로 한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체계였다. 한의학은 몸을 전체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보아 병만 치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에 전체적인 영향을 주는 방식을 통한 치료에 집중한다. 하지만 서양에서 들여온 서구의학은 병이 발병한 부위를 중심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한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서구의학이 주류지만 기능의학을 연구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필자는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많은 계층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폭넓은 임상경험을 쌓았다. 수많은 환자들의 치료를 통해서 현대의학의 성과를 경험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만성질환의 한계를 경험한다. 그래서 질병의 뿌리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몸의 시스템을 회복하는 기능의학에 관심을 두게 된다. 현대의학의 정밀함과 기능의학의 장점을 연구하여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필자는 현대인들의 질병의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수면의 질 저하, 스트레스 관리 실패 등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현대인들의 만성적인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필자는 현대의학을 중심으로 기능의학의 관점을 제시한다.




현대의학이 질병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라면, 기능의학은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여 균형을 찾는 일을 한다. 내 몸의 건강을 지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의학과 기능의학의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필자는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치유를 넘어 재설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의 뿌리는 '수면'에 있다고 말하고, 수면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고 주장한다. 장내 미생물과 전신 건강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면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을 것인지가 우리 몸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 건강과 호르몬 균형을 위해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인지기능과 정신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좋은 것들을 찾아 먹는 것도 좋지만, 더불어 내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금속 및 다양한 환경 호르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의 몸에는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독소로 가득하다. 외부의 오염도 피해야 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접근을 멀리할 필요도 있다. 영양소 보충과 자연 해독 음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배출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중금속 축적이 과다할 경우에는 킬레이션 치료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인간의 몸은 하나의 복합적인 유기체로 하나의 질병으로만 다스려서는 안된다. 하나의 질병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질병의 뿌리를 찾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과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대의학과 기능의학이라는 관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시각에서 내 몸을 종합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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