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설계 - 100세 시대, 기능의학으로 완성하는 내 몸 경영 로드맵
강신용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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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과거의 건강관리는 아프고 나서부터 시작되었다. 건강검진 자체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프면 병원을 찾고,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통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가적으로 건강 관리는 치료보다는 예방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들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국가 차원에서도 국가검진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제 건강관리는 사후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과거의 우리나라의 의학은 주로 한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체계였다. 한의학은 몸을 전체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보아 병만 치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에 전체적인 영향을 주는 방식을 통한 치료에 집중한다. 하지만 서양에서 들여온 서구의학은 병이 발병한 부위를 중심으로 치료하는 데 집중한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서구의학이 주류지만 기능의학을 연구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필자는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많은 계층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폭넓은 임상경험을 쌓았다. 수많은 환자들의 치료를 통해서 현대의학의 성과를 경험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만성질환의 한계를 경험한다. 그래서 질병의 뿌리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몸의 시스템을 회복하는 기능의학에 관심을 두게 된다. 현대의학의 정밀함과 기능의학의 장점을 연구하여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필자는 현대인들의 질병의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수면의 질 저하, 스트레스 관리 실패 등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현대인들의 만성적인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필자는 현대의학을 중심으로 기능의학의 관점을 제시한다.




현대의학이 질병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라면, 기능의학은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여 균형을 찾는 일을 한다. 내 몸의 건강을 지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의학과 기능의학의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필자는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치유를 넘어 재설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의 뿌리는 '수면'에 있다고 말하고, 수면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고 주장한다. 장내 미생물과 전신 건강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면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을 것인지가 우리 몸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 건강과 호르몬 균형을 위해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인지기능과 정신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좋은 것들을 찾아 먹는 것도 좋지만, 더불어 내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금속 및 다양한 환경 호르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의 몸에는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독소로 가득하다. 외부의 오염도 피해야 하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접근을 멀리할 필요도 있다. 영양소 보충과 자연 해독 음식을 통해 자연스러운 배출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중금속 축적이 과다할 경우에는 킬레이션 치료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인간의 몸은 하나의 복합적인 유기체로 하나의 질병으로만 다스려서는 안된다. 하나의 질병 이면에 숨겨져 있는 질병의 뿌리를 찾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과 지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대의학과 기능의학이라는 관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시각에서 내 몸을 종합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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