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쌤과 함께 코딩의 기본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파이썬 - 개정판
박병기 지음 / 아티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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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그램을 거의 모른다. HTML도 프로그램이라면 그 정도만 안다. 그 외에 자바스크립트, JSON, Python, CSS 등 관련된 제목은 잘 알고 대충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는 안다. 다만 이 언어들의 문법은 잘 모른다.



나는 파이썬 코드를 배워보려고 시도는 했었다. 하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잊고 살았다. 그러다 지난 3월에 챗GPT라는 신기술을 접하고 파이썬 코드 명령을 내리면서 배워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이라는 생성형 AI를 설치하면서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달에서야 주피터(Jupyter)라는 것을 알게 되어 컴퓨터에 설치를 했다. 그리고 챗GPT에서 얻은 코드를 돌려 실행을 하게 된다. 그 전에는 파이썬 코드를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그리고 나서 알게된 것이 구글의 코랩이다. 위에서 말한 스테이블 디퓨전을 구글의 코랩에 설치했다. 몇 번 구동하고 나니 에러가 나서 지금은 멈춘 상태다. 에러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



그리고 지금은 Visual Studio Code 에디터를 설치해 놓았다. 파이썬을 공부하고 실행할 준비는 완벽하게 갖추었다. 이제는 배우는 일만 남았는데 책을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여러 권을 보다가 '박쌤과 함께' 시리즈에 눈이 갔다. 그래서 코딩의 기본기를 함께 시작해 보려 한다.



내가 이 책을 먼저 공부했다면 구글 코랩을 알고 파이썬을 구동하는데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구글 코랩을 통해 파이썬 코딩 환경 설정하는 법을 초반에 알려준다. 코랩에서는 별도로 파이썬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무료로 GPU를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하다.



책이 정말 쉽게 설명되어 있다. 프로그램 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구어체로 설명하면서 다양한 예시가 들어 있다. 초반에는 파이썬 맛보기와 친해지기 코너를 통해 파이썬의 기본적인 구조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조건문, 반복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엑셀에서 함수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본격적으로 파이썬 함수 중 매개 변수, 변수, 내장 함수 등을 배우면서 조금씩 어려워진다. 물론 이런 문제는 반복학습으로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파이썬의 기초부터 중급 정도의 수준까지 이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모든 문법을 배우고 실습을 하면서 진행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참 좋다. 그리고 9장에서 파이썬으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문자열에서 전화번호를 찾거나 파일명 일관 변경하기, 숫자 맞추기 게임, 수학 그래프 그리기 등이다. 특히 파일명 일괄 변경하기는 예전에 무료 프로그램을 구해서 자주 사용하는지라 이것은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파이썬 문법과 예시, 그리고 그 결과값이 구글의 코랩에서 보여주는 화면과 유사해서 따라하는데 부담이 없다. 따라서 이 책으로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책을 펼치기 전에 앞에 있는 코랩 설치 방법을 잘 숙지하여 설정을 먼저 하는 것이 좋겠다.



파이썬은 현존하는 프로그램 언어들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활용도가 좋은 언어라고 들었다. 그리고 챗GPT도 다른 어떤 프로그램 언어보다 파이썬 코딩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 파이썬 문법을 몰라도 챗GPT가 코드를 다 짜주고 오류까지 잡아준다. 하지만 문법이나 구조를 알고 있으면 더 재미 있을 듯 하다.



챗GPT와 더불어 파이썬을 통해 생각하는 것들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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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미래 지도 자산 퀀텀 점프가 쉬워지는 지역 분석 바이블 1
메디테라(정은숙)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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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들어오면서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개발 또는 재건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그 지역의 오래된 교각 등이 붕괴하는 사고까지 잇다르고 있어 관련 논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또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조만간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안정적인 교사생활을 하다가 자녀의 병원비 지출을 통해 한계를 느낀 저자는 부동산 투자의 비전을 보고 표사직을 그만둔다. 그리고 매일 15시간씩 공부하여 3년 만에 순자산을 4배로 만든 경험을 유튜브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부동산을 나름 깊이 있게 연구한 저자가 이번에는 1기 신도시에 집중한다. 1기 신도시는 평균 용적률이 200%가 넘어서 재건축으로 인한 사업성이 좋지 않다. 기존 아파트를 부수고 새로 지은다 해도 건설사나 조합원에게 특별히 이득이 되는 것도 없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그래서 2022년 대선 때 각 후보들이 역세권은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여준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현 정부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대안은 없는 듯 하다. 일단 단기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는 걸 생각해야 한다.



2023년 2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표되었다. 저자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지금 당장 투자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1기 신도시에 관심을 두고 공부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즉 부동산 가치를 보는 눈을 키우고, 현장에 부지런히 임장을 다니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1기 신도시 부동산 매수시점은 부동산 10년 주기설에 따른다. 10년 마다 정확하게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승장과 하락장이 반복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다 저점 시그널이 보이는 구간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저점으로 보이는 구간은 보통 거래절벽, 급급매, 초급매가 많아지고, 매매보다는 전월세의 수요가 급등한다. 청약 경쟁률은 떨어지고 미분양 및 악성 미분양도 늘어난다. 다만 이런 시그널이 완벽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각각의 타이밍에 맞춰 본인의 성향대로 진입하면 된다. 즉 본인의 투자 성향을 먼저 파악하라는 것이다.



나는 1기 신도시 중에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분당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가격이 많이 올라 있어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분당은 탄천이 남북으로 지역을 관통하여 흐른다. 분당 북부는 지형적으로 좁고 긴 형태라 단지들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줄를 서고 있다. 따라서 규모가 큰 상권이나 인프라 형성이 제약이 있다.



분당의 알짜 입지는 누가 뭐라해도 시범단지라고 한다. 분당의 시범단지는 입지, 인프라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서는 지역이라고 한다. 주로 서현동에 있는 삼성한신, 우성, 한양, 현대 등 4개의 아파트가 해당된다. 이들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긴 단지로 12평 초소형부터 79평의 초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본인의 생활방식, 자금의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2021년 가을 이후 다른 지역과 달리 꾸준히 몸값을 올리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서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현 역세권은 분당에 손꼽히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서현과 정자역 부근, 판교 부근, 그리고 미금역, 오리역 등이 있는 남쪽 마을도 관심을 가지면 좋다.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건축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타이밍이다. 저자는 분당을 포함하여 나머지 4개 도시의 특징과 부동산 투자 포인트를 잘 설명해 놓았다. 그리고 부동산 고수들의 현장 임장 팁도 곁들였다.



1기 신도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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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전쟁 - 실리콘밸리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이상덕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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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을 장악하는 기업이 세상을 지배한다!"



책의 헤드카피다. 2000년 이후로 이 말은 진리가 된 것 같다. 2000년 이후 인터넷의 시대와 2010년대 스마트폰의 모바일 시대가 그랬다. 그리고 2023년의 챗GPT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시대도 동일하게 웹에 대한 장악력을 다투고 있다.



챗GPT가 2022년 12월에 세상에 처음 나오면서 5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고, 약 3개월도 안되는 시간에 1억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날개를 단 듯 다양한 자사 제품에 GPT를 탑재하여 시장을 장악하려 한다.



반면 과거에 코닥이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해 놓고도 자사 제품의 판매를 침식하는 문제 때문에 머뭇거리다 시장을 빼앗긴 것처럼 구글도 트랜스포머를 먼저 개발하고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해 놓고도 코닥과 같은 이유로 선점을 빼앗겼다.



챗GPT에 대한 책들이 주로 챗GPT 자체 기술 또는 활용법에 대해 다룬다. 반면 이 책은 챗GPT를 둘러싼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경쟁 업체들의 동향을 다룬다. 챗GPT뿐 아니라 더 큰 카테고리인 생성형 AI 시장을 분석하고 실리콘 밸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심층 분석한다.



저자는 챗GPT가 왜 생겨났는지 180년에 걸친 인공 지능 개발의 역사와 GPT의 핵심 기술인 트랜스포너에 관한 내용을 전반부에 설명한다. 중반부에는 생성형 AI가 일상생활과 산업계를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실리콘 밸리에서의 동향을 토대로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조언한다.





그 중에서 내가 관심 있게 본 부분은 '코파일럿이 바꿀 미래'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자사의 오피스365에 코파일럿을 붙인다고 해서 너무 자주 듣는 말이다.



현재 챗GPT가 할 수 있는 모드는 텍스트 생성, Q&A, 번역, 요약, 챗봇, 창의적 글쓰기 등 6가지다. 이 6가지 모드를 활용하여 교육, 법률, 출판과 미디어, 회계, 마케팅, 부동산, 여행, 게임과 메타버스 분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국경, 성별, 연령의 차별이 전혀 없는 교육의 시대가 열린다. 이제는 기자와 작가가 전문직이라기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범용직이 된다. 부동산에서는 로봇 중개인과 인간 중개인 간의 대결을 한다. 특히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여행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AI 반려동물이 생긴다는 것이다. 로봇에 AI가 결합된 형태일 것이다. 먹을 필요도 없고, 잘 필요도 없고, 아프지도 않는 나만을 위한 반려동물이 생긴다. 지금도 챗GPT와 고전적인 텍스트 게임을 할 수 있다. 틱택토, 단어 사다리 게임, 행맨 게임 등을 챗GPT와 대화를 나누면서 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다. 다른 자사의 제품에 GPT를 통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물론 챗봇 빙을 콘솔 게임기인 엑스박스와 연결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게임에서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여기에 컴퓨터가 사람처럼 상호작용을 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 있겠는가?



저자는 실리콘밸리에 파견되어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접했다. 하루가 다르게 생성형 AI를 통한 서비스를 내놓은 스타트업이 늘어가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기존의 성공 방식과 투자 방식이 모두 깨졌다는 것이다.



저자는 웹2.0이 가져온 변화의 물결보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바꾸어놓을 미래가 더 충격적일 것이라 말한다.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을 개발하는데는 거대 자본과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오픈AI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재스퍼 등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과거보다 더 빠른 속도로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분야와 방법으로 새로운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하루는 예전 몇 년치에 맞먹는다. 우리 나라의 기업들도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오히려 앞서가도록 노력을 해야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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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토지경매에 있다 - 아파트는 지고 땅은 뜨고 천기누설 토지투자 12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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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경매 책을 들었다. 챗GPT 공부를 하느라 2달 정도 경매 공부 책을 읽지 못했는데 토지경매 신간이 나와서 바로 선택했다. 경매는 권리분석이 핵심이다. 저자는 토지경매에서 권리분석보다 땅의 가치를 분석하는 실력을 기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경매 관련 책을 3~4권을 읽었는데 토지경매는 처음이다. 저자는 토지경매의 핵심은 대상 토지가 어떤 용도로 바뀔지, 어떤 용도의 건물을 어느 크기로 지을 수 있을지, 주변 환경과 어떤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을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경매의 기본은 권리분석이다. 권리분석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권리분석은 경쟁력이라기보다 기본 자질이라는 말이다. 경매투자는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이 가능하고 절대 실패하지 않는 투자라고 한다. 단 조건이 있다. 경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국가 정책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책은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반에는 경매의 기본 지식과 절차를 다룬다. 중반부에는 토지 경매 물건을 찾고 토지 물건의 권리 분석 및 공부 서류에 대한 분석을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전 토지경매 물건 분석 및 투자 사례를 다룬다.



경매의 기본 절차는 부동산 물건의 종류와 상관 없이 대부분 비슷하다. 경매의 기본지식에 대한 부분은 다른 책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복습 차원에서 읽어볼만하다.



경매 물건에 대한 정보는 원천적으로 대법원 경매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분석하여 보기좋게 가공한 굿옥션, 스피드옥션, 태인, 지지옥션, 탱크옥션 등 사설 경매 사이트도 있다.



대법원 경매 정보 사이트는 무료인 반면 사설 경매 정보 사이트는 유료이다. 이런 사이트는 정보를 가공하여 권리분석, 등기부등본 열람, 현장조사보고서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따라서 사설 정보 사이트를 기본적으로 활용하고,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대법원 경매 정보 사이트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토지경매가 일반 경매와 다른 점은 농지와 산지에 대한 부분이다. 특히 농지의 경우네는 농지취득자격증명이 중요하다. 모든 하자 없이 낙찰을 받았다하더라도 농지취득자격증명이 없거나 취득할 수 없다면 경매에서 손실을 볼 수 있다.



토지경매의 권리분석은 일반물건과 비슷하다. 말소기준권리와 소멸주의, 그리고 특별한 권리들에 대한 분석까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다. 경락잔금대출과 매각불허가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의 핵심은 토지경매 물건 분석이다. 특히 토지경매에서는 반드시 유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도시계획심의제도, 완충녹지, 접도구역, 분묘기지권 등이다.



도시계획심의제도는 2011년부터 지속되어온 연접제한이 폐지되면서 생긴 제도이다. 문제는 개발과 보전 사이의 중립적인 입장을 가진 전문가가 심의를 해야 하는데 주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객관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경매받은 토지를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고 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제도다.



다음은 완충녹지구역이다. 접도구역과 마찬가지로 건물을 새로 짓는 행위가 금지된다. 접도구역은 나머지 땅에 건물을 지을 수 있지만 완충녹지는 이면도로가 없는 한 나머지 땅에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후반부에 토지경매에서 주의해야할 핵심포인트와 실전 사례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토지경매 관련 책을 많이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경매 지식과 더불어 토지경매에 특화된 꽤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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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로드맵 - 항암제, 방사선 부작용 극복하고 성공적인 치료의 방향을 세우는
국제통합암연구소 외 지음 / 래디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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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의 사망원인 중 30%가 암이다. 3명 중 1명은 암으로 죽는다는 말이다. 의료기술이 발달해서 암으로 죽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암 발병률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보험 관련 일을 하다보니 암에 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대부분은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잘 받고 완치 판정을 받지만 간혹 너무 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건강검진을 자주 받음으로 인해 암 조기진단율이 높아진 것이 생존율을 높인다.



국제통합암연구소에서 암 발병부터 치료과정, 음식 테라피 및 암 생존자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예전에는 암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시기가 너무 늦지만 않다면 생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자들은 암에 걸린 환자들의 치료 과정과 완치 판정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암 생존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함을 느낀 듯 하다. 암에 걸리면 항암제, 방사선 치료까지 기나긴 치료의 여정을 걸어야 한다. 길고 힘든 치료 과정을 다 겪고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는다고 해도 환자들은 행복하기보다는 막막함을 먼저 느낀다고 한다.



보통 암에 걸리면 대학병원이 짜준 스케줄에 따라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의사들은 정신 없이 치료를 받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끌려 다니게 된다고 말한다. 암 치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의료 여건상 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게 된다. 그런데 그 정보들이 대부분은 부정확한 것이 문제다.



환자들이 찾아보는 암에 관한 정보는 부족하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또한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단편적으로 찾아보는 정보로는 자신이 받고 있는 암 치료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들이 암의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전 과정을 병원의 스케줄대로 생각 없이 끌려다니기보다 좀더 계획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자 한다. 전체 치료 과정을 큰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암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항암 약물 치료와 항암 방사선 치료는 주로 암세포를 죽이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면역 항암치료 같은 기술은 암에 걸린 사람의 정상 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에 더 집중한다. 이제는 단순히 암을 죽이는 치료가 아닌 암 환자를 치유하는 통합 암 치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암을 없애는 치료는 암을 가진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과거에 사용한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면서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부작용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부작용이 덜한 항암제를 사용하고, 암을 없애는 것보다 환자가 건강해지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기술의 발전이 제대로된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통합 암 치료는 암 자체가 아니라 환자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3대 표준 치료라 불리는 다양한 보조 치료, 천연물 치료, 생활 습관 교정을 활용한다. 항암 치료를 통해 암이 작아지거나 없어졌다는 개념이 이제는 암이 줄어들면서 부작용도 줄어들고, 암 치료과정과 그 이후의 삶의 질이 함께 회복하였다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나도 암에 걸리면 암 세포를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과거의 생각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의료 기술이 좋아진 지금은 암의 치료와 함께 치료 과정과 완치 이후의 삶의 질도 향상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같다. 바람직한 방향이다.



아무리 의료 기술이 발달하였다 하더라도 암은 큰 질병이다. 암 진단을 받으면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제일 먼저 심리적으로 가장 큰 상실감을 느낄 것이다. 암의 종류와 병기를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암 진단을 받고 나서 상담을 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항암제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소화기계, 구강, 신경계, 피부, 순환기계, 정신 부분에 올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와 대처법을 알려준다.



의사의 안내대로 치료를 받으면서 개인적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야 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주로 잠, 스트레스 관리, 생체 리듬 관리, 운동, 면역력, 그리고 보조치료에 대한 조언이다. 병원의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많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저자들이 강조하는 통합 암 치료이다. 기존 병원 치료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미슬토, 이뮨셀, 셀레늄 등 다양한 보조치료 방법과 효과를 소개한다. 또한 치료 중에 먹는 음식 치료도 강조한다. 암환자의 기본 식사법과 더불어 수술 부위별 식사법, 방사선 치료 중 식사법, 항암제 치료 중 식사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주위에 암 치료를 받고 나서 완치 판정을 받기 전에 재발하거나 전이된 사람들이 있다. 암은 치료 과정이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암이 완치되고 암 생존자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합병증 관리, 만성질환 예방, 금연, 절주 등 생활 습관 개선 등이 필요하다.



암에 걸리면 암 환자의 가족은 물론 지인들도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혼란스럽고 걱정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암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모든 과정과 완치 이후의 질 높은 생활을 위한 조언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어 실제 환자이거나 환자의 가족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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