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 - 하룻밤에 읽는 메타버스 디지털 마케팅의 모든 것
노준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5월
평점 :

2020년대를 사로잡는 키워드는 단연코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들은 우리 생활을 바꾸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 대세로 자리잡은 메타버스는 그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뜨거워지고 있다.
과거 페이스북인 메타는 사명을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에 올인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이끄는 리딩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기업의 전략에 포함시키는 것만 봐도 분명 미래의 대세라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메타버스 책을 읽었지만 메타버스 시대의 마케팅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책은 이 책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가 처음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기본 개념들은 최소화하고 마케팅 사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저자의 메세지는 분명하다. 메타버스가 단순한 유행일수도 있고 대세가 될 수도 있지만 본질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본질도 결국은 고객가치가 될 것이다. 메타버스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수단 중 진화된 수단은 아닐까?
메타버스는 평면의 공간을 넘어선 어디든 광고판이 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신입행원 연수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할 정도다. 패션그룹 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최초로 메타버스 패션쇼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은 'VR 판교랜드'를 통해 가상 백화점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메타버스가 활성화되고 수익 실현의 공간으로 발전하는데 NFT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아디다스는 NFT를 구매한 고객에게 동등한 실물 상품을 제공하는 시도를 했다.
메타버스가 성공을 거두는 분야 중에는 유명 연예인의 라이브 공연도 있다. 팝스타 트래비스 스캇은 포트나이트에서 메타버스 공연을 통해 1,230만 명의 팬을 만났다. 메타버스 공연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것이다.
메타버스에서 마케팅이 성공한 사례는 많지만 결코 쉽지 않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아바타 게임이 아니다. 메타버스는 부캐라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부캐는 실제의 나와 성별, 나이, 이름 등 모든 것이 다를 수 있다. 새로운 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평소의 나와 다른 표현을 하고, 평소의 나와 다른 물건을 구매하기도 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익화를 할 수 있는 고객풀을 만드는 것이다.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메타버스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기술과 환경만 바뀔 뿐이지 결국은 고객이 핵심이다.
메타버스 마케팅에 대한 사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쌓이고 있다. 단순히 지나가는 유행으로 여기지 말고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좀더 빠르고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