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꿈(이상한 나라)에서는 그리핀이 살해당했는데 현실세계에서는 시노자키 교수가 죽었다. 사인은 상한 굴을 먹고 식중독으로 죽었다는 듯하다. 또 앨리스가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자 이모리와 아리는 시노자키 교수의 연구실로 간다.
연구실에는 시노자키 교수의 부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던 부교수 히로야마와 조교수 다바타가 있었다. 이들에게 어렴풋이 이상한 세계에 대한 말을 흘리자 시노자키 교수는 이상한 나라에서 그리핀, 히로야마 부교수는 공작 부인, 다바타 조교수는 도도새였다. 이모리와 아리는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가 살인죄로 처형 받으면 현실 세계에서도 죽을지도 모른다며 협조를 부탁하지만 히로야마 부교수는 현실을 살라며 거절한다. 그러나 수사에 협조해서 공적을 세우면 그 공을 공작 부인에게 돌리겠다는 제안에 수락하고 이모리의 질문에 답하지만 딱히 엄청난 정보를 얻지는 못한다.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대화가 뭔가 그 애니 특유의 느낌이 나고 주변 인물들이 다 이상한 나라의 주민이라 뭔가 웃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5

이모리와 아리는 자신들처럼 이상한 나라의 주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흰토끼를 찾아가 심문한다. 이모리는 지금까지 몇 십명의 사람에게 확인을 해봤지만 실패했고 유일하게 아리만 성공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상한 나라에서 알려준 암호를 지구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했지만 반대로 이상한 나라에서 물어보기로 한다.(이상한 나라는 말 그대로 이상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결국 흰토끼는 구리스가와 아리의 1년 선배인 다나카 리오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모자 장수와 3월 토끼가 그리핀이 살해당했다며 앨리스를 찾아오고는 끝이 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4장

이모리와 아리는 그 암호를 계기로 서로 같은 꿈을 꾸고 있고, 각자 그 ˝이상한 나라˝ 에서 빌과 앨리스라는 것을 알아낸다. 도대체 두 사람이 왜 같은 꿈을 꾸는 것인가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지만 이모리는 그 이상한 나라의 역할이 현실 세계의 캐릭터(간단히 이야기하자면)라는 아바타라 이론을 내놓는다. 또한 이모리와 아리 뿐만 아니라 사망한 오지 씨도 이상한 나라의 주민이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오지 씨는 이상한 나라에서 험프티 덤프티였고 이상한 나라와 현실 세계의 죽음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려준다. 따라서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인 아리가 꿈에서 살인범으로 몰려 사형을 받게 되면 현실 세계에서의 아리도 죽게 된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 문체 뭐지?; 하면서 조금.. 그랬는데 이제 좀 재밌어지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3장

험프티 덤프티를 보고 모자 장수는 그가 살해당했다고 확신한다.
앨리스는 살해당한게 아니고 자살이나 사고의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모자 장수는 살해라고 확신한다. 그러면 범인을 찾아보지 않냐고 말하는 앨리스는 말하지만 어쩌다보니 앨리스 본인이 범인으로 몰린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등장한 체셔고양이가 여왕의 정원을 지키던 흰토끼가 앨리스가 정원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는 증언을 한다.

전체적으로 동화 세계(?) 애들의 대화는 그냥 저세상 대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유튜브에서 광고를 보고 흥미를 느낀 작품이었다가 까맣게 잊고 있었다. 데미안을 다 읽은 후, 어떤 책을 읽어야할까 고민하다가 추리소설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집에 있는 것을 읽어보려다 문득 이 책이 생각났다. 자극적인 제목과 최근 이 책의 작가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아마 이 책을 생각나게 했을 것이다.

사기 전에 나음 후기들을 읽어보았는데 유튜브 광고 영상 댓글에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이었고 알라딘 후기에서는 혹평이 꽤나 보였다. 그러나 다들 공통점으로는 ‘잔혹한 묘사, 소재의 참신함, 반전‘ 을 장점으로 이야기했고 단점으로는 ‘잔혹한 묘사, 아무말대잔치의 대사‘ 등을 꼽았다. 가격적인 면과 장점, 단점들을 고려해본 결과 사기로 결심했다. 책의 제목과 표지가 자극적인 편이라 친구들이 놀랄까봐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를 좀 길게 써봤다. 오해하지마 얘두라😭


처음에는 급히 뛰어가는 토끼와 함께 앨리스와 도마뱀 빌의 대화로 시작된다. 서로 같은 편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암호를 정하자는 단순한 대화주제지만 어째서인지 빌과 앨리스의 대화는 말꼬리 늘이기 식의 답답한 대화이다. 결국 둘은 ‘스나크는 부점이었다‘ 라는 암호를 정한다. 그 뒤 소란스러운 곳으로 향해보니 험프티 덤프티가 살해되어 있는 것을 목격하고 꿈에서 깨게 된다.

구리스가와 아리는 최근 ‘어떤 세계의 꿈‘ 만을 연속적으로 꾸고 있다. 이런 현상이 혹시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건가 싶어 기록해두기 위해 꿈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실험에 늦을까 대학교로 달려간 아리는 그곳에서 박사 연구원인 오지 씨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사건을 알게 된다. 그러나 놀랐던 것도 잠시, 학회 발표 때문에 실험을 꼭 진행해야 했던 아리는 사망 사건 때문에 미뤄진 실험을 다른 날로 옮길 수 있는지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한다. 그러다 같은 학년이지만 친하지 않은 이모리 겐에게 물어본다. 이모리와는 오지 씨와의 친분에 대해서 (꿈에서 빌과 나눈 대화처럼)빙빙 도는 답답한 대화를 하게된다. 어딘가 멍하고 이상한 이모리는 아리를 빤히 보다가 무엇인가가 생각났다며 말한 것은 꿈에서 빌과 정한 암호인 ‘스나크는 부점이었다‘ 였다. 아리가 이 암호에 부응하면서 아리의 일상이 달라지는 것을 암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