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제9행성 : 해왕성보다 더 멀리서 공전하고 있는 행성 크기의 천체. 해왕성보다 20배 이상 먼 곳을 1-2만년 걸쳐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의 2-4배에 달하는 지름과 10배에 달하는 질량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권 : 태양풍이 미치는 범위. 태양풍은 우리은하의 성간 물질과 충돌해 멈추면서 헬리오포즈라는 경계면을 만든다.
•원시 태양계 원반: 태양계 행성의 재료가 된 진한 가스와 티끌로 이루어진 원반. 이 원반 속에서 수많은 미행성이 탄생했고 이 미행성들끼리 충돌하고 합체하면서 원시 행성으로 성장했다. 이후 마침내 태양계의 각 행성이 탄생했다.
-원반 안에서 생긴 미행성 중 태양에 가까운 곳에서는 얼음이 증발하고 암석과 금속으로 이루어진 작은 미행성이 탄생했다. 반대로 태양에서 먼 곳에서는 암석과 금속에 대량의 얼음을 포함한 큰 미행성이 생겼다. 그 차이가 최종적으로 암석 행성, 거대 가스 행성, 거대 얼음 행성의 차이를 낳은 셈이다.
•그랜드 택(대전환=방향 전환) 가설 : 태양계 형성에 관한 새로운 이론. 이 가설은 화성이 작은 암석 행성이 된 사실을 잘 설명할 수 있다.
1) 목성과 토성이 원반 속 가스의 저항을 받아 궤도가 점점 태양에 가까워 진다고 본다. 그러면 많은 원시 행성은 더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밀려가 버린다.
2)원시 태양계 원반 속 가스가 사라지면 목성과 토성이 다시 바깥쪽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현재 화성 궤도 부근에 원시 행성이 대부분 남지 않게 되고 화성이 작은 암석 행성이 될 수 밖에 없는 사실을 설명 할 수 있다.
(기존 이론에 따르면 화성 궤도에 많은 미행성들끼리 부딪히고 합체하여 지구보다 큰 행성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