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다시금 깨닫고자, 그리고 재밌다고 생각하는 분야인 심리학과 결합된 책이라 선택했다. 지금껏 읽었던 비슷한 책들과 크게 다를 게 없어서 사실 크게 감흥 있게 읽은 글은 아니지만 저자의 경험과 가끔 나오는 멋있는 문장들 덕분에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종종 보는 실험결과도 흥미 있는 것들이 있어 재밌기도 했다. 요즘 같이 흉흉한 세상에 사랑(이성애 뿐만이 아닌)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걸 깨닫고 나 또한 사랑을 갖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