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면서 어떻게 재테크를 할까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연애에는 별 그닥 관심이 없어서 그냥 안 읽고 넘어갔다.(나중에 필요하게 되면 읽어볼 생각)
그 다음은 재테크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해야할 지 알려주는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또 지키기는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의 저자가 48시간째 깨어있는 상태일 정도로 열심히 산다고 했을 때는 놀라고 자극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 꼭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든다. 책의 지은이가 이야기했듯 자신만의 정답을 찾고자 했으니 잠 적게 자고, 많은 것을 해야하고 그런 것만이 답은 아니다. 자신이 해야할 것을 정확히 알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야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하자 라는 마인드로 안일하게 지낸 건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된다.
근데 이게 진짜 무서운 거거든요. 이런저런 부분에서 모자란 게 있기 마련이잖아요. 듣기 좋은 말만 하다 보니 문제가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자각할 수 없고, 바로잡을 기회조차 없는 거죠. 그렇다고 쓴소리만 찾아다닐 수도 없고요. 현실이 이러니까 내가 나를 객관화해서 바라보는 연습을 진짜 많이 해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알라딘 eBook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뿅글이 지음) 중에서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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