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인간이 되는 데에 가장 큰 이유를 방치라고 하였으나, 역으로 과보호나 과도한 지배도 회피형 인간을 만드는 큰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과도한 지배나 과보호는 방치와는 정반대로 보이지만, 실상은 아이의 욕구나 감정, 의사를 무시하는 ‘감정의 방치‘가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통하는 구석이 있다.
-트라우마가 회피형 인간을 만드는 데에 큰 일조를 한다.
-2010년 한 연구에서 화면을 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애착관계가 희박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정할 수록 미디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중독자인 사람의 뇌를 DTI로 촬영한 결과, 대뇌백질에서 신경섬유 조직이 불규칙적으로 바뀌면서 밀도도 떨어졌다. MRI 촬영에서는 안와전두피질의 두께가 현저히 얇아진 사실이 밝혀졌다.
-인터넷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마약중독과 비슷하게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현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다보니 회피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자신의 감각이나 감정을 잘 모르겠다‘는 s씨의 상태는 실감정증이라고도 부르는데 회피형 인간의 특징 중 하나이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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