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art Britain : A Very Short Introduction (Paperback)
John Morrill / Oxford Univ Pr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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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왕조의 4명의 왕과 중간에 낀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 시대의 역사를 다루었다. 도서관에 몇 권 없는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를 섭렵하느라 읽게 되었는데, 한 번 읽고 반납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 책이 The Oxford Illustrated History of Britain 중에서 스튜어트 왕조 부분을 그대로 뚝 떼어다가 재출간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그것도 1984년의 원고를 2000년에 재출간한 것이다. (물론 16-18세기 영국사 연구가 80년대와 2000년대에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이미 원본을 소장한 사람이 모르고 이 책을 산다면 낭패일 것이다.)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의 영국 통사는 이렇게 재탕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입 전에 잘 알아봐야 한다. http://www.oup.co.uk/general/vsi/titles_subject/ 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The Oxford Illustrated History of Britain 의 각 부분이 그 시대의 전문 연구자들에 의해 쓰여졌기에 내용은 충실하다. 통사를 상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시대사에 대한 입문서가 필요하다면 골라서 살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 다만 통사에서 읽어본 내용과 거의 중복되어 시대사 연구 목적으로는 불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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