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선택 - 미국 최고의 부자 전문가가 20년간 밝혀낸 그들만이 알고 있는 돈의 흐름과 비밀, 개정판
토머스 J. 스탠리 지음, 장석훈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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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화려한 부자들을 동경하며 현실에서 부자를 꿈꾼다. 한편으로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에만 집착하면 정작 중요한 소중한 가치와 원칙들을 외면하기 쉽다. 실제로 부자가 소수인 것도, 때로는 외적인 부를 이루었음에도 오히려 불행한 사람들 역시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부자로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가치와 원칙을 갖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성공 요소는 무엇이었을까? 이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역시 수많은 부자들의 삶을 통해서일 것이다. 그들만의 노하우와 공통적인 삶의 원칙들을 들여다보면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을 조금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1973년부터 부자에 대한 연구와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부자전문가이다. 이 책에 그가 20년간 밝혀낸 진정한 부자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진정한 부자들을 선별하기 위해서 지리인구통계학 분야의 권위자가 고안해낸 수리적 모델을 통해 5063가구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표본집단을 만들어냈고 가구마다 질문지를 보냈다. 질문지의 항목에 모두 답한 1001가구에서 733가구가 백만장자였다. 이렇게 선별된 73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가 이루어졌고, 다양한 통계수치와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통해 진정한 부자들의 삶과 본질을 파헤쳐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부자가 되는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공유했다.
사람들은 흔히 백만장자라고 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부자들처럼 모두가 세련되고 웅장한 저택에서 살고 고급 제품들을 사들이며 신용카드를 척척 사용하는 걸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되는 진정한 백만장자들의 삶의 태도는 거의 정반대에 가깝다. 오히려 백만장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이들은 자신의 성공을 과시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았고 일에 미쳐서 살지도 않았다. 많은 시간 가족과 친구들과 보냈고, 돈을 빌리는 일은 거의 없었으며, 인생을 즐길 줄도 알았다. 이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부자들은 물려받은 유산이나 특별한 혜택 없이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모두 뛰어난 지능이나 돋보이는 재능을 타고난 것도 아니었다. 이렇듯 갖춰진 배경 없이도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백만장자 마인드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백만장자 마인드를 부자들의 삶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부자들의 학창시절부터 직업, 사는 집, 용기, 배우자 선택, 일상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 및 평범한 사람들에서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선택들도 소개된다.

 

이 책에 소개되는 실제 부자들의 삶은 흥미롭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그들이 갖고 있는 부자로서의 원칙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특별한 것들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비롯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부자의 대열에 들어서지 못하는 것은 부자 마인드라고 할 수 있는 생각과 그 뒤에 따라오는 행동인 실천력의 차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진정한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이 책의 부자들처럼 부자 마인드로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신념을 통해 행동해나갈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설령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나 역경과 마주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정진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부자들의 생활패턴에서부터 투자와 주택 구입, 직업과 배우자의 선택 기준, 삶의 가치 등과 같은 흥미로우면서 유익한 정보도 공유되어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경청하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부자의 대열에 들어서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부자가 되기 위한 방향전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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