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유수연의 원 포인트 잉글리시
유수연 지음 / 살림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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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아이들의 영어 교육은 과거에 비해서 좀 더 나아졌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인들은 학교 정규 교육을 포함한 개인적인 학습까지 영어 교육만 10년 이상 해왔을지라도 기본적인 영어회화가 가능한 사람은 소수뿐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10년 가까이 해온 학습시간이 얼마나 능률적이고 효과적이었는지에 따라서 차이가 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휘가 부족해서 영어를 못한다고 착각을 한다.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위해서 필요한 어휘는 작게는 800개에서 많게는 2000개 정도면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어휘력이 풍부한 것은 언어 학습에서 분명히 큰 장점이다. 하지만, 시험을 위해서 몇 만 단어를 암기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작 원어민을 만나면 주눅이 들고 영어를 이용한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 원어민들이 놀랄 만큼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알고 있지만, 정작 회화를 위한 쉬운 단어들의 쓰임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영어를 학문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영문학을 전공하거나 영어를 연구하여 석박사 학위를 따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다. 영어 실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려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기본적인 단어와 문장들을 통해서 영어의 감을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은 많지만, 이 책에서 안내하는 방법은 우리들이 그동안 학습해왔고 알고 있는 기본 어휘력의 숨은 1%를 일깨워 활용능력을 키우는 학습법이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원 포인트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비슷한 뜻을 가진 기본적인 어휘들의 활용법과 예문을 비교하는 것이다. 두 개의 단어를 비교함으로써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실하게 익히고 해당 어휘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파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실제 회화와 작문에서 각 단어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깨닫고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기타 품사별 원 포인트 비교 학습을 간결하고 시각적인 구성을 통해서 핵심위주로 정리하여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장의 ‘단어 빠개기편’에서는 단어의 부분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의 의미와 활용을 파악함으로써 영어식 발상법에 시너지를 안겨준다.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영어도 자신의 뇌에 영어영역이 만들어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듣고 말하며 활용해야 습득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 공부에 왕도는 없다. 얼마만큼 반복적으로 듣고 말했는지 투자한 시간과 활용도에서 결정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에도 효과적인 학습법은 있다. 같은 시간을 들여서 학습을 한다고 하면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 책의 학습법 역시 모든 영어 학습을 대체한다기보다는 효과적인 어휘학습과 더불어 영어의 감을 익히는 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난이도 높은 어휘나 새로운 어휘의 학습이 아닌 기존에 익혔던 일상적인 어휘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학습이기에 부담 없이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라면 이 책에서 안내하는 원 포인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추천한다. 원 포인트 학습으로 배운 기본 어휘의 숨은 1% 활용능력은 영어 소통을 위한 영어의 감을 익히는 데 유용한 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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