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씨의 위대한 결정 - 내 인생과 세상을 구하는 단 하나의 길 폰더씨 시리즈 4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소설책도 좋아하지만 가장 많이 읽는 책의 장르는 자기계발서다. 그러던 중에 자기계발적인 메시지를 담은 소설책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하나 둘 찾아서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식 형식과 자기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욕심이 작용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 또한 그런 관점에서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읽게 된 것은 작년쯤이었다. 이후 실천편도 접하면서 폰더 씨 시리즈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이 폰더 씨 시리즈에 완결판이라고 하니 개인적인 기대감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전 편에서는 주인공인 데이비드 폰더가 대천사 가브리엘을 만나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역사의 위인들을 만나게 된다. 그는 시간여행 과정에서 각 인물들로부터 일곱 가지의 위대한 결단을 배우게 되고, 현실로 돌아와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발전하여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후속작인 이 책 역시 기존의 폰더 씨 시리즈답게 자기계발적인 소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판타지적이면서 환상적인 여행이 그려진다. 데이비드는 가장 힘든 시기에 일곱 가지 위대한 결단을 통해서 역경을 이기고 인생의 제2막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죽자 인생에 허망함을 느끼고 실의에 빠져 죽음을 소망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대천사 가브리엘이 28년 만에 다시 그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그는 인류의 마지막 기회를 위한 정상회의 사회자로 선택되어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된다.
데이비드는 대천사 가브리엘을 따라서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천상의 세계로 인도된다. 그 곳에는 정상회의를 위해서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참석했다. 그는 제한된 시간 안에 대천사 가브리엘이 제시한 문제의 정답을 찾기 위해서 정상회의의 사회자가 되어 수많은 위인들과 머리를 맞대게 되고, 위기와 긴장 속에서 힘겹게 답을 찾아 나선다.  

 

인생에는 수많은 굴곡이 존재한다. 성공과 행복이 자신만의 것인 듯 느껴지다가도 한없이 암울하고 어두운 곳으로 추락하기도 한다. 때로는 어두운 밑바닥에서 헤매다가도 다시 회복과 성공의 길로 들어서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폰더의 인생 이야기도 이와 같은 굴곡의 인생이였기에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일 수도, 때로는 과거나 현재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 다소 판타지적인 이야기임에도 폰더 씨 시리즈에 쉽게 몰입하게 되는 것도 아마 이런 이유일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윈스턴 처칠, 링컨, 잔 다르크, 에릭 에릭슨, 조슈아 체임벌린, 다윗왕 등 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더욱 인상적이다. 데이비드가 수많은 위인들과 토론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문제점과 해결책들, 그리고 발견하게 되는 최종적인 해답은 현재의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한다.  이 책을 통해서 조명하는 희망, 지혜, 용기, 자기단련, 성품에 대한 이야기들, 그 중심에 있는 ‘뭔가를 하라’라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지침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모르는 것들을 깨닫게 해주는 듯싶다. 

 

개인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신념은 무의미하다’라는 신조를 갖고 생활하는 입장에서 이 책의 이야기들은 많은 것들을 되돌아보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동안 생각에만 묶여있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과거의 실패와 불안한 미래에 사로잡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있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를 인식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의 순환 고리를 끊어버려야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지 못한 일이나 할 수 없는 일에 얽매이지 말고, 긍정적인 방향을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일이 아닌 오늘부터, 지금 당장 말이다. 혹시라도 이 과정이 생각보다 수월하지 않다면 폰더 씨 시리즈를 통해서 배워가기를 권한다. 분명 나름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