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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삶 - 믿음이 이긴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긍정의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몇 년 전에 지인의 선물로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저자의 직업이 목사님이라서 설교적인 느낌일 것이라는 선입견과 더불어 긍정이라는 다소 진부한 소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책을 펼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후에 그러한 선입견은 모두 날아갔고, 마음속에 열정과 희망이 솟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서 지인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 이후로 긍정에 관한 책들을 여러 권 구입해서 읽었다. 내 자신의 자신감과 열정을 지속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략 1년 이상이 지난 후 ‘최고의 삶‘이라는 저자의 책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 책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독자들이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가짐과 방향을 제시해준다. 총 323페이지로 1장 최고의 믿음(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2장 최고의 은혜(나는 구하는 대로 받는다), 3장 최고의 회복(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4장 최고의 도약(나는 시련을 통해 성장한다), 5장 최고의 삶(나는 비전에 전부를 건다)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의 제목 아래에는 내용의 주제가 언급되어있고, 내용 사이에 "최고의 삶을 위한 Tip"을 제공하고 있어서 읽은 후에도 다시 되새길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각 내용들은 위인들의 일화, 주변 사례와 성경구절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투영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의 신분은 목사님이고, 이 책 또한 내용을 떠나서 종교서적으로 분류되어 있다. 책 내용에서도 성경구절의 인용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나에 경우 종교가 기독교는 아니지만, 하나님을 믿고 있기에 책을 읽는 데 있어서 거부감은 없었다. 사람들에 따라서 무교이거나 타종교를 믿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거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현재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거나, 자신의 삶이 밑바닥까지 와있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더욱 추천한다. 벼랑 끝에 있는 절박한 상황, 그 때가 가장 최고의 삶을 맛볼 수 있는 때이고, 이전의 삶보다 몇 배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힘든 시기에 있는 사람들은 주변의 조언과 좋은 이야기들은 그저 남의 이야기이고 막연한 이야기로 받아들이기 쉽다. 이 책을 읽고 사색하며 자신의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의 씨앗을 심어서 잊고 있던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길 바란다.
저자는 단순히 믿음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간혹, 긍정적인 믿음과 기도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단지, 그것은 우리가 도약하기 위한 준비와 같은 것이다. 이를 통해서 자신감과 열정, 꿈을 되찾고 믿음에 따라 행동하고 전진한다면 그 사람은 최고의 삶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고지는 그다지 멀지 않다. 자신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앞에서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IMF극복 이후 사람들은 희망을 외쳤지만,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우리나라도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다. 그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사람들은 더욱 어렵게 살고 있어서 가슴이 아프다. 힘든 시기에는 지금 자신의 꿈이 무너진 것 같지만, 그것은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작은 과정일 수도 있다. 포기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정말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하나의 문이 열린다.”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다른 하나의 문을 꼭 발견해내길 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위대함을 믿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
이 책을 통해서 꿈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할 수 있었고, 변화와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더 크게 충전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현실에 대한 장벽에 부정적인 마음이 되살아난다면, 이 책을 다시 펼쳐서 마음속에 믿음과 긍정의 씨앗을 심고 과감하게 일어서서 희망과 열정을 무기와 방패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와 더불어 사람들이 최고의 삶을 향해 옮겨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