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1에서는 ‘수단과 목적을 구분하지 말라’는 주제로 10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이 파트는 단순히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만 유용한 조언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파트2에서는 ‘복수는 상대가 두려워할 정도로 심하게 해야 한다’는 주제로 복수와 반격에 대한 11가지 전략을 다룬다. 마키아벨리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물질적 이익을 중시한다는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파트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파트3에서는 ‘적은 항상 내부에 있으니 측근을 경계하라’는 주제로 11가지 전략을 강조한다. 마키아벨리는 ‘과도한 인자함을 경계하라’고 말하며, 내부의 적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인간관계나 직장 내에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준다.
파트4에서는 ‘때로는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고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10가지 전략을 안내한다.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라’는 말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지만, 때로는 전략적인 판단이 도덕적 기준보다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마키아벨리는 혁신에 대한 저항을 극복하고, ‘신의는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철학을 통해 강력한 리더십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각 명제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그 의미를 체감하게 한 후 심층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각 명제를 쉽게 이해하고, 이를 각자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다. 명제들은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전략처럼 다가오며, 독자들은 이를 통해 더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