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속에는 두 개의 자석이 있는 거에요. 불안과 긴장의 자석은 돈을 밀어내고, 기쁨과 편안함의 자석은 돈을 끌어당기죠.“
- p194
“지속적으로 해빙을 실천할수록 내 마음에 탄탄한 근육을 키워가게 되죠. 이 근육이 단련되면서 점점 기쁨과 편안함을 쉽게, 또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거랍니다. 동시에 불안과 걱정은 점점 사라지게 되지요.”
- p195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노력이 0이 되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에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이에요.”
- p255
“너무 늦은 때란 없어요. 해빙이 가져오는 행운은 나이를 가리지 않아요.”
“고정관념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렌즈를 흐리게 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막아버리죠.”
- p316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읽었던 뇌과학 및 다양한 마음관련 책들이 떠올랐다. 본질적으로 상통하는 개념과 조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독서와 경험을 통한 나름의 내공이 있어서인지 인상적이면서도 쉽고 편안하게 다가왔다. 덕분에 주변을 신경 쓰고 남과 비교하느라 의식하지 못한 채 ‘없음’에 집중하며 살아왔다는 반성과 함께 다행히 해빙을 통한 또 한 번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안도감도 들었다.
한편으로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경험, 성격과 성향, 현재의 상황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와 느낌에 호불호가 생길 수 있다. 설령 서로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해도 잘못 된 것은 아니다. 같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매일 접하는 뉴스들의 다양한 반응만 봐도 그러하니 말이다.
세상이 인정하는 위대한 책이라도 그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서 삶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읽는 것만으로 삶이 바뀌는 책이 있다면 그것은 판타지다. 그 책에 담긴 깨달음과 지침을 현실에 실천하고 적용해가면서 체화해 갈 때 변화는 시작된다. 그럴 때만이 읽은 사람에게 그 책은 가치가 있다. 따라서 어떤 이유에서든 이 책을 접했다면 열린 마음으로 이 책에 담긴 지침을 실천해보고 실제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내적인 끌림이 있었는지를 꼭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구루인 서윤님을 통해서 삶의 변곡점을 맞은 주연님처럼 나 역시 삶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기대감이 생긴다. 진정한 부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해빙의 원리를 이해해보고 실천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이를 통해 삶의 전반에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경제적인 여유뿐만 아니라 삶의 목표를 이루는데 시너지가 되어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