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지음 / 홍익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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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지음



타임머신을 타고 톨스토이가 생존했던 시대를 여행하는듯한 기분을 가질 수 있었다.

톨스토이를 포함한

도스토엡프스키와 그의 작품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하고 엿볼수 있다.



아주 오래전 학창시절

책을 좋아했던 큰댁 여고생 사촌언니는

우리집에 올 때 마다 문학전집의 책 한권씩을 빌려갔다.

언니가 읽고 가져온 책을 놓고 이건 어렵네, 저건 이해하기 쉽네 하면서

여러가지 썰을 풀면서 읽었던 내용을 간추려 내게 들려주곤했었는데..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살면서 물음표 생기거나 커지는 순간순간이 있기마련인데

잊고 지났던 물음들이 떠오르면서 그에 대한 몇몇 답들을 이 책안에서 읽을 수 있었다.

책 분량은 263쪽

미색 내지의 도톰함과 기분좋은 가슬거림이 책장 넘기는 맛을 더한다.


톨스토이의 인생

톨스토이의 문학 작품들을 직선적으로 바로 내리 꽂음이 아닌

여러가지 접근 방법으로

기억 저편에 있던 영화들, 다른 책들, 철학자, 역사적 시대적 배경 등등이 함께하니

부담없이 읽어내려간다.


안나 카레니나 영화를 봤던 기억 소환으로

좀 더 촘촘히 그 안 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작품속 캐릭터들 행동에 대한 이해가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다. 

행동의 옳고 그름이 아닌, 왜 ?

왜 그래야했지?

아... 그렇게 해야했던 그 마음은 되돌릴 수 없었나?

오죽하면 그렇게까지...


작품을 통해 톨스토이 인생 과 생각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저작권 문제에 대해선...

톨스토이는 당신보다 16세 어린 여성 소피야와 결혼

그녀는 톨스토이가 작품을 쓸때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내조를 해 온 여성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기다니...

이 부분만큼은 이해가 안되는건 내가 속물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에

책장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라고 흔히들 이야기하는데

톨스토이의 인생 변화는 너무 놀라울따름이다.



p216 인생은 지나간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흑백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톨스토이

눈은 깊고 생각이 많아 보이는 모습에 수염 가득한 얼굴이 인상적이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았을지...


노동의 신성함과 정직함을 표현하되 욕심은 없어 보이며

스스로에게 당당함과 자신감을 갖게하는듯하다.


 

의심할 여지없는 행복의 조건은 바로 노동이다.

그 첫째는, 자기가 좋아하는 자유로운 노동이며,

두 번째는 식욕을 돋우고 깊고 조용한 잠을 자게 해주는 육체노동이다.

- 인생이란 무엇인가에서 -



손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톨스토이 흑백사진에서

할아버지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손자들의 표정이 밝다

많은 자손들이 있을텐데,

그들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톨스토이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개인적으로 러시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작품은 영화 '  닥터 지바고 '

안톤체홉 희곡으로  ' 벚꽃동산' ' 갈매기 ' ' 세자매'

도스토옙스키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그리고

톨스토이 ' 안나카레니나 ' 였는데

이제 그 자리가 움직인다.



 


#인생이묻고톨스토이가답하다

#톨스토이인생이소설과영화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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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얼마만큼의땅이필요한가

#하느님은진실을보지만바로말하지는않는다

#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

#이반일리치의죽음

#크로이체르소나타

#부활

#전쟁과평화

#인생이란무엇인가

#인생은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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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모두 하느님이 만들었다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 4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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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모두 하느님이 만들었다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

모든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

모든 똘똘하고 경이로운 것들,

그들도 모두 하느님이 만들었다.


-세실 프랜시스 알렉산더(1818~ 1895)




 




수의사 헤리엇의 아야기4

표지 색상, 디자인 눈에 들고 기분전환까지!!

340쪽 을 지루할 틈 없이 읽어내려간다.


그들도 모두 하느님이 만들었다 라는 제목만 보고

종교적 색채가 많이 드러나나... 생각했는데

전.혀.



우리집엔 절대적으로 동물을 만질 수 없는 분이 둘 있어

초등 가을군이 강아지 키우자고 졸라도 통하지 않는다.

책, 매거진, TV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지인들이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를  쓰다듬고 먹이주는 정도만 가능하다.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야기속의 시대적 배경, 동네 풍경이 그려지고

마치 동행하는 기분을 간간히 갖게된다.


아마도 양떼목장, 마굿간, 종마공원 , 동물원 등등을 다녀본 그 기운의 끝자락이

한 부분을 차지했으리라 생각들고...



2차세계대전, 전쟁터에서 공군으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수의사 헤리엇은  요크셔 지방에서 동물들, 농장주와

겪는 일들을 생동감있게 풀어낸다.

전쟁이 끝난 직후라 현재의 모습은 잠시 내려두고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차분히 생각하면서 읽어보자.

더불어

 옮긴이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힘겹게 읽혀지는 부분은 거의 없었음으로.



언젠가 인간극장에 수의사분이 농장으로 왕진을 가고

낮밤 구분없이 송아지를 받아내고

새끼 돼지를 따뜻하게 케어해주고 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TV 속 장면들이 연상되니

헤리엇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 묘사가 쉽게 이해된다.


헤리엇의 아내 헬렌이 둘째 아기 출산할때 무척이나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 생명의 탄생은 신비로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지않은가...


농장주들이 전화하는 매 순간마다 긴장해야하고

농장으로 왕진 갈때마다 사건과 사고가 동반되고

하나 해결하면 또 하나 사건이 생겨나니 늘 바쁘고 분주하다.

- 삶이란 늘 예기치않은 무엇인가 발생됨이 진리인가보다.


가장 재미있고 유쾌했던건

헤리엇  & 아들 지미의 에피소드

- 사춘기적 분위기를 풍기는 꼬맹이의 모습은 우리집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기때문이다.

피아노 연주를 하는 무대에서의 지미 모습은 너무너무 천연덕스럽고 귀여웠고

오랜만에 허리 아플정도로 웃을 수 있었다.



요즘 수의사라고하면 동네 큰 빌딩에 하나씩 있는 동물병원을 생각하게된다.

지금의 동물병원이 생길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야기로써

시대의 흐름과 수의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 4 라고 표기

그전에 씌여진 여러편의 다른이야기도 읽어보리라.


수의예과 지망하는 학생들, 

동물 좋아하고 관심있는 청소년들 포함한 모든이들,,, 같이 읽어보아요.

 


 



 

#그들도모두하느님이만들었다

#제임스헤리엇

#김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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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헤리엇의이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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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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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김은숙.장진기 지음 / 앵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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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의 힘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 설명서



민트색상의 표지가 산뜻하다

약350페이지에 달하는 도톰한 두께감을 지녔다

글자 크기는 시원한 편이고

간간히 핵심 포인트는 민트색상으로 힘을 주었다.

소리내어 읽으면 확실히 각인에 도움이 된다.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먼저, 소금력  체크리스트 를 통해

내 몸의 짠맛 부족 신호를 알아차리기 체크 해본다.


남편분은 5개, 나는 7개가 체크 된다.

4~10개: 소금력이 줄어들고 있으니 평소보다 좀 더 간간하게 먹는다 라고

셀프점검 결과가 나왔다.


저염식 = 건강식 이라는것으로 알고 실천해왔는데,

그 판을 뒤집어주는 짠맛의 힘!


손맛 탁월한 시엄니의 음식은 대체로 간간하다.

때론 간간함이 지나쳐 " 아우 ,,, 짜요 .. " 라고 절로 표현되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맛있다! 정말 맛있어! 입맛 돋는다!! 에

포만감까지 더해지는 음식인데,

이 후 밀려오는 갈증으로 물을 평소보다 많이 자주 찾게되는건 현실이다.


여름엔 오이지

겨울엔 짠지

한가득 담는 시댁.

- 입덧이 유난했던 임신기간을 돌아보니 여름에 오이지를 입에 달고 살앗던 기억이 생생하다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인데 당시엔 입덧을 가라앉히는 묘약이나 다름없었다능...

 p225

소화기능이 떨어져 잇고 몸이 안 좋을 때는 입맛에 따라

짭쪼름하게 먹는 게 좋다. 소금기는 독소를 중화시키고 썩는 것을 막고 발효시켜

효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시어르신들은 물 도 많이 드신다.

TV 프로그램중 닥터들이 말하는건 놓치지 않고 실천하려는 분위기라

때론 먹기싫다해도 내게 물을 많이 마시라 강요, 강조하기도 한다.


- 소금 섭취는 물 섭취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것을 안다는건 지나온 경험의 힘일까...



짜게 먹는걸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내 몸이 원하고 필요로 한다는것을 짠맛의 힘 책을 통해 배운다




며칠전 눈에 이물감 느껴져서 병원가니

의사선생님이 생리 식염수 흘리라고 하셨는데

이것도 일종의 소금 사용이라 봐야할 것 같다.


조금 힘들고 무리했다 싶으면 어김없이 입안이 헐어 염증이 올라오는지라

그때마다 소금물 가글을 이용한다.


p166

잇몸이나 치아의 염증으로 통증이 심할 때도 소금이 도움이 된다

여드름이나 종기, 뾰루지, 농, 아토피, 류머티즘, 간염, 결막염 등

모든 염증에는 소금이 필요하다.


- 알게모르게 생활에 실천하고 있었구나~!!



나이들면 평균 체온이 낮아진다고 들은적 있다.

어떻게 하면 몸속 체온을 올릴까 궁금했는데 포인트 잡아준다.

p209

남성은 여성보다 냉기의 폐해가 덜하지만

나이가 들면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몸속, 손발 등이 냉해진다

깨끗한 소금과 물, 곡식으로 영양을 잘 하고 걷기 운동으로 몸속 체온을 올려주면

차서 덩어리지고 뭉치고 굳은 것들, 흐름이 좋지않았던 것이 좋아진다

머리는 시원해지고 몸은 따뜻해져 굳은 것이 풀리면서 덩어리가 말랑말랑해지거나

없어지고 손발까지 따뜻해지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소금은 뗄레야 뗄 수 없고

꼭 필요하니

좋은 소금 보는 눈을  키우자.

필요성과 절실함으로 찾는것도 방법이겠거니와

일상생활, 남녀노소 구분없는 필수템임을 재인식한다.


짠맛, 소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틀을 벗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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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지음, 안진옥 옮기고 엮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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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기장이라 그러하리라...
그림으로 많은것이 표현 되어있기도 하고
색상 다양한 펜을 사용하여 쓴 글도 있고
무엇보다 글씨가 참 예쁘다.


배운적 없는 언어임에도 그냥 소리내어 읽어 본 곳곳이 있기도 하다.
좀 더 멕시코스러운 분위기에 빠져들고 싶어 그러하기도...


색상 다르게 쓰여진 글
번역본 역시 그 색상에 맞춰 풀어준다.
굳이 언어를 몰라도 색상과 번역된 부분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다.

프리다 칼로, 그녀의 남편 디에고에게 보내는 연서로 무려 여덟페이지에 달한다
그녀의 연인이자 남편을 예술로 연결된 관계라고 생각했다고하니
사랑과 신뢰가 얼마나 깊고 두터웠는지 짐작해본다
 

 

 

 

 

전차사고로 프리다 칼로 는 7번의 척수 수술을 하고 1년동안 앓게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 속의 프리다 칼로의 모습이기도하다.
그녀는 22번 외과 수술을 받았다고한다.

점점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ㅣ 그림과 글씨에 힘이 빠지는것을 볼 수 있다

발이 왜 필요하지?
내게는 날개가 잇는데

그녀의 정신력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대목이다.

전신이 안아픈데가 없는 고통 그자체인데
그 고통의 깊이가 깊어지고 진해질수록
디에고를 향한 마음 역시 진해지고 단단해져감을 알 수 있다. 


마침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한 프리다 칼로

 그림에서도 선명하게 알아보게끔 표현되어있다

-그녀는 자신의 상태, 마음을 색상으로 드러냈던것 같다.


또한 그녀는 주변 지인들, 도와주는 이웃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한다.


첫인상이 무척이나 강렬하고 자기주장만 할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의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었고 그녀를 찾았다고한다

그래서인지... 표현된 그림과 글에서 세심함, 배려 를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결코 돌아오지 않기를 -



그림을 보면서 뭔가 자꾸 느끼는바가 없냐고 묻지말자.

같은 그림을 보아도

어제 와 오늘 받아들이는 부분과 보이는 부분이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자.

프리다 칼로 , 내 영혼의 일기

그녀의 온 마음이 담겨있고

 도록 그 이상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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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3
권재원 지음 / 서유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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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권재원 지음

서유재



'법' 이라는 한 글자에 시선 집중 되니

법관련 , 어려운 법지식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

재판으로 보는 세계사



세계사라니 안심되는 순간이다


책 은 309쪽 약간 도톰한 두께의 분량이고

내지는 난반사 없고 오래 읽어도 피로감 덜하다.

각 페이지마다 빈공간이 많지않아 읽는동안 집중도 잘 된다.


1장~ 6장까지  순서로 읽어도 되고

사건별 재판을 기준으로 읽어도 쏙쏙 잘 들어온다.







 

 
책 제목은 무거워보이나
본 내용을 읽어보면 너무 힘주지 않아도 된다는걸 금새 알게된다.

오히려 힘을 좀 빼야 읽고 생각하기가 더 수월하다.


최근 TV프로그램  알쓸신잡을 오랜만에 봤다.
출연진들은 그리스편을 여행하는 모습이었고
그리스 곳곳의 숨은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데,
마침 소크라테스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방송을 보면서 귀에 꽂히는 말이 있었는데
책에서도 정확하게  풀어준다.

소크라테스는 재판의 의도를 이미 알아차렸고
입을 다물것인지
아테네를 떠날것인지 선택을 할 수 있었지만
두가지 다 버리고 죽음을 택한 그 이유까지를
읽을 수 있었으니...


소크라테스 - 악법도 법이다  X

어후,,,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한 내용을 배워온 세대는 대체 뭐냐...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더욱 선명해진다.



 

 
" 그래도 지구는 돈다 " 라고
갈릴레오는 아무도 듣지 못할 정도의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중얼거렸다 라는데...

재판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니
갈릴레오를 도와주는 인물이 다양하다.
게다가 갈릴레오는 억지를 부리거나 고집을 피우지도 않는다.
재판 결과 비교적 관대한 처분을 받았고
갈릴레이는 " 그래도 지구는 돈다 " 라고 말 하지 않았다고.!

진리의 결정권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재판이라는것에 놀란다.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오래전 학교에서 배웠던 아주 짧은 지식은
이제 훌훌 털어버리련다.




1992년 LA폭동으로 알려진 바로 그 로스앤젤레스를 불태운 사건들 이 들었다.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했던 부분이다.
부모님의 친구분들이 바로 그 현장에서
 당신들이 어렵게 정착한 삶의 터전이 불타고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머리에  가슴에
총을 겨누고 목숨을 걸고 지켜야했던 그 이야기라...


 
TV프로그램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젊은 청춘들과 심각하게 이야기 나누던 방송도 기억나고

뉴스 현장 보도 되는 중간중간 아는 얼굴이 비춰지면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부모님 친구분들 과 그들의 자녀분들 중 희생된 여럿이 있었는데
다시금 그 장면들이 떠오르니...

당시엔 정확하게 잘 몰랐던 부분을 27년만에
길고 짧은 건 대봐야아는 법 책에서 보다 세세하게 알게 되었다.



 
O.J 심슨사건
진~짜 말 많았던 사건인데, 이렇게 다시 읽고 생각하게되다니...
헬기를 띄워 자동차 추격전을 생생하게 보도했던것이 기억난다.
결말이 놀랍고 씁쓸했는데,
Sue 이모는 이미 예상한 결말이었다며 내게 세상을 좀 더 냉정하게 보라고 했었다.

 




<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
법 관련
법 지식을 알려주는 책 이 아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사건,  이슈가 재판으로 이어지면서
 진행 과정과 왜 그러한 결말로 귀결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와 시대 배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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