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지음, 안진옥 옮기고 엮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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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기장이라 그러하리라...
그림으로 많은것이 표현 되어있기도 하고
색상 다양한 펜을 사용하여 쓴 글도 있고
무엇보다 글씨가 참 예쁘다.


배운적 없는 언어임에도 그냥 소리내어 읽어 본 곳곳이 있기도 하다.
좀 더 멕시코스러운 분위기에 빠져들고 싶어 그러하기도...


색상 다르게 쓰여진 글
번역본 역시 그 색상에 맞춰 풀어준다.
굳이 언어를 몰라도 색상과 번역된 부분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다.

프리다 칼로, 그녀의 남편 디에고에게 보내는 연서로 무려 여덟페이지에 달한다
그녀의 연인이자 남편을 예술로 연결된 관계라고 생각했다고하니
사랑과 신뢰가 얼마나 깊고 두터웠는지 짐작해본다
 

 

 

 

 

전차사고로 프리다 칼로 는 7번의 척수 수술을 하고 1년동안 앓게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 속의 프리다 칼로의 모습이기도하다.
그녀는 22번 외과 수술을 받았다고한다.

점점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ㅣ 그림과 글씨에 힘이 빠지는것을 볼 수 있다

발이 왜 필요하지?
내게는 날개가 잇는데

그녀의 정신력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대목이다.

전신이 안아픈데가 없는 고통 그자체인데
그 고통의 깊이가 깊어지고 진해질수록
디에고를 향한 마음 역시 진해지고 단단해져감을 알 수 있다. 


마침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한 프리다 칼로

 그림에서도 선명하게 알아보게끔 표현되어있다

-그녀는 자신의 상태, 마음을 색상으로 드러냈던것 같다.


또한 그녀는 주변 지인들, 도와주는 이웃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한다.


첫인상이 무척이나 강렬하고 자기주장만 할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의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었고 그녀를 찾았다고한다

그래서인지... 표현된 그림과 글에서 세심함, 배려 를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결코 돌아오지 않기를 -



그림을 보면서 뭔가 자꾸 느끼는바가 없냐고 묻지말자.

같은 그림을 보아도

어제 와 오늘 받아들이는 부분과 보이는 부분이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자.

프리다 칼로 , 내 영혼의 일기

그녀의 온 마음이 담겨있고

 도록 그 이상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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