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킨들판이 7달러래요?

종이책은 4달러인데?

허미



사실 고라니 씨는 문헌정보학을 전공했는데

문헌정보학과 딱 입학하면 미국도서관협회(ALA, American Library Association)를 배움

내 생각엔 한국 문정과 교수깅들이 미국에서 유학해서 그런듯

학문이 미국 따라가는 경향도 있어서인듯

그 다음은 일본?


미국은 한국보다 사서 되기도 까다롭고,

자격 요건도 더 HARD하고

사회적으로 더 존경 받는 직업이라고 알고 있음

그래서 ALA도 이런저런 일을 더 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미치게 부러운 겁니다......

우...우리나라도 이런 거 하면 좋겠어...!!!!!!!!!!!!!!!!!!!!!!!!!!!!!!!!!!!!!!!!!!!!!!!!!!!!!!!!!!!


저는 개인적으로...

어렸을 적 반항고라니rebel water deer였습니다

그래서 순기능으로... 진보적인 방향을 갖게 됨... 나름?

적어도 현재 한국에서 저는 진보적인듯?

금서... 읽지 말라고 하면 더 궁금한 법임...

게다가 반항고라니 시절+직업적으로도 공권력이나 특정 세력의 검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으면서

독서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지적 자유(모두 이 책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빌렸습니다.)를 지지하고

경각심을 가지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지를 다진달까요

앍!!!

(고라니 우는 소리)


근래에

어떤 정치적 입장을 피력하고자 하는 세력이

특정한 책을 도서관에서 제하라고 민원을 넣고,

지방자치단체 지시로 그 책이 일제히 검색되지 않게 하고,

그러면서 사서들이 전화를 돌려 사실 그 책 있는데 빌려드릴까용...하는.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의적절한 책을 우연찮게 고른 것 같습니다.


협회가 대놓고 정부나 어떤 세력에 개기는 듯한ㅋㅋㅋ

금서 읽기^^책을 내놓는 게 부럽네요.


사실 이 책은 혼자서 슥 발췌독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서재 친구분이 궁금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했지만,

이 책의 서문이 인상깊고

저 같은 좌라니... 반항고라니를 뻐렁차게 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읽기 편하시라고 제가 번역했습니다.

먼저 한국어로 옮긴 뒤

더 자연스러운 한국어 문장이 되도록 고쳤는데요.

그 과정에서 탈락한 표현도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부득이하게... 그렇게 했음

그리고 자연스레 고치면 중요한 뉘앙스나 표현이 탈락하는 문장은

걍 어색한대로 뒀읍니다ㅋ

아 진짜 부득이했음

전 영어에 능하지 않으니깐용.

저 한국 토종 고라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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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환영한다, 반항아 독자들rebel readers이여.

이 일 년 간의 읽기 여정은 여러분을 독서의 자유를 축하하도록 이끈다. 접근에 제한이 있거나 금지된 52권의 책을 미국도서관협회가 문서화했다.

여러분의 목표는 그저 책을 완독하는 것뿐만 아니라 검열 없는 독서를 한껏 즐기는 것이기도 하다. 여러분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각 주마다 읽은 뒤 목록에서 지울 수 있는 새 책을 소개 받는다. 미국도서관협회의 짧은 감상평과 후기는 여러분의 욕구를 돋운다. 이와 짝을 이루는 글쓰기는 책을 읽으며 탐구한 바와 생각을 독서 일지에 쓰도록 고무할 것이다. 선정한 도서는 픽션에서 판타지, 그래픽 노블 등에 걸쳐 있으며, 모두 한 번 쯤은 학교와 도서관에서 열람 제한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금서는 언론의 자유와 선택의 자유를 향한 위협이다. 금서를 읽는 것은 이러한 자유를 옹호할 수 있는 기회다.

읽을 준비는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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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a... 뻐렁차지 않습니까? (독일식으로 읽어주세요)


금서는 언론의 자유와 선택의 자유를 향한 위협이다.

금서를 읽는 것은 이러한 자유를 옹호하는 행위.

이것만으로도 뽕이 차는 나...


이 다음 내용도 소개해드립니다.

왜 책이 금지당했는지,

금지당한 이유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써 줍니다.

제목을 보면서 흥미가 생기는 책들만 선별해서 소개해드립니다.

국역본이 있는지도 찾아봤고, 제가 찾은 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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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들은 금지당했나?

미국도서관협회의 지적 자유 사무국(Office for Intellectual Freedom)은 도서관, 학교와 대학 자료 및 서비스에 대한 문제를 추적한다. 이 책에 실린 금서들이 제한되거나 검열되거나 금지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사벨 아옌데, 영혼의 집

이유: 성적으로 노골적임, 종교적 견해, 폭력, 비도덕적, 교양 없음, 무례한 언어, 오컬트-사탄주의, 연령대에 적합하지 않음, 낙태

-로리 할스 앤더슨, 스피크

이유: 정치적 견해, 남학생에 대한 편견, 강간과 욕설을 포함함

-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

이유: 욕설과 "저속하고 성적인 함의"

-수전 콜린스, 헝거 게임

이유: 성적으로 노골적임, 폭력, 연령대에 적합하지 않음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

이유: 성폭력, 종교적 관점 및 테러리즘으로 이끌음, 이슬람교를 홍보함

-김동화, 황토빛 이야기

이유: 나체, 성교육, 성적으로 노골적임, 연령대에 적합하지 않음

-앨리스 워커, 컬러 퍼플

이유: 동성애, 무례한 언어, 성적으로 노골적임

-켈리 양, 프런트 데스크

이유: 정치적 견해, 반인종주의를 가르치는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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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러니까 대충 보기에

성적으로 노골적이면 안 되고,

말이 저급해도 안 되고,

소위 PC해도 안 되고, (반인종주의적이거나 페미니즘적)

남자를 까도 안 되는 것 같네요.


제가 책을 쓴다면 미국에서 금서가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다음은 52권의 책을 간략히 소개하는데,

제 생각엔 시녀 이야기가 아무래도...

가장 궁금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녀 이야기를 소개한 글을 한국어로 번역기 돌려서(귀찮았음) 보여드립니다.

(나 오늘 행사 하느라 4시간동안 못 앉고 제자리에서 몸 이리저리 돌리기만 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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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오브프레드(Offred)는 길리어드라는 근미래 사회의 시녀이다. 오염으로 인해 불임이 유행해, 가임 여성은 강제로 시녀가 되고, 임신을 위해 사령관에게 배정된다. 오브프레드는 남편과 딸, 자기가 고른 옷을 입고 좋은 책을 읽는 게 어땠는지 기억한다. 직업, 자신의 돈, 지식에 대한 접근이 있었을 때를 회상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제 모든 사람에게는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이제 유토피아로 창조된 길리어드에서의 일상은 위협적인 어조로 물들어 있다.

Journal Entry (ㅈㅅ 번역하기가 정말 귀찮았음)

만약 자유를 빼앗긴다면 당신은 어떤 개인적 자유를 가장 그리워하겠는가?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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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시녀이야기 읽었는데

ALA의 리뷰는 별로 흥미롭지 않네요

ㅈㅅ


하여튼 이런 식으로 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자기 의견을 쓸 공간을 주고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52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네 당연히 다 안 읽었죠...

근데 이 페이퍼를 쓰기 위해서

서문을 다시 읽고

책들이 왜 금서가 되었는지를 보면서

마음이 복잡해지더라고요...


저야 당연히 진보적인 스탠스를 갖고 있으니

동성애?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다~

인종차별? 하면 안 되지~

라고 생각하고,

이탈리아의 총리 조르자 멜로니처럼 유대인들은 다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요...

왜냐하면 이런 생각은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니까.


근데 어떤 새12키들은

동성애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인종차별을 철폐하자는 말이

지 목숨 위협처럼 느끼는 같아서

ㅋㅋ아..........싶음


당연히 tlqkf... 그거랑 그거랑 같냐?

그게 같은...선에서 논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라고 하고 싶지만,

또 어떻게 보면

공론장에 올라와서 부딪히고 토론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방향에 기여할 의견을

구분하는 것이...

의외로 어렵다는 생각을

하...

하...

그래도누굴죽이자고하면안되지!!!!!!!!!!!!!!!!!!!!!!!!!!!!!!!!!!!!!!!!!!!!!!!!!!


아뇨 그치만 사실이에요

그들도 그들만의 논리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킹능성있는 의견이겠죠...


하지만 그래도 그런 개소리를 좀...

...

어케 걸러야 하는 걸까?


그리고 저는 이 책들이 금서가 된 이유도

그런 부류의 개소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금서를 지정하는 세력은

반드시 독재적이고 배타적이고 반민주적일 수밖에 없다

왜냐면... 민주=사상의 자유를 허하다...니까

이렇게 검열하려는 세력은 좌우를 막론하고 그런 특징을 가지지 않았나 싶음

좌파도 있겠지만

흠... 왜인지

이 책들을 금서로 지정하라고 주장한 세력들은 우파일 것 같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 저런 걸 보통 우파... 특히 극우가 말하더라고요


이런 개소리를 하는 세력의 머릿수가 많고 유의미한 세력을 꾸린 가운데에

그들의 타인을 존중하지도 않는 개소리를

어케 사회의 담론에 올라오지도 못하게 할 수 있나

그런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이 페이퍼를 쓰는데 영향을 미친 책들

당연히.................

안읽었습니다

그냥 이 책들 읽어야지ㅎㅎ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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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관해서 댓글을 나누다가

이 책도 소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추가합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에 읽은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반항고라니적 성향이 한층 더 강해졌달까ㅋㅋㅋ

이 책에서도 지적 자유나... 도서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에 대해 다루는데용

예를 들어 경찰이 와서 누구 씨의 도서 대출 기록을 달라...

그런 상황이 오면 사서는 어찌 대처해야 함?

우리가 그걸 거부해야 할 근거가 뭐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대학교재로 분류되는 책이지만

도서관을 좋아하고 더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자부합니다!!!

대학교 신입생도 재밌게 읽었으니깐요.

참고로 태일사는 문헌정보학 교재를 많이 출판하는 곳입니다!!!

1장  역사와 철학의 관점에서 본 도서관의 가치  
2장  도서관의 가치  
3장  “장소”로서의 도서관  
4장  관리자정신  
5장  서비스  
6장  지적 자유  
7장  합리주의  
8장  문해력과 학습  
9장  접근의 공평성
10장  프라이버시
11장  민주주의
12장  신념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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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09-16 2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엥? <영혼의 집> 성적으로 노골적이라고 해서 그래 오늘 당장 읽어야지!!! 했는데 저 아래 <시녀 이야기>하고 <컬러퍼플>도 성적으로 노골적이라고 말한 거 보고 급 식어버림요….. 성적 기준이 너무 낮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싱거운 것들 ㅋㅋㅋㅋㅋㅋ

책식동물 2023-09-16 22:03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솔직히 흡족하지 않았는데;; ㅋ𐌅 𐨛 ヲ𐌅 𐨛 ヲ 𐌅 𐨛 ヲ 𐌅 ㅋ𐌅 𐨛 ヲ𐌅 𐨛 ヲ 𐌅 𐨛 ヲ 𐌅 𐨛 ヲ 𐌅 𐨛ㅋ𐌅 𐨛 ヲ𐌅 𐨛 ヲ 𐌅 𐨛 ヲ 𐌅 𐨛ㅋ𐌅 𐨛 ヲ𐌅 𐨛 ヲ 𐌅 𐨛 아아... 정말 싱겁도다 검열세력이여. 그리 나약하기에 검열을 하는가.

잠자냥 2023-09-16 22:05   좋아요 1 | URL
헐 캬 좀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 고라니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

책식동물 2023-09-16 22:13   좋아요 0 | URL
하~~~놔 저 안미친고라니인뎅요!!!???

건수하 2023-09-17 07:39   좋아요 1 | URL
<영혼의 집> 오컬트-사탄주의 가 궁금하네요 ㅋㅋㅋ

유수 2023-09-16 23: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런 내실있는 소개 정말 감사드리구요. 고라니가 우는 소리가 가끔 들리는 동네로 이사왔는데 이제 좌라니님 생각 자주 할듯. 저도 최근에 미국 북배닝 검색해본 적 있어서 ALA의 이런 행보가 더 궁금하더라고요. 도서관이 민주주의 최전방에서 어찌보면 보루..역할을 하는 모습이 말도 안되고 안쓰럽고 근데 그럴 만하다 싶게(누구 할 애가 없음..)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여하튼 그래서 제목만 보고 고라니님께 궁금하다고 칭얼대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줄 고민에 저도 십분 공감하구.. 일개 독자도 지금 있는 곳에서 더 궁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 페이퍼 진짜 감사하여요 흐흐

건수하 2023-09-17 07:39   좋아요 2 | URL
유수님 덕분에 나온 페이퍼군요 감사❤️

책식동물 2023-09-17 16:25   좋아요 1 | URL
유수님!!! 여러모로 너무 과분한 말씀입니다. ㅜㅜㅜ 앞으로 제 생각 많이많이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서관이 민주주의 최전방에서 보루 역할을 하는 게... 솔직히 저는 어이가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당연하다 싶은 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차별 없이 평등하게 누구나 올 수 있도록 개방한 도서관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고, 책은 사상을 담고 있는 매체고, 누구나 올 수 있다=시민이 불온사상ㅋㅋ을 마구마구 가지면 기득권층에서 좋을 게 없다...

그리고 현재의 도서관의 전제 자체가 지적 자유, 발언의 자유, 읽을 자유 이쪽이어서 저는 학교, 대학보다도 정치적으로 중립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교육과정은 기득권 입맛이기도 하고요ㅎㅅㅎ...

그래서 이걸 왜 도서관이 하는지 어이없지만 이런 점을 생각하면 수긍하기도 합니다...

건수하 2023-09-17 07: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혼의 집 그런가보다 했는데 스피크 (이거 진짜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시녀이야기 컬러퍼플…. 어이가 없네요. 이런거 내주는 도서관협회 너무 멋지다!


우리나라 도서관에서 어떤 책들이 검색이 안되지만 검색을 시도하면 기록이 남고 사서분들이 연락을 주신다는 거예요? 사서분들 바쁘실텐데 감동… 그런데 내 검색 기록이 남는다니 그건 또 좀…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 사실 언젠가부터 도서대출기록을 누군가 들여다본다면? 하는 생각을 해보긴 했었거든요.

책식동물 2023-09-17 16:31   좋아요 1 | URL
아!!! 그 기록이 남는다는 게 아니고 제가 본 글은 대출 왜 안 되냐고 글을 남기거나 하면 일단 위에서 내려온대로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열람제한이 걸려있다~ 글케 답변을 하는데... 통화 내용 기록이 안 남는 전화로는 그 문의를 남긴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사실 있는데 대출해드릴까요? 이런 식으로 한다는 내용이었어요...ㅋㅋㅋ

근래의 검열에 대해 제가 본 사서들 중에서는 이런 검열을 찬성하는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어여... 각자 정치 성향은 다르긴 해요 그중에서도 좀 두드러지게 나 여당 지지한다/나 반공주의자다!!! 이런 사람도 진짜아주가끔있긴해요... 하지만 대부분 정치 성향과는 무관하게 검열에 반대합니다.

제가 대학 입학하기 직전에 마이클 고먼의 도서관의 가치와 사서직의 의미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다루면서 그중 하나로 범죄자이자 우리 도서관 이용자인 사람의 도서 대출 기록을 경찰이 요구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뭐 이런 내용도 있었음... 제 근무처는 평화로워서 이런 적이 없었긴 한데 저는 알려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ㅜㅜ 근데 상위기관에서 압박을 넣으면 어떨지 모르겠어여... 역시 답은 민원인듯(ㅋㅋ) 마이클 고먼의 책은 페이퍼에 추가해놓을 테니 나중에 관심 있으시면 보셔요!!!

건수하 2023-09-17 20:56   좋아요 1 | URL
아 어쩐지…. 검색 기록까지 보시기엔 너무 바쁘실 것도 같고 그러면 안되겠지요..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용자의 프라이버시 문제는 제가 산 책 기록도 금방 다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공공재를 사용한 기록은 더욱 쉽게 얻을 수 있겠군요… 제가 공공의 이익이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는 판단만 있어도 가능하겠어요. 우리 사회의 의식이 좀더 성숙해져야 할 것 걑습니다… ㅜㅜ

책식동물 2023-09-18 00:30   좋아요 1 | URL
아마 개인 pc, 개인 핸드폰으로 본 건 안 될 거고... 그게 도서관 내부의 와이파이나 도서관 pc 등 도서관 네트워크 사용한 거면 어떤 책을 검색했다<는 나올 것 같아요 웹 페이지 방문 기록 개념으로...(크롬 시크릿 탭으로 해도 사측에서 기록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전산쪽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몸 떨었음...) 도서관 네트워크 사용한 거면 찾을 수 있을 거 같기는 한데 사실 어어어엄청 번거롭고 굳이 알고 싶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서관 직원들 중에서 이용자한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하이드 2023-10-31 2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즈의 마법사> 금서 이유 : 여자가 리더임! 이란 것도 있습니다.

책식동물 2023-11-06 15:39   좋아요 0 | URL
너무하다...........근데 영화 찍을 때 주디 갤런드 생각해보면 납득 가능하네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