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의 조합은 궁합이 잘 맞네요.
히스토리에 다시 읽으니 한컷이라도 그냥 넘기기 아까운 만화입니다.

˝에우메네스는 역사상 이름이 높은 여러 전장.
그 현장에 있었다.
그리고 분명 수많은 작전에도 참가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왕이나 다른 장수와 함께
이름이 남아있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그가 기록하는 쪽의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기록하는 일을 그만둔다.
그때부터 기록자는 ‘기록당하는 쪽‘이 되어
역사의 무대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1권 책날개



# 등장인물

💥에우메네스
헤르미아스
메무논
💥아리스토텔레스
💞발시네(페르시아제국 트로이아스주 총독의 처)
칼리스테네스
💥애꾸눈 안티고노스
히에로뉴모스
헤카타이오스
카론(에우메네스의 노예)
페리아라
아스튜아게스(메디아국왕)
하르파고스
큐로스(페르시아건국왕)
💥트라쿠스(스키타이인 노예)
니코게네스

# 에우메네스가 좋아하는 작가 및 책

헤로도토스
크세노폰 (아나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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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8-06-18 1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히스토리에] 저도 좋아하는 만화예요~
아직은 역사의 대 장정의 초반부인데, 이 만화가 어디까지 진행될지도 궁금하고요.
대제국을 건설해도 후계자의 부재. 아니, 너무 많은 사공으로 배가 산으로 가버린 역사의 뒷면을 어떻게 그려놓을지 기대되요 ^^

북프리쿠키 2018-06-19 11:05   좋아요 1 | URL
1권이 2005년에 발매, 14년동안 이제 10권이 나왔으니 ㅎㅎ
이와아키 하토시 작가가 1960년생이라 작고하시기 전에 대장정을 마무리하셔야 될텐데요..^^;
이 분의 다른 작품 <기생수>는 어떤가요? ㅎㅎㅎ

별이랑 2018-06-19 17: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생수]가 손에 눈이 있던가 괴물이였나...뭐 그랬던거 아닌가요?
아주 ~~~~~~ 오래전에 에피소드 한개인가 보고 무셔 무셔 이럼서 패쓰했던거 같아요.
추천해주시면 또 열.심.히. 읽어보겠슴돠 ~

북프리쿠키 2018-06-23 19:08   좋아요 1 | URL
아하~저도 기생수라는 작품은 왠지 일본특유의 고어물(?)같은 느낌이 들어 피했는데요.
저의 선입견일수도 있겠다..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히스토리에 책을 애정하다보니까요.ㅎㅎ
별이랑님의 서재엔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하네요.
가끔 전 의무감에 읽고 있는 책들이 있어 그런지 즐겁게 독서하는 별이랑님이 부러울때가 많습니다.^^;
 
메이지유신 - 현대 일본의 출발점 살림지식총서 292
장인성 지음 / 살림 / 200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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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스타일, 한자도 많고 지루하네요.
스토리 텔링을 원하시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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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름다움의 진정한 승리는 그 스스로 빛나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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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16 1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16 1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누구라도 '아아, 멋대로 살고 싶어'라고 생각은 해도 정작 그렇게는 못 살지 않을까?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지금이 조금이나마 낫기 때문일지도 몰라." -p. 204

 

 

 

 

 

"하지만 난 말야.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다시 한 번 똑같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인생이 좋아" -p.204

 

 

 

 

인생이 두번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고민에 나오는 보노보노의 대화입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속에서도 설핏 스치는 시원한 바람에 환희를 느끼는 것처럼

커피한잔과 함께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이 짧은 시간이 그 어떤 순간보다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우린 늘 현실에 고통받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만,

때로는 지금의 평범한 내 일상에 고마움을 느낄때도 많다는거.

주위를 둘러보세요. 소중한 인연들이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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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3 1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이테이 선생과 주인 구샤미의 대화.

˝구샤미 군은 도락도 즐기지 않고, 옷차림에도 관심이 없으며, 처자식 거느리고 소박하게 사는 그런 사람 아닙니까.˝

˝다른 도락은 없는데, 읽지도 않을 책을 무턱대고 사들인다니까요. 그것도 사정을 봐가며 적당히 사면 좋을 텐데, 마루젠에 가서 몇 권씩 한꺼번에 사놓고는, 월말이 되어도 시치미를 뚝 떼고 있는걸요. 작년 말에는 다달이 쌓인 것 때문에 곤욕을 치렀어요.˝
- 131쪽

예나 지금이나 책읽는 사람들은
사들이는 고질병에 시달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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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6-06 19: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박하게 사는 편인데 유일하게 과소비하는 물품이 책입니다. ^^;;

북프리쿠키 2018-06-09 13:50   좋아요 0 | URL
저도 옷이나 자동차, 집....이런 욕심보다는 책욕심이...ㅎㅎㅎㅎ
뭐 사실 책 많이 읽어도 남는것도 없던데 말이죠..^^;;

쉐기쉐기몽쉐기 2018-06-07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대목만은 생각 나네요.
저도 공감했었거든요 ㅋㅅㅋ

북프리쿠키 2018-06-09 13:49   좋아요 0 | URL
책을 읽다보면 이런 글들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ㅎ
위로가 된다고 할까요... 몽쉐기님도 공감하셨군요..소세키도 아마 무지 질렀을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