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발레수업 대기중 읽고 있는 책.
세편의 에세이가 담겨있는데
2번째 <유아기의 성욕>편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가 유아기때의 잃어버린 기억, 잊어버린 바로 그 느낌들이 우리의 정신에 가장 깊은 흔적을 남겼고
나중에 모든 발달 과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합니다.
일종의 기억상실이며 의식의 억압을 통해 의식으로
떠오르는 그 느낌을 억압하는 수수께끼는 무엇일까요?

‘그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사상의 매력은 실제 신화의 매력과 닮아 있다. 모든 고통은 단지 기원적인 고통의 반복을 표현할 뿐이라고 단언할 때가 그런 경우이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책 뒤표지에 적힌 비트겐슈타인의 말과
유아기때 기억상실과의 연관성을 끼워맞춰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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