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프리모임에서 각자 읽고 있는 책들입니다.
<시민의교양><이피게니에,스텔라><네루다의우편배달부>는 제가 회원님들께 책나눔한 것이구요.
작가별로는 오쿠다히데오, 콩도르세, 유시민,유홍준, ~양귀자님까지 다양하네요
나라별로 보자면 독일, 프랑스, 칠레, 일본, 한국까지
5개국의 작품이 읽히고 있는 휴일아침입니다.
제가 읽고 있는 책 <인간 정신의 진보에 관한 역사적 개요>는 프랑스 혁명가에 민주주의자, 엘리트주의자, 공화주의자이면서 자유주의자, 노예폐지론자이며 페미니스트인 콩도르세의 주저입니다.
그리고 <공교육5론>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교육사상에 관한 탁월한 견해를 제시한 교육사상가이기도 한데요.
현재 대한민국의 공교육시스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가 추구한 인간이성에 대한 영원한 진보라는 견해가 어떤 비판을 받고 대립했는지, 이후 콩트로 계승되어 현재에도 빛을 빌하는 유효점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순진한 낙관론이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프랑스 혁명이후 루이16세의 처형에 반대하며 로베스피에로와 대립하다 체포되어 아편자살로 생을 마감하는데요.
당시 가장 진보적인 사상가이면서도 온건파인 지롱드파에 몸을 담아 설파한 그의 사상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간건지 살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