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만나 성경'
명칭에서 보다시피 슬림한 성경으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었던 만나처럼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유익하며 없어서는 안될 성경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 있는 듯 하다.
너무 크면 무겁고 그렇다고 너무 작으면 글씨가 작아 읽기 불편한데,
이 성경은 딱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 좋을 정도의 크기이다.
'글자는 더 크게
내용은 알차게
가격은 가볍게'
성경 박스에 쓰여 있는 글로 이 성경을 짐작할 수 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표지인데 반해 가격은 좀 저렴하게 책정이 되었나보다.
부드러운 표지 느낌이 좋아서 만져보다 알게 된 것이 있다.
손 잡는 쪽에 있는 간단한 반복 패턴이 성경을 잡을 때 미끄러워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사실이다.
거기에 더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살리는 느낌이다.
만나성경의 전체적인 페이지 모습이다.
윗 부분에는 말씀이 있고, 페이지의 아랫부분에는 여러 가지 보조 자료들이 있다.
이 보조 자료들이 참 다양하고 다채롭다.
종류별로 소개하기 위해 사진을 찍다보니 끝이 없이 계속 나온다.
성경을 살펴 보니 열 아홉 가지의 내용이 있다고 나와 있다.
그래서 눈에 띄는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왼쪽 페이지의 아랫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성경 따라잡기' 부분이다.
성경의 창세기 첫 절부터 시작해서 요한 계시록 마지막 절까지를 단락으로 나누어서 내용을 풀이 해 준 부분이다.
책의 설명에 의하면 '파노라마식 성경 강해집'이라는 멋진 설명이 붙은 부분이다.
그만큼 유익한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고, 성경을 읽다가 참고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말씀 묵상'.
묵상은 혼자서 늘 하겠지만, 이렇게 따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말씀 탐구'는 제목 그대로 말씀을 좀 더 속속들이 탐구해보는 시간이다.
어려운 부분들이나 알아 두면 좋을 내용들을 담고 있으니 꼭 읽어 보면 좋을 듯 하다.
말씀은 절대 읽는 것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 말씀이 우리들의 삶에 실제가 되게 하여야 한다.
그래서 필요한 '말씀과 실천'
읽은 말씀을 현실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 속의 주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인물 탐구'.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지라도 콕 집어 말하라고 하면 어느 순간 얼버무리게 되는 인물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아두면 좋겠다.
이번에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장소에 대해서 알아 보는 '함께 가 봐요'
성경 속의 현장에 직접 가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그럴 때는 역시 간접적인 지식으로라도 주요 장소에 대해서 알아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제 그 당시 사람들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옛날 사람들은?'
그 당시는 현재 우리 나라와 많은 시대적 문화적 차이가 있다.
그래서 성경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 당시 사회상을 알아보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다.
성경 내용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한 번 살펴볼 내용들을 담고 있는 'Q$A'
혼자 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열심히 읽고 정리해보자.
배우는 성경'
아무래도 평범하게 읽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퀴즈 형식으로 묻고 답하면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은 진리.
혼자서라도 묻고 답하기 퀴즈 풀어보면 좋다.
성경 속에서 알아 두어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는 '재밌는 성경 상식'
성경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으니 빼지 말고 꼭 찾아 읽기를 권한다.
영어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영어로 성경을 접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 우리들에게 영어 성경을 살짝 맛보여 주는 부분이다.
'영어로 성경 알기'
간단한 문장이지만, 읽어 두면 성경 이해에도,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슬림 만나 성경.
물론 말씀이 주가 되긴 하지만, 다양한 보조 자료들은 성경을 이해하는 데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말씀을 읽다가 궁금하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고개를 살짝 내려보자.
고달픈 광야 여정에서 '만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진 풍성한
식탁이었씁니다.
이제 광야의 만나처럼 알찬 콘텐츠들로 구성된 '개역개정판
만나성경'을 통해서
우리들도 하늘 양식인 만나를 풍성히
먹고,
다시 힘을 내어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매일 승리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간행사에서